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들은말...

가을타는여자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7-11-04 11:56:30
결혼 10년차입니다
어느날 저녁 티비시청중이었어요
동상이몽 추자현편 재방송을 보다가 서로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고 있었어요
그러다 프로포즈이야기가 나왔고 무슨 말 끝에 제가
"그래 우린 내가 결혼하자고 쫓아다녀서 결혼 했지" 이런 말을 했어요"
사실이기도 해요 연애중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제가 잡았거든요
제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래 내가 책임감때문에 결혼했지 그 노무 책임감"
그러길래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화를 냈더니 장난이라고 장난을 진지하게 받는다고 되려 속좁은 사람 취급하네요

그 이후로 며칠 가슴에 바람이 지나가네요
제가 전과 다르니
문자로 "쏘리^^" 이러는데 더 기분이 나빠졌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222.235.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위로가 되는 말 드릴게요
    '17.11.4 12:01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좋아서 쫓아 다녀서 결혼했지만
    서로 얼굴 보며 이결혼 왜 했나 이런 얘기 주고 받아요 ㅋ
    남편쪽이 많이 사랑해서 결혼 했어도 시간 지나면
    그때의 마음이 많이 퇴색이 되는경우도 있어요
    물론 아닌 경우 있지만 저희는 그래요^^
    이미 결혼했는데 그때 누가 먼저 하자고 한게 뭐가 중요한가요
    남편이 그래도 미안해하고 농담으로라도 풀어주려고 노력하니
    그냥 털어버려요
    20년 다 돼 가지만 결혼이라는걸 뭐하러 했나 싶어요^^

  • 2. 좀 더
    '17.11.4 12:06 PM (175.213.xxx.74)

    시간 지나면 윗글님 말씀처럼 아무 의미 없게 됩니다.
    남자가 죽자사자 쫓아다닌 분들 중에서도 이혼부부 많답니다.
    현재가 제일 중요하지요.

  • 3. 평소에
    '17.11.4 12:10 PM (61.252.xxx.198)

    남편의 태도가 중요할거 같아요.
    말은 저렇게 하지만 평소에 잘하면.

  • 4. 20년차
    '17.11.4 12:11 PM (39.115.xxx.148)

    윗님들과 같아요
    굳이 결혼을 뭐하러했나싶네요~
    특별히 다른거없는 결혼생활이지만 그런생각이듭니다~

  • 5. ㅇㅇ
    '17.11.4 12:42 PM (117.111.xxx.154)

    여자는 사소한 말과 반응에 예민한거 같아요
    남편분의 평소 태도가 어땠는지가 중요하겠죠.

  • 6. gfsrt
    '17.11.4 12:46 PM (219.250.xxx.13)

    전 의리로 산다 남매지간이다
    이런소리 잘해요
    그래놓고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그럼됫죠

  • 7. 자격지심녀
    '17.11.4 12:53 PM (222.235.xxx.78)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님들의 위로 감사합니다
    남편은 평소에 미운말도 잘하고 이쁜 행동은 가끔하는 뭐 평범한 남의편이예요
    가을이라 그런가요 인생에서 가장 이쁘고 반짝반짝할때 왜 그런 대접을 받고 결혼했을까 내가 바보같고 멍충이같고 뭐 그러네요 오늘부터는 좀 힘내볼께요 아자!

  • 8. ..
    '17.11.4 1: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소한 것에 빈정 상하는 건 남자가 더할걸요.
    남편 말 받아서 원글이 "내가 미친년이지, 눈에 뭐가 씌여서."
    이런 식으로 맞받아치면 남편이 삐쳤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709 뉴욕 네 살 아이와 단기간 가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 6 뉴욕 2017/11/06 1,008
744708 아니.낼 트럼프와서 준비해야되는데.이시간까지붙잡아두냐 13 청와대수석들.. 2017/11/06 2,748
744707 김주혁 죽음..운명론자이신분 계신가요? 74 모든것이.... 2017/11/06 24,798
744706 머리에 핀꽂는유행이 다시왔으면.. 12 ㅜㅜ 2017/11/06 4,833
744705 한장의 사진으로 인생역전(?)한 흑인 아가씨.. 10 sg 2017/11/06 6,345
744704 치질에 대해 아시는 분 10 선영 2017/11/06 1,925
744703 BBK 검찰수사 발표문도 엄청나네요 난리네 2017/11/06 960
744702 엄마와의 채널 싸움 ㅠㅜ 6 ge 2017/11/06 1,347
744701 트위터리안이 jtbc강찬호 방통위신고했네요 5 홧팅 2017/11/06 1,329
744700 너무 예민한 건가요? 6 .... 2017/11/06 1,569
744699 남편은 전문직인데 본인은 직업적으로 아니라서 괴로워하는 지인 15 차이 2017/11/06 6,765
744698 사춘기없이 지나간 자녀 키우신분 14 .. 2017/11/06 5,961
744697 사랑의 온도 8 ... 2017/11/06 2,350
744696 감기. 생리중에는 다이어트 쉬나요? 2 ㅇㅇ 2017/11/06 1,290
744695 급))자궁경부암비정형상피세포 재검ㅠㅠ 4 ㅡㅠㅠ 2017/11/06 8,473
744694 초4 학원다녀도 참 수학 힘드네요 4 ㅎㅎㅎ 2017/11/06 2,930
744693 국정원 예산 확~ 줄이고, 1 국정원패악질.. 2017/11/06 634
744692 安, 복수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여태까지 어떻게 견디었나 싶다 4 고딩맘 2017/11/06 1,414
744691 생강청 설탕이 녹지 않아요 2 점셋 2017/11/06 986
744690 공연 비평문을 써야하는데 감이 안 잡히네요. 1 글쓰기도움청.. 2017/11/06 548
744689 법원, 트럼프 방한날 청와대 100m까지 집회·행진 허용 5 샬랄라 2017/11/06 1,031
744688 망친깍두기 몽땅 찌개할수있을까요? 9 망친 2017/11/06 1,405
744687 라인들어간 자켓은 요새 전혀 안나오나요? 4 2017/11/06 1,938
744686 임용 시험날 서울에서 수원으로 택시 36 Amie 2017/11/06 4,783
744685 욕창관리, 조언부탁해요 9 자유 2017/11/06 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