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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아들과 대화하기 답답..힘들고요

..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7-11-04 01:12:16
첨엔 좋게 시작하다가도 갈수록 답답해지고야 마네요
대화가 안통해요..
설명을 하느라 많은 말을 하다보니 저는 지치고
그렇게 해도 애는 도저히 받아들이지 않으니
결국 맥이 풀리구요..빨리 끝내고싶다는 생각이....

아이가 뭔가 자신의 관심사를 말하기는 하는데
그분야가 어른이 보기엔 너무 아닌거라....
좀더 좋게 얘기를 해줘도 1도 들을생각이 없고
자기생각에서 나올줄을 모르고 완고하네요.

저는 저나이때 이렇게 일일이 부모한테 말을 안했던것 같은데
너무 과하다싶어서 이런거 터놓는친구가 없나?싶어
물어봤더니 역시나..ㅡㅡ
이런거말할 친구가 없대요. 애들은 그저 게임얘기만한다고.
저에게 너무 일일이 말하는게
대화상대가 없어서 그런거같네요.
정말 친구에게나 할말을 듣노라니 편한게 아니라
뭔가 불편? 한 느낌. 그래도 난 어른인데
넘어갈수가 없는 부분이많아 힘들어요..
짜증도 나고요..
짜증나는 엄마가 이상한 걸까요..

애가 아직 말을 걸어오는게 좋기도하지만
대화가 즐겁게 이어지면 좋겠는데 말을 하다보면
거의 답답해져와요. 나중엔 둘다 기분만상하게되고.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고있으니 뭐라 말하게되고..
애는 뭐가 이상하냐고 또 뭐라하고.. ㅜㅜ
암튼 되게 답답해요.
원래 중딩때는 모자란 생각들을 하고 그러는걸까요?

중딩 아들들과 대화가 잘되는 편인가요?
보통 무슨 얘기들 하시나요?

아이랑 관계가 안좋은부분이 있으니
대화도 안되는거 같아요

IP : 175.198.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1.4 1:22 AM (61.98.xxx.111)

    아직 어린애잖아요.어른의 기준으로 애들 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무슨 얘기인데 아이랑 대화가 안되는걸까요 ?
    얘기할 친구가 없는데 엄마한테라도 얘기 하는게 어디인가요 .친구처럼 들어주세요 .맞장구 쳐주고
    그애가 바라는건 그냥 들어줄 상대에요 .그 얘기에 대해서 조언이나 훈계는 필요 없을지 몰라요.왜냐면 중2는 이미 답정너니까요 지들이 답 다 정해놨어요.우리가 암만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들릴거 그냥 들어만 주세요
    우리 딸도 중 3인데 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얘기를 해요 제가 그 일에 대해서 니가 이해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엄마는 왜 날 위로해 주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레서 그 뒤로는 맞장구 쳐주고 그랬구나 하고 같이 욕도 해주고 뭐 그러고 있어요
    애들은 그저 이해와 위로가 필요한거 같아요

  • 2.
    '17.11.4 1:38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설명을 하시는거보다는 아이의 관심분야에 대해 책이나 영상이라던지 다른 자료도 찾아서 같이 보시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같이 관심사를 나눌 사람이 없으면 엄마가 해주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중등은 아직 어리네요

  • 3. ..
    '17.11.4 1:54 AM (175.198.xxx.94)

    말을 걸어오는 주제나 관심있는것들이
    페북, 문제되는 bj들..돈많이 버는 방법,
    곤지암정신병원 탐방..학교에서 문제일으키는 애들얘기..
    이래요..
    대화하기 싫은 주제들..말할것도 없고요.

    알쓸신잡하길래 저거 같이보자했더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완전 무관심.
    저런거보며 대화하고싶어요 저는.
    중딩에겐 안어울리나요?
    중딩이 보기에 알쓸신잡이 어려운건가요?
    ㅜㅜ

  • 4. ...
    '17.11.4 5:58 AM (27.100.xxx.200) - 삭제된댓글

    알쓸신잡은 어른들의 수다잖아요. 원글님 중딩때 건축, 건취물에 깃든 철학, 역사, 뇌과학, 심리학 얘기 얼마나 하셨어요? 그것도 엄마랑 같이 티비 보며? 거기 출연하는 분들도 중학생 때는 황당한 정신병원 얘기, 친구얘기 등등으로 수다떨며 자랐을걸요.
    쓰신 걸 보니 딱 아이다운 주제인데 엄마의 기대와 넘 안 맞네요.

  • 5. ...
    '17.11.4 5:58 AM (27.100.xxx.200)

    알쓸신잡은 어른들의 수다잖아요. 원글님 중딩때 건축, 건축물에 깃든 철학, 역사, 뇌과학, 심리학 얘기 얼마나 하셨어요? 그것도 엄마랑 같이 티비 보며? 거기 출연하는 분들도 중학생 때는 황당한 정신병원 얘기, 친구얘기 등등으로 수다떨며 자랐을걸요.
    쓰신 걸 보니 딱 아이다운 주제인데 엄마의 기대와 넘 안 맞네요.

  • 6. 555
    '17.11.4 6:06 AM (112.158.xxx.30)

    알쓸신잡은 어른들도 취향 타는 프로예요..
    아이가 꺼내는 주제가 좀 자극적이기도 하고 건전하거나 유쾌한 소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얘기도 아닌데..
    잘 들어주며 교훈적인 방향도 제시하고 그러시면 좋을 것을..

    아이가 안쓰러워요.
    엄마가 마음 좀 달리 먹으세요.

  • 7. 자연을
    '17.11.4 6:56 AM (183.90.xxx.174)

    아휴 어머니, 서로 수준자체가 맞지안잖아요

    엄마는 대졸, 아들은 이제사 중딩공부중.
    답 나왔잖아요.
    많이 배운사람이 이해하고 맞춰줘야죠.

  • 8. ..
    '17.11.4 7:00 AM (211.178.xxx.39) - 삭제된댓글

    저희애랑 비슷하네요.
    근데 친구들과도 그런 얘기하면서 제게도 재탕 삼탕 하는것 같더라구요.
    얘기 주제나 내용이 뭐 중요한가요...
    아이가 엄마를 대화상대로 여긴다는거, 같이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일단 니 생각이 맞다, 그런 생각도 하는구나 ..머 이러면서 이견을 얘기하면 어느정도는 받아들이던데요 ...
    그런 엉뚱한 얘기 들고와서, 엄마도 대화상대라고 열심히 떠드는거 귀엽지 않나요?

  • 9. 엄마가 너무하시네요.
    '17.11.4 7:12 AM (223.62.xxx.144)

    애들 다 그래요.
    안그런 애가 특출난거지.

    저는 그 재미에 아이와 얘기합니다.
    같이 맞장구도 치고 때론 더 유치하게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면 아이가 깔깔 배를 잡고 넘어가요.

  • 10. 어차피
    '17.11.4 8:51 AM (1.240.xxx.92)

    지금이 지나가면 돌아오지않는 아이의 순간이니 더크고 난 뒤 나중에 뒤돌아보고 후회마시고 지금 아이랑 함께 해주세요
    본인이 그렇게라도 말할 곳이 없으면 얼마나 답답하면... 엄마한테 이야기하겠어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지금은 위안이 될 거 같아요

  • 11. Oo
    '17.11.4 9:40 AM (106.102.xxx.227)

    딱 중딩맞네요
    울아들 중2는 동생이랑 맨날 그런걸로 대화하구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스포츠. 연예등 온갖 얘기 같이해요
    쓰잘데없는거 많지만.
    그 나이 아이들에 딱 맞네요

  • 12. 무명
    '17.11.4 10:11 AM (211.177.xxx.71)

    전 첨에 원글만 보고 원글님은 괴로워도 난 부럽다... 생각했는데 댓글까지 보고나니 완전 공감되고요...
    사실 그런 얘기 들으면 재미없고 걱정되죠. 주제가 모두 폰에서 얻은... 곤지암정신병원은 아마 세계몇대공포장소? 뭐 이런 순위에 들었을거구요... 암튼 주제들이 거의 유투브 보고 얻은 소재네요. 차라리 네이버 기사를 보던가....
    저도 저러려면 차라리 게임이 낫지않나 싶기도 할거같아요.
    어릴때 쓰는 방법이지만 최대한 폰을 안하도록 감시할수밖에 없을거같아요. 폰 치우고 알쓸신잡 같이 보자고 강요... ㅠㅠ
    폰말고 산책 가자고 끌고 나가고..
    애들이랑 농구/야구 하고 오라고 시키고
    암튼 공부할 시간 뺀다고 학원만 보내지 말고
    폰 할 시간을 뺏게 예체능 학원도 넣어주세요.
    폰 이외에 다른 관심사가 생기도록

  • 13. ....
    '17.11.4 11:02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은 게임 얘기를 하는데요.
    게임방식, 그래서 자기가 빡치는 이유 ㅋ, 친구들 게임 산거,
    자기는 못사서 찐따된거, 게임용노트북이 없어 친구들 놀림 받는거,
    핸드폰 업데이트했더니 버벅된거, 데이타 용량
    이와중에 애니덕후라 아무개짱 찬양, 미니어쳐 갖고싶다
    일본 어디를 가면 살수 있고, 친구 일본여행가서 구입기...
    이 모든 이야기는 목적이 있어요.
    깔대기처럼 모아지는 뭐 사줘, 뭐 해줘..
    머릿속에 이런것만 가득하니 대화는 무슨..요.
    1분 떠들면 고마해라~~ 합니다.
    억울해죽지만 음험한 속내에 대한 분석썰을 나눈지라
    금방관두고요 돌아서면 또합니다. 의지가 끝내줘요.
    그러면서 책은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읽고 있어요.
    도올선생 뉴스공장 나오셨다고.
    남편이 주말에 뉴스공장을 몰아서 들어요.
    예전부터 시사, 과학, 문화 팟캐스트 항상 틀어놓구요.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 독서수준은 높은데 그래도
    제 얼굴보면 클래시로얄이라 써있는지 그 얘기만해요.
    댓글보니 다 그렇네요. ㅠ

  • 14. 글쎄요
    '17.11.4 11:20 AM (223.62.xxx.78)

    일단 아이가 친구를 사귀어야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셔야헐 듯. 우리도 남편이랑 나누는 대화가 있고 친구랑 하는 대화가 다르듯이 엄마가 중등 아이와 공감대가 100프로 일치할 수 없는건 당연하죠.
    마음 맞는 친구를 왜 못사귀고 있는지 그 부분에 집중하셔야 할 듯 해요.

  • 15. ...
    '17.11.4 12:28 PM (49.166.xxx.118)

    헐 근데 왜 아이가 관심사 공유할 친구가 없나요?ㅜㅜ 진짜 괴로울거 같은데...
    근데 그런 나누는게 별 도움이 안되는게 엄마의 관심사가 아니니깐 참고 듣는거니깐 결국 공감능력이 없는거잖아요...
    아이가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닌가 그래서 친구들과도 관심사공유가 잘되는게 아닌게 아닌가 하는데요...
    친구들도 일방적으로 자기 취향에만 맞춰달라고 한다면
    싫다고 할꺼다. 엄마도 마찬가지다. 하고 서로 계속 대화른
    해야할거 같아요...
    좀 더 어릴때부터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때 더 신경쓰고
    도움을 줬어야하는데 이미 아이가 혼자서 미디어보는데
    많은데 관심이 뺐겨있는거 같네요...

  • 16. ..........
    '17.11.4 4:4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조선미 박사 왈.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란
    엄마가 듣기 싫은 말을 들어 주는 거다.

    스스로 정해 놓은 대답을 들으려 하니
    대화가 안 되는거랍니다.

  • 17.
    '17.11.4 8:24 PM (175.117.xxx.158)

    정말 말이 안통해요 중딩 진짜 키우기 헬 입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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