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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샘 성폭행 좀 지켜봐요

ㅇㅇ 조회수 : 20,454
작성일 : 2017-11-04 14:12:33
성폭행당했으면
고소하고 경찰조사에서 진위를 밝히면될일이지
온라인에 글써서 여론재판하는거 별로에요
지금껏 온라인에 글써서 결과가 알고보니 허 허
했던게 있지않나요?
채선당임산부가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버스기사가 어린애 이미내렸는데 엄마 안내려줬다는 온라인글이 올라온적도 있고요
지켜봐야죠

IP : 61.106.xxx.234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타기
    '17.11.4 2:14 PM (61.254.xxx.158)

    물타기 글 좀 그만써요
    짜증나요

    거대 자본과 조직력을 동원해서 피해자를 낙인찍는 물타기!
    이거 그만하라고 했죠!!!

  • 2. ㅇㅇ
    '17.11.4 2:16 PM (61.106.xxx.234)

    뭐가 거대자본이고 뭐가 물타기에요?
    온라인글들 다 믿지말고 중심을 가지고 더이상 휘둘리지말자가 골자에요

  • 3.
    '17.11.4 2:19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여자분 주장에 신빙성이 더 있어보이긴 해요.

    근데
    제 딸이라면
    아니라고 하면서 집에 가겠다고 하면서
    왜 모텔 방 안 까지 들어가고
    그 사단 이후에도
    인사팀장이랑은
    왜 또 부산까지 가고 또 간다고 하면서 호텔 들어가고
    이해 안될 거 같아요..저런 상태면 일절 대응을 말아야 하는데..

    멍청한 남자들에게 여지로 보이는 거 맞아요..ㅠ

  • 4. ㅇㅇ
    '17.11.4 2:20 PM (61.106.xxx.234)

    첫댓글님은 그럼 성폭행증거라도 가지고 지금 물타기라고 하시나요?
    증거있으면서 물타기라고 한다면
    그건 그럴수도 있겠네요
    증거좀 말씀해보세요

  • 5. 저도
    '17.11.4 2:21 PM (182.226.xxx.200)

    여러 경험상 지켜봅니다

  • 6. 지켜보니까
    '17.11.4 2:21 PM (211.205.xxx.3)

    어제 오전부터 갑자기 늘어난 광고기사와 광고홍보로 잠재우려다가
    여론이 걷잡을수없어지고 기사화되니 오늘 사장이 사과.

    뭘 지켜보나요?

  • 7. 저도
    '17.11.4 2:21 PM (1.225.xxx.34)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숙의 민주주의하자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이 뭘 해결해 준다고 인터넷에서 호소를 하나요?
    법원에서 사실과 시비를 가려서 처벌을 내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8. ..
    '17.11.4 2:22 PM (182.227.xxx.205)

    꽃뱀은 아니다 싶은가봐요
    네 판단은 나와봐야 알죠

  • 9. ㅇㅇ
    '17.11.4 2:24 PM (61.82.xxx.156)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쓴 글에서 보면
    몰카를 당한 후 여자분을 토닥여 주던 경찰이었는데
    강간신고 후부터는 전화도 받지 않고 거리을 두더라고 했죠.

  • 10. ㅇㅇ
    '17.11.4 2:25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저 처음 한샘글 보고 댓글 하나 안달았으니 이제까지 여론재판 참여안했어요. 그런데 고작 친근하게 카톡 나눈걸 합의하의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더욱이 남자가 직장상사였다면, 그리고 여자애가 사회초년생이면 저 반응도 이해가 갑니다. 핵심은 실제 성관계에 강제성이 있었냐 여부인데 어쨌든 지켜볼게요 .

  • 11. ㅡㅡ
    '17.11.4 2:25 PM (39.7.xxx.147)

    저도 원글님의견에 동의해요
    남자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 좀 지켜보자는 게 왜 물타기인지.
    남자가 분명 잘못있지만
    그 글은 너무나 피해자 입장에서 쓴 거라
    100% 사실로 받아들이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12. ㅂㄱ
    '17.11.4 2:25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몇줄 읽자마자 안 읽은 사건
    폭로하는 글에는 증거가 없더라는
    증거가 미약하거나 말뿐인 증거들

    인터넷 안 믿어요

  • 13. 본사에서
    '17.11.4 2:25 PM (1.225.xxx.50)

    사과하는 건 일단 급한 불은 꺼야하니까 그렇죠.
    진위를 떠나서 벌써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여론몰이가 되어가고 있고
    곧 한샘불매 어쩌고 할 기세가 보이니까요.

  • 14. ..
    '17.11.4 2:26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힘들게 입사한 어린 여자애가 꼴랑 얼마를 받자고 꽃뱀짓을 하나요?
    계속 다니면서 월급 받는게 낫지.
    박모씨 아버지가 부장판사라던데 애새끼가 그모양이라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 15. 그리고
    '17.11.4 2:28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지켜보다가 실제 저 여직원이 일련의 사건들로 피해를 입었고 한샘이 사건 닾으려는 정황이 있었고 그러인해 여직원이 불이익을 당했으며 지금도 그러고 있다면 앞으로 한샘 가구 다시는 사는 일 없을겁니다. 주변 가족 다 설득할거에요

  • 16. ........
    '17.11.4 2:28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뭐지켜는 봐야겠지만
    회사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거에요
    성추행이 얼마나 만연한지...
    어제 인턴관련 다큐 kbs에서 나왔었는데
    시절이 지나도 마찬가지더군요
    여자에게 가해지는 성추행

    저 회사 말고 다른 회사도 엄청 많을텐데
    피해자가 말못하고 있으니까 그렇지요
    어마어마할껄요?
    그리고 어떤 사건이든 성추행가해자들이 한번만 저랬을까요?

  • 17. ..
    '17.11.4 2:31 PM (223.62.xxx.246)

    힘들게 입사한 25살 여자아이가 무슨 힘이 있나요
    이거 문제시되면 회사 관둘거 각오해야하는건데
    밥줄 달린 일이니 여자가 중간중간에 물러선거고
    이남자 저남자에게 끌려다닌거로 보여요
    여자 말고는 다 회사 상사고 회사권력과 관련된자잖아요
    인사팀징 인사교욱담당자..
    다 여자 밥줄 죈자들이에요

  • 18. 피해자 두번 죽이는
    '17.11.4 2:32 PM (211.36.xxx.142)

    선택적 중립이네요.
    이번 사건으로 공론화되기 이전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불이익과 수모를 당했겠죠.
    채선당 사건에 댓글 단적도 없지만
    그런 사건과 비교가 안돼요

  • 19. ..
    '17.11.4 2:33 PM (223.62.xxx.246)

    저 나이 50이어도 제 밥줄 쥔 상사나 권력자와의 관계에선
    갈등하고 혹시나 잘해결될까 믿고 그러지요
    말도 번복할수있고 차라리 죽자심정 혹은 그래 다용서하자 이렇게 갈팡질팡할수 있다고봐요

    만일 25살 처자의 부모가 권력자였다면 바로 변호사사고 고발들어갑니다

  • 20. ....
    '17.11.4 2:35 PM (175.223.xxx.157)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했어요.
    그 때 회사가 쓰레기짓으로 사건 무마하려고 하면서
    이차, 삼차 피해 발생한거구요.
    실제로
    해임된 남자 두명 있고
    정직삼개월 받고
    지방근무가있는 박인호인가 있어요.
    즉, 무고가 아니라는 거죠.
    해바라기센터에 초기 대응이 기록으로
    남겨져있을거고, 여자가 거짓말로 상황 지어낸게 아니라는
    최소한의 입증자료는 있으니까요.

  • 21. ㅇㅇ
    '17.11.4 2:36 PM (223.62.xxx.125)

    기사 제대로 읽지도 않았습니다만 궁금한게 몰카 찍은건 맞나요?아닌가요? 그리고 저 남자랑 피해자,그리고 또 한사람?은 같은 부서에 있는거 맞죠? 복잡할거없이 그냥 재수사 못 받나요?

  • 22. ㄷㅈ
    '17.11.4 2:37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부산인가 대학교수가 성폭행했다고 대자보 붙였다가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자살하고 나중에 다른 교수랑 학생이 거짓말한 걸로 드러난 일도 있었죠 이런 사건에 냄비같이 여론재판 하는 것도 고만들 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23. ㅇㅇ
    '17.11.4 2:37 PM (61.106.xxx.234)

    피해자를 두번죽이는 일이라니요
    설마제가 피해자를 죽이자고 이런는글을 썼을까요?
    님부터 피해자운운하기 이전에
    글쓴사람을 피해자 죽이는사람으로 모는
    무례한말씀하지마세요
    진짜 불쾌하네요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아님 쌍방과실인지는
    경찰조사에서 밝혀질일이고
    그이전에 본인위주로 글써서
    여론재판하는일 없게하자는겁니다

  • 24. 아 그렇구나
    '17.11.4 2:37 PM (175.223.xxx.48)

    아 ~~~ 그렇네요 요즘은 호감이 있다고 판단되면 카톡 등의 기록을 남기고 술먹이고 모텔데려가서 관계 가지나봐요?? 어머나 편리해라

  • 25.
    '17.11.4 2:39 PM (110.70.xxx.239)

    경찰수사가 미흡해서 피해자가 글 쓴거죠.
    피해자는 갓 입사한 신입.가해자는 인사담당자.
    경찰이 한.샘 눈치 봤겠나요 피해자 눈치를 봤겠나요.
    생각하면 답나오지 않나요.

  • 26. ㅎㅇㅎㅇ
    '17.11.4 2:39 PM (182.225.xxx.51) - 삭제된댓글

    저 채선당, 세모자 사건, 240번 버스 다 양측 입장 들어봐야겠다던 사람인데요,
    이번 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너무 구체적이고 가해자의 진술이 너무 교묘합니다.
    카톡 공개는 팩트와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고요, 해명서에 법률전문가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더군다나 동등한 위치에서 진실공방 벌이는 게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가해자 카톡 공개가 더 심증을 굳히는군요.
    경찰에서 가지고 있을 물증들 공개하면 확실하겠어요.

  • 27. ..
    '17.11.4 2:40 PM (223.62.xxx.246)

    일부러 못나가게 잡았대요
    밤새같이있었다는 연인이란 증거를 만드려고요
    도망가려면 잡고 도망가려면 잡고 속옷도 숨기고
    이거 지능수법 아닌가요?

  • 28. ㅁㅁㅁㅁ
    '17.11.4 2:44 PM (110.70.xxx.44)

    저도 지켜본다에 한표

  • 29. 경찰
    '17.11.4 2:45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경찰 수사가 항상 옳고 정의롭던가요?
    밀양성폭행 사건에서 경찰 조사과정에사 성폭행 피해자가 이차적으로 경찰에게 성추행 당했던 사건 모르세요?
    신안 섬마을 교사사건도 보세요
    피해자가 굳이 섬 밖으로 나와서 신고한거요
    그리고 우리나라법이 성폭행이나 성추행 피해자에게 우호적일까요?아니라고 봐요

    글쓴님 말대로 지켜봐야하겠지만
    오죽 답답하면 글 올렸겠어요

  • 30.
    '17.11.4 2:45 PM (125.185.xxx.178)

    여튼 한.샘은 더이상 안살겁니다.
    회사차원에서 무마시도했다는 점에서
    분위기 알 만하네요.

  • 31. ////
    '17.11.4 2:48 PM (125.135.xxx.181)

    지켜보겠지만 여자분글을 보면
    남자가 아주 지능적으로 보였어요...

  • 32. 별로??
    '17.11.4 2:58 PM (211.36.xxx.133)

    성폭행당했으면
    고소하고 경찰조사에서 진위를 밝히면될일이지
    온라인에 글써서 여론재판하는거 별로에요 ????
    ㅡㅡㅡㅡㅡㅡㅡ
    너무 편파적이시네요

  • 33. ..
    '17.11.4 3:04 PM (1.224.xxx.53)

    한샘은 분위기가 어떤 회사인지 아주 잘 알겠어요
    성폭행 몰카 이런거 아주 만연한 회사겠죠
    드러난겅 빙산의 일각일거라 봐요
    그나마 사회분위기가 이러니 피해자 여자분도 인터넷에 올린거지 멀쩡히 공부해서 회사들어간 신입사원인데
    한샘에서 짤리면 꼬리표붙어 어디 다른 회사 입사나하겠어요? 그거 알고도 불이익감수하고 인터넷에 터뜨린거죠
    지금 이미 사장이 중국에서 오고 난리났는데... 여자분 회사에서 조용해지면 짤릴거같아요 너땜에 회사 망하게 생겼다며..

  • 34. ...
    '17.11.4 3:06 PM (116.38.xxx.223)

    입사한지 3일된 25살 여자 다루는 건 누군가에게는 식은죽먹기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고
    가해자 지능적이면 더더군다나...
    우리나라 경찰 검찰이 성범죄에 얼마나 믿음직하지 못한지
    너무 많은 선례가 있죠

  • 35. 참나
    '17.11.4 3:14 PM (210.96.xxx.161)

    원글ㅈ님같은 여성이 문제죠.
    피해여성은 리얼하게 자기가 당한거 썼는데
    교육담당자라는 가해자는 카톡내용만 공개하며 둘이 호감있었다 이거만 밝히고.

    이게 말이 되나요?

  • 36. 내비도
    '17.11.4 3:18 PM (121.133.xxx.138)

    여론은 약자의 편에 서야지요.
    비록 시행착오를 되풀이 한다 하더라도.
    만약, 이 같은 약-강자의 사회적 문제에 신중을 기한다하여 대중이 침묵한다면, 그 사회는 어찌 될까요. 물론 원글님처럼 자중의 목소리도 있어야해요. 하지만 권력이 자본이고 자본이 곧 권력인 현대 사회에서 여론의 저울은 항상 약자에게 기울어져 있어야 된다 믿습니다.

  • 37. 좀 더
    '17.11.4 3:25 PM (14.34.xxx.36)

    지켜보기로.

  • 38. 여론이
    '17.11.4 3:30 PM (1.225.xxx.50)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건 또 뭡니까?
    강자건 약자건 상관없이
    바른 편에 서야지요.

  • 39. 여하튼
    '17.11.4 3:35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카톡 내용이 사실이라도 남자는 ㅆㄹㄱ맞아요

  • 40. 내비도
    '17.11.4 3:37 PM (121.133.xxx.138)

    1.225.XXX.50님
    이미 바른 것을 판별 할 수 있다면, 여론은 필요도 없는 것이죠.
    아직 판별이 안났고 판별의 과정에서 강자는 이미 권력 -자본의 고리를 쥐고 있죠.
    시작부터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힘이 기울어져 있으니, 여론은 약자의 편에 서야한다는 것이지요.
    길지도 않은 제 댓글 다 읽어는 보셨는지요.

  • 41. 약자가
    '17.11.4 3:53 PM (117.111.xxx.60)

    무조건 억울하고 옳다는 그 프레임부터 잘못된 겁니다.
    약자가 옳을 수도 있고 강자가 옳을 수도 있죠
    무법천지 깡패국가도 아니고 한샘이
    대한민국 법원을 장악하고 있기라도 한가요?

  • 42. ㅇㅇ
    '17.11.4 3:59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무슨 한샘 사장 아들도 아니고 일개 직원을 경찰이 자본 편 든다고 봐 줄 이유가 있나요?
    딴 건 모르겠고 요즘 성 범죄 사건에서 무혐의 받기 정말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두번째 사건의 경우는 저도 판단 유보하고 싶습니다.

  • 43. 가해자에 동조하지맙시다
    '17.11.4 4:04 PM (14.42.xxx.117)

    늘 가해자는 사건을 자기 입장에 유리하게 재구성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사회적으로 절대 우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능력도 있고 인맥도 탄탄한 가해자이지요. 제3자는 누구 말을 쉽게 믿을까요??

    카톡 운운은 전형적인 가해자의 패턴입니다.
    피해자의 탓을 하는 순간,
    1명의 여성을 통제하는 것은 곧 전체 여성을 통제하게 되며
    가해자를 활개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착각입니다.
    성폭행은 100%, 가해자의 의도, 명백한 의도가 있을 때 일어납니다.
    너무 치밀해서 피해자는(대부분 이번 한샘 사건처험 가해자와 피해자의 힘의 절대적 차이가 있죠)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놈의 배려(가해자 민망할까봐??)를 합니다.
    그동안 학습된(소문나면 나만 손해다 ㅠ) 관념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합니다.

    이제 우리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여성분들.
    가해자에 동조하지 말아주세요
    동조하는 순간 우리가.
    2차 가해자가 됩니다...

  • 44. 한샘불매
    '17.11.4 4:18 PM (39.7.xxx.176)

    성폭행가해자개쓰레기

  • 45. ...,.
    '17.11.4 4:21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원그님글에 동의함~
    성범죄도 엄중히 다스려야하지만
    무고죄 또한 성립됐을때의 가해자가 받을 형량의 더블이상은 때려야 악용하지 않겠죠
    죄의 더블은

  • 46. .....
    '17.11.4 4:24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성범죄 형량 강화해야함
    무고죄는 성립되었을때 가해자가
    받는 형량의 열배이상은 때려야
    악용사례 없어짐
    원글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함~~

  • 47.
    '17.11.4 5:02 PM (223.62.xxx.48)

    남자글은 전형적인 가해자 패턴 같아요
    여자글은 자신이 겪은일을 스스로 작성한 느낌
    남자글은 변호사글 같이 느껴짐 1인칭 시점도 아니고

  • 48. 저도
    '17.11.4 5:06 PM (51.15.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의해요
    꽃뱀들에 걸려넘어진 무고한 남자들이 좀 많았나요
    여자가 쓴 글이 더 설득력있고 호소력있게 다가오겠죠
    여자들이 원래 현실과 과장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글을 잘 쓰잖아요.
    240번 버스 목격담도 여자가 쓴거였구요.
    여자들이 맘먹고 남자 하나 병신만드는거
    너무 전례 많잖아요
    저도 안믿어요
    자꾸 25살 여자가 사회초년생이라 무슨 약자인것처럼 프레임 잡는데
    최진실 루머 퍼트려서 자살하게 한 그 악플단 녀자도 그 당시 25살이었죠
    여자 25살이면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에요
    전혀 순박하지 않은 나이에요.

  • 49. 저도
    '17.11.4 5:14 PM (94.242.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의해요
    꽃뱀들에 걸려넘어진 무고한 남자들이 좀 많았나요
    여자가 쓴 글이 더 설득력있고 호소력있게 다가오겠죠
    여자들이 원래 현실과 과장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글을 잘 쓰잖아요.
    여자들이 맘먹고 성추행. 성범죄로 무고해서 남자 하나 병신만드는거
    너무 전례 많잖아요
    저도 안믿어요
    자꾸 25살 여자가 사회초년생이라 무슨 약자인것처럼 프레임 잡는데
    최진실 루머 퍼트려서 자살하게 한 그 악플단 녀자도 그 당시 25살이었죠
    여자 25살이면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에요
    전혀 순박하지 않은 나이에요.

  • 50. 답답
    '17.11.4 5:16 PM (121.134.xxx.9)

    윗님 여자 25살이면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인가요?
    말이 너무 심하실 뿐 아니라 여성비하발언이세요!

    25살 신입여직원은 그 회사입장에서 보면 갓 입사해 수습딱지 뗀 약자임이 분명합니다.
    적어도 여자친구가 있는 선배가 상대적으로 강자인건 확실한 듯 합니다.

  • 51. 원글 동감
    '17.11.4 5:37 PM (222.108.xxx.183)

    냉정하고 정확한 수사결과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첫번째 남자 유죄
    세번째 인사팀장 유죄.
    이런상황이라면 두번째도 진짜 잘못한게 확실하면 유죄처리되겠죠.. 카톡 내용을 보니 우선은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여 유죄인지 아닌지 지켜봐야 겠어요.

    여자분 글내용과 카톡내용이 관계성에있어 상반되니 결과보고 결정하되... 한샘 회사분위기 개판인건 알겠네요.
    몰카에 협박이라..

  • 52. ㅇㅇ
    '17.11.4 5:38 PM (1.236.xxx.107)

    와 저도님은 25살때 얼마나 여우짓하고 다녔길래...
    저 25살때 생각하면 사회인으로서는
    완전 어리버리에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왠만하면 별 으심없이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순진했던거고
    그래서 그 피해자 정황 충분히 이해되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같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53. ...
    '17.11.4 6:30 PM (119.64.xxx.92)

    이해가 안가는 사건이긴해요.
    피해자가 유야무야 넘어가는 성격도 아니고, 일이 있을때마다 신고하고 고소했는데
    그걸 다 아는 제3자가 또 성폭행을 시도하다니..너무 비상식적이라서..

  • 54. 이해불
    '17.11.4 6:58 PM (39.120.xxx.98)

    모텔가서 당했다고 하면서 부산호텔을 또 따라 들어가다니..참나

  • 55. 이해가...
    '17.11.4 6:58 PM (223.62.xxx.43)

    무슨 넘의 회사가 신입사원하고 인사팀교육담당자가 하루종일 시덥잖은 카톡이나 하고 있고...그 회사만의 특징인지 요즘 젊은 세대 특징인지...게다가 인사팀장이라는 사람은 사건을 해결해야할 사람이 처신 제대로 못하고...

  • 56. ...............
    '17.11.4 6:59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 ..

    '17.11.4 2:40 PM (223.62.xxx.246)

    일부러 못나가게 잡았대요
    밤새같이있었다는 연인이란 증거를 만드려고요
    도망가려면 잡고 도망가려면 잡고 속옷도 숨기고
    이거 지능수법 아닌가요?

    ------------------------------------>>

    와 아주 나쁜놈이네요.

    혹시 나중에 덜미가 잡힐까

    지능적을 강간하는 놈이네요.

  • 57. ㅇㅇ
    '17.11.4 7:02 PM (222.104.xxx.5)

    한샘 내 성범죄 사건 피해자를 돕게 된 법무법인 태율 김상균 변호사입니다.

    우선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변호사는 2017. 11. 1.경 포털사이트 모 카페를 통하여 피해자의 사연을 알게 되어 피해자 작성의 글에 “법률적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고, 피해자는 2017. 11. 3. 본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하여 본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경까지 피해자와 만나 피해자가 겪은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본 변호사는 피해자의 요청으로 한샘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와 처분이 적법하였는지, 회사의 대응이 적절하였는지 등에 대해서 검토한 후, 피해자 측에게 적절한 법률적 조언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신상이 노출될 위험을 방지하기 인해 피해자 측이 작성한 글 등을 제공받아 제 계정을 이용해 업로드할 예정이며, 언론사 등의 취재 요청이 있을시 피해자를 대리하여 피해자의 의사를 전달할 것입니다.

    그럼 피해자의 글 및 피해자의 가족의 글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이는 피해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어떠한 수정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피해자의 글 11.4. 토요일 오후 5:00)

    이번 한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입니다.

    먼저 네이트 판의 원문을 삭제 했던 이유는 회사 측의 요구를 듣고 삭제 하였습니다.

    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이 정도로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거 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처음 이 글을 적었던 이유는 부모님이 아시면 쓰러지실까봐 차마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였고 혹시나 신상이 퍼질까 두려워서 지인에게도 알리지 못해서 누군가가 저인지 모르게 조언과 도움을 얻고자 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이 커지면서 가족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를 하여보니 그 당시에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나 미숙한 점이 많았고 사람을 쉽게 믿었고 정신이 반 쯤 나가있는 상황이다 보니 상황 판단이 제대로 안되고 저의 감정 컨트롤도 안 되는 상태였던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다시 작성해 봅니다.

    일단 제가 용기 내어 이 글을 다시 작성 할 수 있는 힘은 인터넷상 에서 많은 분들이 제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제가 잘못 된 것이 아닌 분명한 가해자의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것에 가장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그 당시엔 처음엔 아무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눈동자), 표정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아침이 돼서 아무렇지 않게 자긴 이제 나가봐야 한다며 말을 하는 모습에 벙쪄서 쳐다보고 있으니 히죽거리고 웃으면서 왜? 뭐? 샤워실 들어가서 씻고 나와~ 란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저를 대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고 혼란스러웠어요. 왜 웃지??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더군요.
    난 분명 하지 말라고 저항하고 빌었는데 그 사람은 그 상황 자체를 인지하지 않는 얼굴이었어요. 물론 하지 말라고 싸우는 도중에도 눈알이 뭐에 씌인 사람처럼 제 말을 안들어줬으니 아침이 되어서도 그런 얼굴로 히죽거린걸까요.

    그 사람이 본사에 교육하러 가야한다며 계속 같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요. 저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에 벙찌게 되더군요. 그 사람말대로 씻고 같이 나가면 이 사람은 정말 이 상황을 인지를 못하진 않을까 싸이코인가 싶었습니다.
    정말 복잡했지만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되더군요
    그 사람이 나가고 처음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린대로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저 사람이 카톡 내용 올린거 보면 택시타고 왔었네요. 아무튼 집으로 와서 심정이 너무 복잡해졌고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느껴서 좌절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쩌지 이게 무슨 상황이지 모르겠더라구요.
    밤새 울다가 몰래카메라 사건을 잘 처리해주신 담당 경감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 경감님께 연락을 드린 이유는 교육담당자가 몰래카메라 사건 때 수사에 협조해주고 저를 도와준 점 등등 그 전의 상황들을 전부 알고 계시는 분이여서 연락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심리 상태에 대해 말했습니다. 현재 난 부모님이 알게 되어 상처 받으실까봐 두렵다. 그래서 신고도 못하겠고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당장 월요일부터 출근해야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감님의 도움으로 인해 교육담당자를 신고 하였고 교육담당자가 끊임없는 전화를 계속 해서 전화하지 말라고도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다음주 월요일 회사에 연락해줬습니다. 그로인해 법무팀과 접촉하여 해결도 잘 되고있었고요.
    신고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회사에 소문이 돌지 않을까 하는 점도 법무팀에서 두 사람의 실명을 그 어떤 문서에도 표기하지 않고 A,B 이렇게 표기 하였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진술대로, 이대로만 진행이 되었다면, 가해자는 처벌 받았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문제는 이후의 일입니다.

    현재의 결과는 저 혼자서 짊어지고 미숙하게 대처하다 보니 가해자가 무혐의를 받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댓글이나 인터넷을 보았을 때 사건의 결과를 가지고 제가 받은 피해가 오해로 비춰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올렸던 네이트판의 글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왜 무혐의가 나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당시의 상황을 전부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설명 하겠습니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당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사건을 겪던 상황에서 제가 믿고 도움을 얻으려 했던 사람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가장 먼저 발생했던 몰래 카메라 사건을 담당 해 주셨던 경감님 -> 교육담당자의 사건으로 다시 연락드린 경감님 -> 사내 법무팀 -> 사내에서 만났던 인사팀장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입사 초기에는 믿었으나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법무팀이 담당하던 사건이 인사팀으로 넘어가게 됨) -> 해바가리 센터로 가서 성폭력 사건을 조사했던 여경 -> 성폭력 사건 국선변호사 , -> 성폭력 담당 형사 (담당자가 2번 바뀜. 그로인해 사건조사의 진행이 느려진 것으로 느껴짐), 등 이 있습니다.


    제가 겪은 사건은 크게

    1. 동기의 몰카 사건
    2. 교육 담당자 성폭력 사건
    3. 인사팀장 성희롱 및 강간미수
    4. 회사 측의 대응 문제

    입니다.


    먼저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1. 동기에게서 일어난 몰카 사건 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가족에게 말을 하였고 시간이 흘러서 가해자 측의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 본인을 만나진 못하였으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가해자 아버지께서 너무나 진심을 다해서 사죄를 하셔서 합의를 하고 넘어간 사건입니다.


    2. 교육담당자 성폭력 사건은 가족에게 말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가족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3. 인사팀장의 진술서 요구 및 성희롱, 강간미수 사건은 당시에 가족에게 말을 하였으나 혹시나 2번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가족에게 드러날까봐 불안하여 실제 보다 많이 가볍게 말을 해서 가족들이 크게 신경 쓰시지 않게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4. 회사 측의 대응 문제는 우선 교육담당자 사건이 발생하며 인사팀장이 자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준 서류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인사팀장과의 문자 캡쳐본이나 통화녹음파일은 사건 초기 회사에 신고했을 때 제출을 하였습니다.

    여론이 확산되어 법무팀과 다시 대화를 나눌 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은 여론이 확산 되기 전에는 제 입장에서 저를 도와주었는데 여론이 확산 되고 난 후 태도가 바뀐 것을 느꼈고 그 후에 법무팀과의 통화에서 회사에서 법무팀과 제가 개인적인 접촉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음파일 보유 중 입니다.


    우선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에 회사에서 내선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사내 홍보팀에서 네이트판을 확인했다며 혹시 한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냐며 법무팀에게 알아봐 달라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쓴 글이 맞았고 내용을 지워달라고 요청하여 지웠습니다.

    전화 받은 당일 법무팀 이사와 변호사가 만나자하여 약속을 잡았습니다. 당시 약속을 잡았다가 판 댓글들과 사람들이 많은 걱정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져 혹시나 글을 올려서 압력을 가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전화하여 부담이 되어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약속을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다음날 10월 31일에 사당역 근처 카페에서 만나 그동안 잘지냈냐는 안부인사를 받고 네이트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힘들면 법무팀에게 말을 하지 왜 글을 썼냐고 안타깝게 말씀하시더군요.

    결과적으로 네이트 판 글로 인해 연락이 되었지만 복직하기 전에 제 상태가 어떠한지 체크하기 위해 연락을 할 예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원글이 이제 지워졌고 11월 1일에 복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11월 1일 복직을 하였고, 제 동기에게 블라인드란 어플을 봤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네이트판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블라인드에서만 떠들썩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월 2일 법무팀에서 상황이 심각해졌다며 제가 진술한 부분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공지할 일이 생길 것 같으니 빨리 와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갈등이 되더군요. 제가 경험한 사실만을 적은 글이고 거짓 하나 없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된다고 말하는건지 답답했습니다.

    글 지워달래서 하루도 안되서 지워줬고 그간 회사에서 요구한대로 진술하여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그 글로인해 사태가 심각해졌다며 공식적인 글을 작성해야겠다며 급하게 절 불러내더군요. 뭔가 저 혼자 가면 어리숙하게 또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만남을 가지면 기가 죽고 위축이 될까 걱정이되어 유선상으로 얘기하면 안되냐 물었고 어떤 문제인지 물었지만 유선상으론 안내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몇 번 되물으니 처음엔 대기업, 인테리어 등 특정 단어를 노출하여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또 혹시나 다른 회사로 유추되서 다른 회사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오전까지 와줄 수 있냐는 갑작스런 물음에 스케쥴을 취소할 수 없어 저녁 6시에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탐앤탐스에서 만났습니다.

    도착하니 회사 임원들끼리 작성한 종이를 가져오더군요.

    빨리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읽어보고 문제 되는 점이 있다면 말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읽어봤는데 잘못 된 내용과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었으며, 아차 싶으면 제가 이상하게 몰리게 될 만한 부분이 있어 수정 요구 하였습니다.

    그치만 계속 무시되더군요. 제가 공식적인 안내문에 수정 요구한 부분은 이런 내용입니다.

    자료는 필요하다면 첨부하겠습니다. 우선 글로 작성합니다.

    가지고 온 자료 내용 중 (가) 2017.1.24. 남직원(교육담당자)이 해고 조치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법무팀과의 해결 과정에서 남직원은 명백한 성폭행이라며 해고 조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단에 (나) 2017.1.26. 남직원이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재심을 청구하였다고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7.2.3.일 2차 인사위원회에서 재심 청구에 따라 여직원이 수기로 작성한 진술서에 합의하에 성관계 했다 라고 적혀있고 남직원의 주장과 일치하기에 또 여직원이 남직원에 대한 형사고소 역시 취하하였기 때문에, 기타 남직원이 합의하에 성관계했다는 카톡 증거가 제출되었으니 남직원은 해고조치가 철회되고 정직3개월, 여직원에게는 허위보고에 대해 각 각 징계를 내렸다 의 내용들이 적혀있더군요.

    제가 꼭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 조치내역의
    (가) 2017.1.24.일의 정황
    (나) 2017.1.26.일의 정황은 글에 나와 있지만
    (가)와 (나) 사이의 2017.1.25.일의 정황은 싹 빠져있더군요.

    이 날의 내용이 빠져있는 상태의 글을 읽어보면 단지 제가 진술서를 번복시킨 사람이 되더군요. 정말 꽃뱀으로 몰릴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이 날 벌어진 일이 교육담당자가 죄가 무혐의 판정까지 받게 된 이유인데 말입니다.

    (가)와 (나) 사이의 2017.1.25.일의 정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세내용)
    -2017.1.25.(수) 오후 5:41 인사팀장에게 ‘인사팀 절차 관련 연락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받음.

    -통화해보니 이런 사건은 인사팀장이 담당하는 부분이고 자신이 현재 중국 출장에 와있으니 1월 26일 만나서 얘기하자함.

    -인사팀장이 법무팀 변호사와 작성한 진술서 가져옴.

    -나를 피해자라 지칭하고 교육담당을 가해자로 지칭하는 건 노동법상 안되는 부분이라고 함.

    -그 외 법무팀과 작성한 진술서 상세내용에 하나하나 표시해가며 문제를 제기함.

    -범무팀과 작성한 진술서 파기시킴.

    -문장을 만들어주며 새로운 진술서 작성을 요구 (당시 인사팀장의 자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줬던 서류는 보관중입니다.)

    -본사에 다시 들어갔다 오겠으니 써놓으라고 함. (당시 본사 근처 카페였음)

    -진짜 진술서와 가짜 진술서 두장을 쓰고 읽어보시라 한 후 제출 못하겠다고 말함.

    -제출을 하지 않으니 인사팀장이 교육담당자(가해자)는 피해자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함.

    -당시 법무팀에서도 사람을 많이 봐서 눈빛을 보면 아는데 가해자는 00씨(피해자)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고 말함.

    -당시 가해자가 정말 사과하고 싶다며 연락을 취함. 그리고 교육담당자는 자신이 정말 잘못했으니 피해자(본인)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함.

    -이런말들을 전하며 이정도로 가해자(교육담당)는 피해자(본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함.

    -그치만 본인 생각에 정말 좋아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없다고 말함.

    -그리고 가해자가 이제 30대 초반인데 감방 들어가면 평생 앞으로 직업도 못구하고 어느 회사를 가든 성폭행 범죄자라는 상세내역이 붙기 때문에 취업도 불가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며 사람 인생 하나 망가지는 거라고 함.

    -내가 진술번복을 하면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무고죄로 역고소 당하는거 아니냐 물음.

    -이 물음에 교육담당자(가해자)는 00씨(피해자)가 회사에서 안좋은 조치 받을까봐 자신에게 사정하며 부탁하는데 그 정도의 믿음도 정말 없냐고 물음.

    -가해자에게 그런 믿음 없다고 답함.

    -이런 말을 계속 들으니 혼란스러워짐.

    -그리고 피해자는 가족들도 모르지 않냐며 만약 피해자(본인)가 이대로 진술서를 내면 법적 싸움이 될텐데 그럼 가족들이 알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교육담당자는 집안에 돈이 많아 몇천만원 들여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다. 무고죄로 역고소 당할 수 있다고 함.

    -자신이 인사일을 오래해서 이런 사건을 많이 봐왔는데 무고죄로 역고소 당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고 함.

    -그리고 경찰이 수사 들어오면 회사쪽에서도 귀찮아지니 그냥 해고시켜도 문제 될 일 없다고 함.

    - 실제로 이런 일로 남 녀 둘다 해고 시킨 얘기를 함.

    -그리고 피해자(본인)를 위한 일이 정말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함.
    재판을 열면 본인 가족들이 알게 될테고 교육담당이 갑자기 사라지면 결국 피해자에 대한 소문이 분명 날 것이다. 그리고 재판은 기본2년 길게는 6년 까지도 진행되는 경우를 봤다.
    그 과정은 정말 힘들 것이다. 걱정이 돼서 이런 일을 많이 봐온 경험자로서 조언해주는 거다 라며 걱정도 많이 해줌.

    -경찰은 자기들 실적 올리기 급하지 진짜 피해자의 입장은 생각해주지도 않는다.
    무엇이 진짜 본인을 위한 일인지 잘 생각해봐라. 등의 이야기를 함.

    -머릿속이 복잡해져 당일 제출하지 않았음.


    당시 위 내용들을 인사팀장이 직접 자필로 작성하여 말로 설명하면서 얘기해서 증거 자료 보관중.


    -그 후 교통사고가 나서 진술서 제출이 안되어 인사위원회가 늦어지자 진술서를 제출해 달라는 전화가 옴.

    -인사팀장에게 정말 이 방법이 최선이냐며 물어보았고 정말 저를 위한 일인지 아직도 헷갈린다고 하소연 하였음.

    -그리하여 진술서를 제출 할 때 가짜 진술서와 하소연을 적은 글도 함께 동봉해서 보냄.

    이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해자가 고소취하해달라고 계속 찾아옴. 문자로 연락옴.

    -당시 사람들이 전부 가해자가 너 좋아해서 그런거다 등등의 말들로 머릿속이 복잡한 상태였음.

    -고소 취하는 해주지 않고 당시 사건 담당 형사가 전화가 와서 사건을 맞게 되었다며 방문을 요청함.

    -방문을 하고 고소취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 당시 형사가 이 가해자는 지금 3년을 때릴지 5년을 때릴지 고민해야 되는 판국이라고 함.

    -정말 좋아해서 그랬다는게 말이 되냐고 함. 그래서 형사님께 회사에서 재판을 혼자 진행함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 이런 부분이 잘못 될까봐 걱정된다고 상담을 함. 그리고 지금까지 나눈 카톡 내용들을 보여줬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카톡들을 이렇게 다 받아주고 있다고 말함.

    -형사가 카톡을 전부 읽어봄.

    -문제가 되진 않을 거란 말을 함. 그리고 해바라기 센터에서 여경이 조사한 진술서를 읽었냐고 물어보니 도저히 알아볼수 없게 조사해놔서 다시 재조사를 하던지 연락을 주겠다고 함. 읽어보니 정말 알아볼수 없게 작성되어 있었음.

    -형사와 얘기해보니 그 당시 고소취하를 하려던 마음을 미뤄두고 다시 고민을 하고 있었음.

    - 이 과정에서 가해자측 변호사와 가해자가 연락을 자주 시도함.

    -가해자는 회사 앞에 찾아옴. 퇴근은 했지만 본사 건물 밖에 나가면 마주칠 것 같고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1층 화장실에서 약 2시간 가량 연락을 회피함.

    -고소 취하해달라는 연락을 계속 함.

    -한번은 주말에 집 앞에 찾아와서 만나달라길래 부모님이 마침 나가셔야 되는데 마주치게 될까봐 나갔음. 나가자마자 확 다가오더니 “ 이걸 칼로 확 ” 이란 말과 액션을 하며 다가옴.

    이런 일들이 있던 상태에서 1월26일 ~1월28일 경 사건 담당 형사분이 본인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후임에게 인수인계 잘 해놓을 테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뭔가 김이 확 빠지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당시 여경이 조사해 놓은 제 진술서는 알아보기 힘든 상태여서 당시 담당형사분도 제대로 안읽으셨고 또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하게된다면 모든 진술을 처음부터 해야하는데 다시 할 생각하니 막막하더군요.

    근데 후임자 형사에게 연락이 오지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책임져주고 제대로 담당해 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고소취하해달라고 계속 찾아오고 위협을 느끼고 가해자가 본인 집을 알고 있어서 염산테러 당하지 않을까 집 주차장에 도착하면 긴장하고 불안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고소취하를 해주니 형사에게 담당 형사라며 연락이 오더군요.

    왜 이제야 연락을 줬냐고 물으니 가해자쪽 변호사가 고소 취하해줄 것 같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수사도 해놓은게 없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사건들이 있었는데 회사는 이미 2월 3일 제가 형사고소취하했다고 공지해놨더군요.

    당시 형사고소 취하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공지문에 이러한 내용들이 있었으니 (가)와 (나) 사이에 인사팀장과의 일들이 있었으니 적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그 내용은 뒤에 나와있으니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읽어보니 인사팀장이 진술 번복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 되었으나, 진술해 놓은 것들 중 어느 진술이 참된 진술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팩트만 적어야 한다면 (가)와 (나) 사이에 요청한 부분을 적어달라 사실이 맞지 않느냐 했지만 제가 그렇게 수정요청을 해도 회사에서 들어줄지 확답을 못준다고 하더군요.


    이 글이 공지되면 제가 또 피해를 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녹음기를 키고 말하겠다고 하였고 이 공지문은 회사의 입장만을 생각한 공지문이니 이 글로 공지하지 말라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발표하겠다던 공지문을 다시 읽어보는데 가해자가 증거자료와 재심 청구서를 냈다고 하더군요. 날짜를 보니 1월 26일 이었습니다.

    분명 저에게는 인사팀장이 교육담당자(가해자)가 저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계속 만남을 요청했고 자신의 잘못을 전부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사과를 하고 싶다며 만남을 요청했고 만나서도 제가 피해자이지만 마음이 쓰일정도로 사과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졌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는 재심청구서를 올리고 가해자가 네이트 판에 올린 카톡 내용들을 첨부해서 올렸더군요.. 저는 정말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고소 취하해주고 백번 양보해서 믿어줬더니 뒤로는 저런 짓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이 글로 공지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변호사님과 얘기해서 다음날 낮 12시까지 수정할 부분 의견 내어 인트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수정 도중 전화가 와서 앞으로 법무팀과의 접촉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으니 공식적인 채널 외엔 연락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2017.1.25. 법무팀과의 사건 진행 철회 / 인사팀 권한으로 넘어감
    2017.1.26. 오전 법무팀과 진행한 진술서 파기 / 인사팀과 재진행

    을 추가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2.3. 여직원이 남직원에 대한 형사 고소취하

    라고 적힌 부분도 당시 형사고소 취하한 부분이 아니었으니 삭제 요청하였습니다.

    그치만 전혀 고쳐지지 않고 공지가 되었더군요.
    과정들은 전부 묻히고요.

    정리하자면 회사 측에서 발표 전에 (현재 사내 인트라에 나온 마음의 소리 조치 공지)
    수정할 부분에 대하여 의견을 보내 달라고 하여 꼭 추가해야할 부분과 잘못 표기 된 부분에 있어 수정 요청을 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당자 1명이 아닌 6명에게 메일을 동시에 보냈습니다.
    수신확인 체크까지 하였습니다. 모든 담당자가 그것을 읽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공지는 반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12시까지 보내라고 하여 11시에 보냈으나 이미 12시 전에 공지가 발표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 저의 입장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제가 자문을 얻으며 드는 생각은 그 때 사건 당시에 제가 너무 순진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혹시나 피해가 될까봐 직책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회사 안에서도 분명 저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어른다운 어른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제가 쓴 글을 보고 연락을 주신 변호사님. 돈도 안 받고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자문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더 두려움을 떨치고 가족과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생기지 않았을지 후회가 됩니다.

    이제라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 사건이 제대로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아직도 감이 안 옵니다. 회사를 믿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경찰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며 검찰에선 이미 무혐의가 내려졌습니다. 상대측은 고위층의 자제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데에는 저의 짧았던 생각 또한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죄를 지은사람은 죄를 받고 잘못된 것은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의견을 드렸던 곳이 네이트 판이기에 이곳에 또는 변호사님을 통해서 제 의견을 드리려 합니다.

    댓글들과 많은 의견들이 제가 이 일을 버티는 것에 힘이 많이 되었고 지켜봐주시는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면 현재 이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이 없습니다.

  • 58. ㅇㅇ
    '17.11.4 7:07 PM (222.104.xxx.5)

    우리나라가 성폭행 2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꽃뱀 전례가 많다는 82ㅋㅋㅋㅋㅋㅋ 개웃김.강간하는 사람이 천명이면 꽃뱀은 1명 있을까 말까인데, 더 웃긴 건 우리나라는 피해자 신상은 잘 털리므로 저렇게 사건이 대서특필되면 한국에서 살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꽃뱀이라고 그러죠.^^ 딸이 아버지한테 성폭행당해도 두고 봐야한다고 꽃뱀이라고 몰고 가는 게 82죠.

  • 59. ㅇㅇ
    '17.11.4 7:07 PM (222.104.xxx.5)

    애초에 강간을 안하면 꽃뱀도 없습니다. 강간하는 남자들은 죽어라고 쉴드치고 옹호하는 배울만큼 배웠다는 82가 이래요.

  • 60. 원글님말 맞아여
    '17.11.4 7:08 PM (211.36.xxx.249)

    저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에 다니는데
    고급외제승용차를 타고 온 여성이 저희 직원한테 손가락으로 삿대질하면서 이름머야이름머야 이지랄하길래
    지금 머하는짓이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ㅡㅡ
    그래서 제가 올리세요 많이올리세요
    허위사실유포와 명훼훼손죄로 고소해버리겠으니
    얼마든지 올리라고 그랬네요
    그사람 입장에서 보면 우리둘은 천하의 못된것들이 되겠죠 ㅠㅠ

  • 61.
    '17.11.4 7:10 PM (223.38.xxx.145)

    꼬리 아홉개 소리 하시는분
    20대를 어떻게 살았기에 그런소리 하죠
    저는 20대때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 했었는데
    세상에 닳고닳은 악마들이 드글 거린다는거 몰랐음

    아끼부터 친족인지 지인인지 쉴드 엄청하는
    누군가 있네요

  • 62. ㅇㅇ
    '17.11.4 7:12 PM (222.104.xxx.5)

    저는 이번 한샘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가족입니다.



    현재 시각 11월 4일 13시 30분경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은 피해자 본인이 쓴 원문을 토대로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본 후 작성 중입니다.







    정말 자세히 읽기가 너무나 치가 떨리고 분노가 일어나는 본인이 쓴 원문 글에 성폭력 당시의 상황이 너무나 상세히 묘사 되어있습니다.





    현재 언론 기사와 여론이 퍼져가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어 주시는 대다수의 분들께 먼저 정말로 엎드려 절하고 감사드리고 싶은 심정이며 어제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된,



    그것도 기사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된 후로 지금 이 시간 까지 잠 한숨 못자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일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시선과 현재 네이트 판에 가해자 본인이 합의하에 관계를 했다고 올린 글을 읽어본 뒤에 드는 생각은



    일단 가해자가 주장하는 성관계에 대한 합의 의사는 카톡 에서 찾아 볼 수 없으며 범죄를 저지른 당시에는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고 사죄를 했다고 하며 가족들은 몰랐으나 집 앞에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나가시려는 중이라 혹시나 마주치게 될까봐 먼저 나가자 갑자기 “이걸 칼로 확” 이라고 하며 다가왔고 피해자는 공포심을 느끼고 소리를 쳤는데 가해자는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들었을 때 가해자의 심리가 어떤 상태이며 피해자의 심리가 어떻게 다른 것 인지 판단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이미 회사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급자이고 법률자문까지 받아 가며 본인 변호를 하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정신이 붕괴되는 심리상태를 가지고 어느 누구에게 알리지 못하며 또 알려질까 두려워하는 상태에서





    가해자와 회사 측에 피해자 홀로 대응을 하던 중 인사팀장 이라는 사람은 거기서 회유를 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고 일부 경찰의 조금은 아쉬운 늦은 대응들, 사측 에서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강경하게 처리 하기 보다 이해관계를 중시한 듯한 그런 대응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말로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현재 피해자는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자신의 대처와 대응이 너무 미숙 했고 사람을 쉽게 믿었다고 느끼고 있고 가족들과 함께 힘을 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먼저 사건의 진행 과정 중 고소취하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 당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심리상태,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 자연스럽게 행동하려는 심리, 그리고 어디하나 손 내밀 곳이 없는 불안함을 가진 심리 상태였으며,





    이런 심리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가해자가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것은 본인도 느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그냥 사과를 한 것이 아니라 널 좋아해서 그랬다는 식의 말을 하였다고 하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한 상황이었고,




    인사팀장이 말하길 자기가 가해자인 교육담당자를 만나고 왔는데 눈빛을 보니 정말로 널 좋아하는 눈빛이더라 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며 인사팀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이 상황에서 가해자가 고소가 되어 처벌을 받게 되면 인생이 막힌다, 다시는 어디에 취업을 못하게 된다, 그러니 한번 봐 주는게 어떻겠냐,

    그리고 가해자 측 집이 잘 살고 몇 년을 끌고 갈지 모른다 등의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사과를 하였으나 좋아해서 그런 것이다 라고 하며 자기 방어적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중에 피해자는 순진해서 이것의 속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주위 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한번 봐줄만한 일이라고 하며 인사팀장은 회유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잡는 이 상황에서 피해자는 자기가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환멸을 느껴 아무런 댓가 없이 고소를 취하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 측의 변호사가 합의금을 주겠다고 요청했지만 그런 것도 필요 없다고 거절 했다고 합니다.



    저도 고소취하를 했다는 것에 대하여 처벌의 기회가 없어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사건을 도와주시는 여 경감님의 통화를 들으니 그것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리숙한 대응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 이라고 합니다.

    저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성폭행 피해자의 심정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검경에서 나온 결과는 카톡 내용만을 가지고 수사를 하여 무혐의 처분이 되었고 그 카톡 내용 또한 현재 저희 입장에서는 카톡방이 지워진 상태라 확인이 불가 합니다만





    가해자가 네이트 판에 합의 된 성관계 랍시고 올린 글에 있는 카톡 내용 부분을 캡쳐 해두고 같이 읽어 보았을 때, (당시의 성폭력 전 후 상황은 피해자의 원문에 묘사가 정확하여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성폭력 후에 가해자가 먼저 모텔을 나간 뒤 카톡을 주고 받은 내용을 가지고, 가해자는 정상적인 관계였고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하나하나 단어와 문장을 주고 받을 때의 심정이 무엇 이었는지 지금 피해자는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무렇지 않아 보이려는 방어심리와 현실 부정 같은 심리가 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폭력 피해자의 정상적인 심리라고 합니다. 알려지고 싶지 않고 알려질까 두려운 심리라고 합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에도 가해자는 본인 신상이 노출 된 것에 대하여 처벌을 하겠다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오히려 네이트 판에 이미 무혐의 난 것에 대하여 더 이상 떠들지 말라는 식의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사와 댓글을 보면 혹시나 꽃뱀이 아니냐 하는 그런 식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주장은 정말 이 현실을 더욱 미치게 합니다. 만약 피해자가 그런 식으로 뭔가를 노리고 달려들었다면 아무런 댓가 없이 고소취하를 해주었을까요.





    법률 자문을 구해보니 일반적으로 이런 사건을 가해자 측에서 맡게 되면 합의금을 잔뜩 들고 가서 합의 하고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가해자측 변호인이 합의금을 주겠다고 제시를 하였으나 금액도 적기 전에 필요 없다고 거절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 댓가 없이 고소취하를 해주고 본인이 혼자 안고 가려고 했던 정도로 세상을 몰랐고 순진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것 입니다.





    현재 기사가 나오고 있는 일명 꽃뱀이 아니냐 하는 억측은 다른 사건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기에 그런 의견이 나올 수 있고 또는 변호를 하고자 전략적인 대응일 수도 있겠으나,





    변하지 않는 정확한 사실은 저희 가족인 피해자는 강제로 성폭력을 당했으며, 그때부터 여지껏 혼자서 그것을 이겨 내오다가 막상 복직을 하려하니 이미 퍼져버린 소문들과 반대로 가해자가 문제가 아닌 본인이 꽃뱀이라는 소문, 가해자의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복직 전에 이러한 일들을 알고 참담한 심정에 원문을 올린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사측에 전하면 현재 사장께서 회의를 소집하여 피해자와 가족에 사과를 하겠다 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사측과 연락은 없는 상태이며 오히려 여론이 형성되면서 법무팀 과의 연락이 끊어진다는 지시가 내려 왔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느끼기로는 법무팀은 여태까지 그래왔듯 양심적으로 피해자를 도와주려하는 마음을 느꼈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총대를 메지 못하는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 생각 할 때 사측에서 이 사건을 피해자 입장에 서서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고,

    또한 회사 측에서 사내 공지 (마음의소리) 를 올리기 전 피해자에게 공지내용을 확인 할 때 오해가 생길 만한 중대한 부분을 수정하고 넣어달라고 요청 하였으나 묵인 되었고,

    공지가 나올 당시엔 형사고소 취하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는데 이미 공지에는 취하가 돼서 교육담당자는 징계해고를 철회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수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적용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당시 담당인 법무팀이 말하길 자기들만의 권한이 아니고 회사의 각 담당자들이 모여서 공지를 하기 때문에 반영이 어려울 수 있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추행 강간미수 가해자 인사팀장은 회사의 해고조치가 아닌 자진퇴사로 알고 있다고 하며 그 후의 처리 과정에서 실제로 해고처리인지 자진퇴사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인사팀장이 계속 자진 퇴사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을 피해자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추 후에 사태가 커지고 언론에는 회사에서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회사에서 해고를 한 것은 같은 입사동기였던 몰래카메라 가해자 한명 뿐이었으며 인사팀장은 해고인지 자진퇴사인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안인 성폭력범이 아직도 재직 중 이라는 것이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사측에 대한 언급이 조심스러운 것은 당연히 회사는 이익을 위한 집단이기에 문제가 생겼을 시 사내에서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 대응이 정상적인 사람 이라면 이해 할 수 있는 대응인지요?





    감히 말씀 드리면 여지껏 진행 해왔던 중간 책임자 들은 이미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뭔가 입장을 표현 하시려면 직접적인 권한이 있는 대표자 (명예회장, 회장) 께서 직접 피해자의 입장을 헤아려 주십시오.






    정확하게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받고 책임질 자는 책임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라도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려 합니다만 가장 우선적이어야 할 신변보호에 대한 우려와 이미 한번 고소취하를 해주었고 무혐의로 결론이 난 현재의 상황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혼자 잘 이겨와 주었고 이제는 가족이 함께 그리고 전문가 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주시는 분들과 함께 비정상 적인 것을 정상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현 상황에서 재고소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이 글을 읽으시고 분노하시고 공감 해주시고 피해자 편 에서서 의견을 말씀 해주시는 분들의 여론의 힘이 정말로 필요 합니다.





    루머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위직의 자제라는 소문이 있는 가해자 측과 큰 기업이 관여 된 이 사건에서, 평범한 피해자 가정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면 지금 같이 지켜봐주시는 관심과 시선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일부 있었던 사실과 반대되는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그들의 이해관계에 얽힌 것까지 막을 여력이 없습니다.



    다만 이 사건의 정확한 팩트가 무엇인지 피해자의 원문을 읽어주시고 손을 떨며 쓰고 있는 가족의 입장을 읽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성폭력범으로 아직도 회사에 재직 중인 교육담당자에 대하여 최선의 대응을 하려 하며 이제 막 대학을 졸업 한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극악무도한 행동을 하고 한 가정을 파탄내고 본인은 이미 해결 됐으니 잘못이 없다는 듯한 주장을 하고 있는 파렴치한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63. ...............
    '17.11.4 7:14 PM (112.121.xxx.15)

     ...

    '17.11.4 6:30 PM (119.64.xxx.92)

    이해가 안가는 사건이긴해요.
    피해자가 유야무야 넘어가는 성격도 아니고, 일이 있을때마다 신고하고 고소했는데
    그걸 다 아는 제3자가 또 성폭행을 시도하다니..너무 비상식적이라서..

    ----------------------------->>

    남초에서 그러더군요.

    몰카피해자를 또 성폭행하고, 성폭행미수등...

    사건이 말이 안된다고요.

    그러면서 무슨 일본av 냐고요.

    기가 막히더군요.

    이러니 한남이 욕인 겁니다.

    이쯤대면 한남에게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해도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 64. 피해자 변호사가 올린글
    '17.11.4 7:16 PM (106.102.xxx.139)

    http://m.pann.nate.com/talk/339319830

  • 65. ㅇㅇ
    '17.11.4 7:28 PM (222.104.xxx.5)

    공무원도 성희롱, 성추행 많고 기사화도 많이 되었죠. 몇몇 댓글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열심히 꽃뱀이라고 하겠죠. 그 여자분들이 꽃뱀 짓하려고 몇년동안 공부해서 공무원 합격한 게 아닌데 말이죠. 그 여자분들이야말로 본인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했을 때 자기들이 성추행당할 걸 모르고 합격의 단꿈에 부풀어 있었겠죠.

  • 66. .....
    '17.11.4 7:30 PM (118.176.xxx.128)

    암튼 한샘은 아웃입니다.

  • 67. ㅡㅡ
    '17.11.4 8:00 PM (121.190.xxx.54)

    사회초년생들에게 이런 일들 많았을 것 같아 맘이 안좋네요..
    이번 사건으로 바로잡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한샘도 한심하네요

  • 68. 전 원글님
    '17.11.4 8:03 PM (51.15.xxx.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 공감합니다.

    이미 첫번째 고소에서 무혐의 나왔다는데, 거짓말 쟁이 여자의 말을 또다시 믿어줄 순 없죠.


    그리고 피해자 변호사 글을 왜 갖다 붙이죠? 변호사들은 돈만주면 피해자 위에서 거짓말 하는게 직업인 사람인데요.

  • 69. 51.15.xxx.11
    '17.11.4 8:19 PM (211.36.xxx.140)

    51.15.xxx.11
    가해자가 거짓말 할 확률이 더 높죠

  • 70. ..
    '17.11.4 8:28 P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동감이예요
    저렇게 판에 글올려 여론재판 하는거 신뢰할 수가 없어요
    여자측도 증거가 없다는 반증이기도하죠
    여자 증언만으로 유죄를 인정 해달라는건데
    그러기에는 남자쪽에 증거가 있는거죠
    지켜봐야 할 사건이예요

  • 71. ....
    '17.11.4 8:33 PM (94.242.xxx.142) - 삭제된댓글

    211.36님, 피해자 말이 거짓이라면 그 사람은 이미 '가해자'가 아닌데요?

    가해자가 아닌데 가해자가 거짓말 할 확률이 높다는건 무슨 논리인가요?

    도둑누명이 벗겨진 상황에서 저 사람은 도둑이니 거짓말 하는거다.. 이런 건가요?

  • 72. 고소 취하 했다고
    '17.11.4 9:06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죄가 없는건 아니에요.
    회사에서 대처한 내용과 피해자 진술보니
    성폭행은 확실한것 같네요.
    가해자 카톡내용은 범죄사실과 연관도 없는데
    가해자들의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

  • 73. 회유와 협박에 못이겨
    '17.11.4 9:09 PM (211.36.xxx.43)

    고소취하 했다고 죄가 없는건 아니에요.
    가해자가 찾아와 한 행동보면 막장이에요.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압박받을만 하더군요.
    회사에서 대처한 내용과 피해자 진술보니
    성폭행은 확실한것 같네요.
    가해자 카톡내용은 범죄사실과 연관도 없는데
    가해자들의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

  • 74. 어휴
    '17.11.4 10:59 PM (110.11.xxx.85)

    원글이 남자인가
    이러니 성폭행 피해자만 굴로 들어가거나 숨지...

  • 75. 답변
    '17.11.4 11:43 PM (114.199.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정답이죠.대한민국 경찰, 검찰이 바보가 아니죠, 요즘 성 관련 범죄 무혐의 받는 게 거의 힘들거든요.

  • 76. 근데요
    '17.11.5 12:55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이 사건 무혐의란게 수사를 하고 무혐의 인가요?
    아님 고소취하에 따른 합의로 무혐의가 된 건가요?
    사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이 이 사건을 공론화 시켜서 얻을게 거의 없다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꽃뱀이라면 거액의 합의금 유도를 해야 마땅한데
    정황상 그것도 아닌것같고

  • 77. 윗님
    '17.11.5 1:01 AM (162.254.xxx.43) - 삭제된댓글

    이제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고소취하에 따른 합의로 무혐의는 없습니다.
    고소취하해도 수사는 계속 진행돼요.
    고로 수사를 하고 무혐의 입니다.

    공론화 시켜서 얻을거 있죠. 벌써 얻었네요.
    무혐의 인데도 한샘 사장이 사과했고, 감성에 약한 네티즌들은 이미 여자편으로 기울었구요.

    무혐의 인데도 많은걸 얻었으니 앞으로도 언플 계속할 거구요.

  • 78. ..
    '17.11.5 1:12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성폭행은 유죄입증이 더 어려운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두번째 용의자가 한샘 사장 라인이라는것도 수사해야겠네요 지금 한샘쪽 편드는 네티즌들도 별로 이성적이지는 못한것 같고요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이 이 일로 얻을건 정말 없어보이네요 이 상황에 한샘이 사과하는게 무슨 대수?
    위로금조로 몇푼이나 받겠나요 이미 피해자라는 굴레는 씌워졌고.. 다른 데 취업이나 잘 될런지

  • 79. 한샘 성폭행범 글에만
    '17.11.5 1:56 AM (1.244.xxx.191)

    똑같은 내용의 댓글을 다는 아이피들이 있네요.
    한샘 정말 ㅆㄹㄱ네요.

  • 80. 뭘 두고봐요
    '17.11.5 2:46 AM (68.129.xxx.37)

    당신 딸이면 그래도 그 소리 나올까요? 이런 글 마저 피해자에게 상처가 되는 거라구요

  • 81. ;;;
    '17.11.5 7:33 AM (110.70.xxx.112)

    저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에요. 여자분 글 보면 두번째 사건까지 당해놓고 세번째 가해자의 숙소까지 따라들어가는 정황이 처음부터 이해가 안 갔구요...두번째 가해자가 올린 카톡보니 관계 다음에 주고받은 카톡이, 여자쪽 변호사가 올린 설명을 감안해도 이해가 안 됩니다. 아무리 봐도 썸관계 내지는 연인 같아요. 두번째 가해자는 경찰 무기소 의견, 검찰 불기소 처분 받았다는거보면 경찰은 물론이고 검찰에서도 조사 받았는데 불기소 처분 받았다는거보면... 성폭행은 합의서 써도 조사 진행하게 법이 바뀌었거든요. 합의서랑 별개로 증거가 충분치 않았기에 불기소 받았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한샘 입장에서는 불기소처분된 직원은 자르면 고소당해요. 그래서 못자른거겠죠. 첫번째 세번째 가해자는 자른거구요. 그럼 할 일은 다한 것 같은데; 좀 억울한 면도 있을 듯 하네요. 여자분을 합의하게 만들려고 종용한건 한샘에서 자른 인사팀장이라... 그넘이 애초에 여성분 타겟으로 잡고 작업 들어갔던 거 같던데 개인의 일탈이라고 봐야하는건 아닌지; 회사에서는 그런 짓을 한 인사팀장을 해고한 거니까 사태를 무마하려고 한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치한거죠. 뭐 제가 이런 글 써봤자 82님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겠지만요; 워낙 우리 여자들이 억울하게 당한 적이 많아서 저도 첨엔 흥분했는데 상황을 종합해보니 한발짝 물러나고싶네요..,

  • 82.
    '17.11.5 8:28 AM (223.33.xxx.134)

    대응팀 풀가동 연장근무 하나요?

  • 83. ;;;
    '17.11.5 10:04 AM (110.70.xxx.112)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글이면 대응팀인가요...? 정말 편리한 사고방식이네요. 아이피 검색이라도 좀 해보시던지요.

  • 84. 1001
    '17.11.5 10:05 AM (116.127.xxx.162)

    저도 차분히 지켜보려구요.

  • 85. . . .
    '17.11.5 10:10 AM (14.40.xxx.24)

    이번 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너무 구체적이고 가해자의 진술이 너무 교묘합니다2222

  • 86. . . .
    '17.11.5 10:11 AM (14.40.xxx.24)

    꽃뱀몰기 시작이네요

  • 87. 에효
    '17.11.5 10:18 AM (110.70.xxx.68)

    한샘 대기업을 상대로 20대 여자가 두렵지 않나요. 게다가 성폭행당했으면 제정신아닌데. 그리고 강간범이 칼로 어쩐다는 협박도 했다면서요. 수사부실로 무혐의된거 다시 고소한다는데 왠 중립타령

  • 88. 0live
    '17.11.5 10:19 AM (210.103.xxx.111)

    한샘 주식 팔아야겠다

  • 89. 우선
    '17.11.5 10:20 AM (58.142.xxx.194)

    강간이 맞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운 정황이에요. 그리고 여론몰이하는것도 구렇구요. 강간피해자들이 억울한 경우도 많지만, 그 반대인경우도 정말 많아요. 이런 일일수록 더 신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 90. . .
    '17.11.5 10:55 AM (14.40.xxx.24)

    정황이 딱 강간인데

  • 91. ..
    '17.11.5 11:57 A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채선당과 버스 기사 사건은 한쪽입장만 나왔던 거고요
    이 사건은 양쪽 당사자 입장이 다 나온 상태에요
    어제 일어난 일 오늘 올린게 아니라
    수개월 지나서
    피해자가 지켜보다가 올린 거고요
    강간이 아니라면 그런 일이 없었다는게 나왔어야했는데
    양쪽모두 진술이 되었고 회사측의 조치도 어땠는지 밝혀졌어요
    이런 글 특징이 피해자글이 길다고 읽지도 않고
    이 사람 저사람 의견에 자기생각 덧붙인다는 특징이 있죠
    팩트는 다 빠지고 의견만 있는.

    한마디 더 하자면 이제 이런 범죄는 묻힐수 없을 겁니다..

  • 92. 채선당과 세모자는
    '17.11.5 12:02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했어요.
    이건 앞뒤 상황,가해자와 피해자 말 다 들어봐도
    사내 성폭력 사건이에요.
    신안섬 사건도 인터넷으로 알려지게 돼서
    중형 받게 된 사건이죠.
    억울한 사람이 사연 올리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님이 비슷한 일 당하면 별루라느니 이런말 쉽게 못할듯

  • 93. 음..
    '17.11.5 12:27 PM (223.62.xxx.199)

    사건은 법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그 사건에 연류된 당사자들은 처신 깔끔하게 하시길...

  • 94. ㅇㅇ
    '17.11.5 12:40 PM (218.52.xxx.237)

    저도 일단 좀 지켜보자는 입장인데요, 피해자의 진술이 너무 구체적이고 가해자의 진술이 너무 교묘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3333

  • 95. 호ㅅ이 치킨과 섬사건
    '17.11.5 1:06 PM (211.36.xxx.64)

    왜 채선당만 기억하세요?
    ㅎㅅ이 치킨과 섬성폭력 사건도
    억울한 일이 인터넷으로 알려진건데요.
    ㅎㅅ이 치킨때도 꽃뱀으로 몰더니 결국은 아니었죠.
    억울한 사람들 입막음 하려는 글 같아서 보기 불편하네요

  • 96. 저두 이상
    '17.11.5 1:27 PM (223.62.xxx.35)

    강간으로 보기가 애매합니다

  • 97. ......
    '17.11.5 1:48 PM (58.230.xxx.35)

    저도 여자이며 직장생활 오래했지만 저런 미친놈들 딱 감이 오는데....절대 꼼수부려도 안들어갔어야 맞는겁니다.
    화장실? 쓰자고 모델방에 들어갑니까? 어이없었네요. 정 급하면 편의점에라도 가서 화장실 쓰겠다고 하면될 것을....
    왜 처음부터 딱잘라 끊어냈어야지... 왜 모텔방을 들어갔는지 매우 의문이던데요

  • 98. 피해자탓 하는 글들
    '17.11.5 1:55 PM (119.67.xxx.219)

    피해자는 완벽해야 하나요.
    성범죄에 대한 인식은 후진국 수준

  • 99. 그런데
    '17.11.5 2:24 PM (223.62.xxx.251)

    이런 사건은 여론이 한 쪽을 확 쏠려서 한 쪽 당사자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고 이대로 게임이 끝났구나 생각할 즈음 진실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반전이 생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 100. 드러난 사실만 봐도
    '17.11.5 2:34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양자 말 들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전에 몰카사건도 있었고 인사팀장이란 놈은 허위진술요구하고 강간미수로 퇴사처리 됐잖아요.
    이미 드러난 사실만 봐도 사내분위기가 어떤지 답이 나오죠.

  • 101. 드러난 사실만 봐도
    '17.11.5 2:37 PM (211.36.xxx.224)

    양자 말 들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전에 몰카사건도 있었고 인사팀장이란 놈은 허위진술요구하고 강간미수였다니
    이미 드러난 사실만 봐도 사내분위기가 어떤지 답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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