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언니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겨울 조회수 : 7,192
작성일 : 2017-11-04 01:01:39
안녕하세요 서른 중반 싱글 여자입니다.

결혼에 크게 생각이 없고 독신주의에 가까운 성향입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해주신 전세집 살면서 대학 강의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따라 전문적이거 실용적인 공부 혹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드네요. 물론 강의를 계속 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 운이 좋으면 교수가 될 수도 있겠죠 극히 어렵겠지만.. 헌데 자꾸 제가 어릴적부터 관심있던 로스쿨에 관심이 가네요. 너무 꿈꾸는 건지 허황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40대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실패하더라도 해볼 가치가 있는건지.. 아님 그냥 하던거 하면서 편하게 사는게 나을지요.
IP : 211.207.xxx.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1:11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법조계라면 못 먹어도 고!

  • 2. ..
    '17.11.4 1:11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법조계라면 못 먹어도 고!
    교수될 가능성 낮으면 대학강사는 빛좋은 개살구 아닌가요.

  • 3. 음..
    '17.11.4 1:18 AM (14.34.xxx.180)

    고~고~고~

  • 4. ...
    '17.11.4 1:33 AM (58.127.xxx.213)

    제 친구 중에 서른 중반에 로스쿨 가서 변호사 된 친구 있어요. 그 친구는 애둘 키우면서도 했는데 님은 미혼이라니 훨씬 나은 조건이죠. 서른 중반이면 뭘 해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요. 앞으로 3-40년 더 일할텐데, 하고싶은 일 해보세요!

  • 5.
    '17.11.4 2:01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 6. Athena
    '17.11.4 2:26 AM (197.148.xxx.224)

    본인이 그것을 이룰정도의 끈기와 능력이 되는지 자신을 돌아보면 답나오겠지요

  • 7. azzz
    '17.11.4 3:07 AM (1.64.xxx.171) - 삭제된댓글

    원하는 것 하시길
    저는 30대 중반 아직 젊어요

  • 8. 하고 싶은 일 하세요
    '17.11.4 3:18 AM (115.140.xxx.66)

    결과는 생각지 마시고
    과정이 즐겁고 보람있으면 다 좋습니다.
    결과도 좋게 나오죠

  • 9. Well
    '17.11.4 3:19 AM (38.75.xxx.87)

    도전해 보세요. 저도 30대 중반 안정적인 자리 과감히 때려치우고 유학/이민 했어요.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 때려쳐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놀랬는데 .. 이후 진짜 힘들긴 했는데요 스스로에게 뿌듯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저도 윗님 친구처럼 애 키우면서 했고 40대가 된 지금은 그럴 힘이 안나네요. 30대 한창입니다. 그리고 100세 또는 150세 시대라니 길게 보면 아직 한창 나이인거죠.

  • 10. 몽몽이
    '17.11.4 7:38 AM (1.245.xxx.87)

    무조건 하시라~ 적극 찬성합니다
    40대 중반인 저.... 요즘 다시 후회중이에요 ㅠ

  • 11. . .
    '17.11.4 9:06 AM (14.40.xxx.24)

    하세요!!!!!!

  • 12. 세상에
    '17.11.4 9:17 AM (39.117.xxx.114)

    당연히 도전하셔야죠! 대학에서 강의하실 정도면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로스쿨 합격하실수 있을거고
    앞으로 남은 인생이 창창합니다. 꼭 도전하세요!

  • 13. 그런데
    '17.11.4 9:20 AM (175.223.xxx.6)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앞길이...
    그것도 나이 많은 여성은 앞길이 생각보다 험난합니다. 한 달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변호사들 꽤 많고 그 태반이 여자 변호사에요. 나이 많으면 로스쿨 입학도 쉽지 않고
    임관은 거의 불가능

  • 14. 나이가 아니라
    '17.11.4 9:40 AM (175.223.xxx.241)

    법조계를 아는 사람에게 조언 들으세요.
    그냥 더 공부하여 교수 되는게 훨씬 더 유리할 수도 있거든요.

  • 15. ..
    '17.11.4 10:08 AM (180.66.xxx.57)

    40대 중반 곧 은퇴 예정인 제 친구 (변호사)가 있는데, 제가 계산해보니, 사시에 늦게 되고. 출산 때문에 실제 이제 10년 정도 일했을거라 봅니다.

    1.40대는 직종을 막론하고 영업인데...혼자 영업하기 힘들고
    2.남 밑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3. 수입이 한정적이라

    이제 곧 은퇴하여, 자녀 양육

  • 16. 이어서
    '17.11.4 10:09 AM (180.66.xxx.57)

    여기 물어볼 것이 아니라, 여자 변호사에게 멘토링 받으세요.

  • 17. 여기말구
    '17.11.4 10:31 AM (222.112.xxx.233) - 삭제된댓글

    진짜 법조계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 보시는 게 나아요.
    여기서는 여자 30대 중반 너무 젊다, 못 할 것이 없다, 죄다 긍정적인 얘기 밖에 없어요.
    40대 여자가 봤을 때 30대 중반. 너무너무 창창하고 좋은 나이인 거 맞요. 왜 아니겠어요.
    그거 말고 진짜 40대 여자 변호사에게 멘토링 받아 보세요. 그러고도 같은 결론이 나와야 진짜 조언이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094 친언니에게 텃밭에서 수확한거 보내면.. 19 .. 2017/11/27 5,324
753093 주식이 자꾸 재미없어짐 1 주식 2017/11/27 2,048
753092 이런경우 교환이에요 수선이에요?? 2 ㅡㅡ 2017/11/27 644
753091 류여해 "임종석, 서울시장 출마하면 내가 나가서 붙어볼.. 16 서울이미쳤니.. 2017/11/27 2,965
753090 시판 물만두 4 물만두 2017/11/27 1,717
753089 남편 바람 조언좀부탁드려요 16 11 2017/11/27 5,572
753088 더민주 중앙당 후원 ^^ 10 ㅎㅎ 2017/11/27 912
753087 일반고에서 서연고 가기, 많이 어렵나요? 7 예비고등맘 2017/11/27 3,558
753086 남편들 나이들면 가정적으로 변하나요? 6 2017/11/27 2,249
753085 벽에 옷거는거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8 .. 2017/11/27 2,210
753084 세종시 번화가는 어디에요? 11 어딜까 2017/11/27 8,440
753083 돌보미가 하면 용납 못할 행동을 부모는 왜하나 4 노이해 2017/11/27 2,019
753082 건강관련 책들이 도움이 되나요? 4 ... 2017/11/27 588
753081 YG패밀리들 3 .... 2017/11/27 1,663
753080 핑크코트 반품할까요 20 ^^ 2017/11/27 4,205
753079 Thinx 띵스 팬티(생리 팬티) 쓰시는 분들 세탁법 궁금합니다.. 3 세탁법 2017/11/27 2,859
753078 밥새우로 할만한 요리 알려주세요 3 ㅡㅡ 2017/11/27 592
753077 중아일보 홍수민기자 5 중앙일보 2017/11/27 1,398
753076 백김치 국물에 다시마물도 괜찮을까요? 3 ... 2017/11/27 1,111
753075 층간소음..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5 커피한잔 2017/11/27 1,562
753074 고교학점제 2022년 전면도입 되는군요 14 ... 2017/11/27 3,736
753073 Pt 트레이너랑 식단충돌 18 고민 2017/11/27 7,373
753072 카카오뮤직에서 곡 올리는법 궁금 2 카카오뮤직 2017/11/27 747
753071 알타리 무김치. 익은거? 안익은거? 8 2017/11/27 1,542
753070 힘들때 힘이 되는말 4 힘들때 2017/11/27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