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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여기서 너랑 뭘하겠냐?' 이말 소름끼쳐요.

ㅇㅇ 조회수 : 5,556
작성일 : 2017-11-04 14:54:28
비웃으면서 '내가 여기서 너랑 뭘하겠냐?' (너같은 애는 나는 여자로 안보니 착각하지마')

강간하는 남자들이 거의 저런 말로 여자를 모텔로 유인하잖아요..
여자가 오버하면서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고 자책하게 만드는..
정말 정떨이고 분노가 치미네요..
IP : 114.200.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4 3:03 PM (121.171.xxx.92)

    보통 여자들이 설마 설마 하는 그런 마음으로 있게되쟎아요.
    상대방은 저런말로 괜챦은척 유인하고 그런거구요.

    저도 20대 시절에 술취한 상사가 술이 엄청 취한척 하면서 길에서 못 일어나는척 하는거예요.
    술취해서 눈도 못뜨고...
    신촌 그랜드백화점인가 현대백화점 앞쯤이였는데... 길에서 나중에 주저앉아서 너무 취했다고 계속 그래서...
    계속 꺠우고 정신차리라고 하다가 저는 놓고 버스타고갔어요. 거의 막차라..
    지금같은 제가 40대나이면 경찰불러 인계라도 해주련만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망설이다 두고 갔어요.
    버스타고 가면서 보니 일어나서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그 취하신 분이.
    당시에는 그냥 " 일어나서 다행이다"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당시 겨울은 아니라 동사위험은 없었던거 같고...
    어린 마음에 모텔이라도 데려다 주고 했다면 뭔 일 있었을거 같아요.
    저는 시간 늦어서 아빠한테 혼날까봐 버스타고 간거거든요.
    다음날 "넌 술 취한 사람 두고 어딜갔냐? " 하길래 " 저보고 먼저 가라고 하셨는데 기억 안나시나봐요"그랬어요.


    살다보니 어릴때는 뭣 모르고 대응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든 경계를 많이 하게되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걸 아는지라..

  • 2. ...
    '17.11.4 3:18 PM (116.38.xxx.223)

    순진한 젊은 여자들 세상에 정말 많아요..
    얼마나 손쉬운 존재겠어요, 그 짐승들한테..

  • 3.
    '17.11.4 3:33 PM (220.92.xxx.83)

    저런말도 어수룩한총각이면 쓸수없어요~~닳고닳은 남자느낌~~어떻게 유혹하는지 많이해봤겠죠!!!! 전 젊을때 어수룩해서 저런놈 안만난걸 다행으로~~~~~~~

  • 4. ///
    '17.11.4 3:35 PM (1.236.xxx.107)

    20대에는 저도 정말 어렸던거 같아요
    그때는 정말 세상물정을 모르니 딴생각을 별로 안하고
    같은 직장이나 조직에 있는 사람들을 쉽게 잘 믿는거 같아요
    저도 돌이켜 보면 상대가 나쁜맘 먹었으면 큰일날 상황들도 있었던거 같구요
    남자들 정말 왜그렇게 쓰레기가 많은지...

  • 5. 지금 생각하니
    '17.11.4 3:38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오싹한 경험이 몇번 있네요...
    그때 어떤 일이 있었다면 나도 저런 소리를 들었겠지....

  • 6. ..
    '17.11.4 3:38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20년전 언니와 외국 여행다녀오는데 같은 비행기타고
    왔다는 옆도시 대학교수라는 이가
    기차표끊고 있는 저희에게 본인들 일행이
    봉고타고 가는데 편하게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얼굴평범하고 안경끼고 키작은 중년이었어요
    그 어릴때 전 아니오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갔는데
    요 근래들어 계속 생각나요

    그때 언니와 같이 탔더라면 어찌 됐을까..

  • 7. 그런머스마들
    '17.11.4 4:50 PM (118.32.xxx.208)

    결혼해도 분명 바람필거에요. 그쵸?

  • 8. 술먹은 개
    '17.11.4 9:32 PM (119.81.xxx.145)

    여자들 한 두번은 이런 징그런 인간들을 만나야하는 건가요?

    저도 20대에 존경하던 학교선배가 미친 짓을 하는 바람에 끔찍한 경험을 할 뻔 했네요.
    학교 프로젝트 작업 후 술 한잔 하게 되었는데 이 선배놈이 갑자기 입술을 덮치는데
    나이많아도 남자라고 힘이 어찌나 센지 떼내느라 안간힘을 썼죠.
    강하게 밀쳐내니 자기도 무안한 지 술 취한 척 술상위에 엎드리는 걸 보고 그냥 나왔어요.

    그래도 프로젝트를 해야해서 만나기는 했지만 절대로 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 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지방에 가있던 그놈이 서울 여관에 있다며 프로젝트 의논해야한다고
    오라고 전화를 계속 걸어대는데 정말 짜증과 혐오감이 극상으로 치솟았죠.

    결국 친한 친구와 함께 가서 여관방 문앞에 서있다가 2분후 들어오라고 부탁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이미 술한잔 걸친 채로 널부러져있던 그놈이 대뜸 자고 가라고
    밤새 술마시며 얘기하자고 잡아당기는데 친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손을 놓아주었어요.

    그 이후로 그놈이 은근히 내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것을 다른 선배가 전해줘서
    그 선배에게 그놈이 한 짓을 슬그머니 흘렸죠.
    나는 피할 수 있었는데 그놈 아직도 그러고 다니나? 하면서..
    남자들 뒷담화와 수다덕에 소문이 좀 났는 지, 학교에서도 멀리 떨어져 앉고 거리를 두고 삽니다.

    어쩐지 전 한샘 피해자 여성이 좀 어리버리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몰리고 있지만
    정황상 사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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