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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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은 3년동안 집에만 있을수 있나요?
생활비는 그동안 벌어놓은거로 해결했고 그렇게 생활해도
외로운거 하나도 없고 더 좋았다고하네요. 생계만 유지되면 계속 그렇게 있고싶었지만 이제 돈이 다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나올거라고하네요
그런데 전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서요
사람이 어떻게 3년동안이나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을수 있죠? 그것도 어쩔수 없어서 그렇게 집에만 있었는게 아니라 그 생활이 더 좋았다니 아무리봐도 3년동안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었다는게 거짓말 같아요
82님들은 3년동안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을수 있나요?
1. tree1
'17.11.3 9:28 PM (122.254.xxx.22)있을수 있어요
인터넷도 티비도 책도 있잖아요2. 젊을땐
'17.11.3 9:28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혼자있어도 안 외롭덥데요
3. ㅡㅡ
'17.11.3 9:29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저도 천성적인 집순이라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4. 전
'17.11.3 9:29 PM (1.231.xxx.99)할수있어요
5. ..
'17.11.3 9:29 PM (180.66.xxx.164)정상은 아닌듯~~~~ 그게 되나요? 우울증걸려 벌써 이세상 사람이 아닐듯요~~그리고 필요한건 택배시킨건가요? 대단하네요 울나라 택배!!
6. ㅌㅌ
'17.11.3 9:30 PM (42.82.xxx.128)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먹을거리 마련을 위해 슈퍼정도 가는 선에서..7. ..
'17.11.3 9:30 PM (124.111.xxx.201)저도 가능할듯 한데요.
8. ㅇㅇ
'17.11.3 9:31 PM (61.106.xxx.234)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요?
만나면서 백수로 집순이는 할수있는데
3년간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은 진짜 우울증걸려서 미칠것같아요9. 그거
'17.11.3 9:32 PM (106.250.xxx.15)진짜 집에서 안 나갔단 소리는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살아봐서 알아요10. 댕이7
'17.11.3 9:32 PM (223.62.xxx.193)저는 3일도 못할듯
11. ...
'17.11.3 9:32 PM (175.223.xxx.200)네 3년간 백수로 집순이가 아니라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었다던데요. 집순이가 아니라 사실상 히키코모리 생활요
12. ...
'17.11.3 9:35 PM (175.223.xxx.249)그냥 집순이는 저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인간관계 3년간 다 끊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고 행복했다니까 안 믿겨서요
13. ㅌㅌㅌ
'17.11.3 9:36 PM (220.78.xxx.36)저 1년정도 그리살아봤는데요 한달에 한두번 부모님 잠깐 만나고 친구도 한 서너달에 한번 잠깐만 보고
그러고 살았어요
천성적인 집순이라 가능했던듯요
외로운거 별로 못느꼈고요 외로우면 차 끌고 드라이브 나가고 극장가서 혼자 영화보고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 하고 그랬어요
밖에 안나가고는 못살죠14. ...
'17.11.3 9:38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220.78님같은 분들은 집순이지만 가끔 혼자 나가서 바람쐬는정도 말씀하시는거 같고요. 3년간 아예 안나갔다고 했어요
15. ㆍㆍ
'17.11.3 9:39 PM (122.35.xxx.170)전 3년 동안 현관문 한번도 안 열 자신? 있어요.
의식주에 필요한 거 배달시킬 수 있다면요.
그렇다고 사회생활 못하는 스타일도 아님.
집에서 노는 게 제일 편하고 행복해요.
전 본문 읽고 저 분 참 행복했겠다는 생각 들어요.16. ......
'17.11.3 9:39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자발적 히키코모리 많지 않아요?
전 그리 살고싶어도 돈이 없어 돈벌러 나갈 뿐이에요
백수생활 최장한게 6개월이었는데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게임. 당시 마이클럽. 트위터. 인터넷 기사들 읽고 집에서 미드보고
그때가 10년전인데 그때도 마트배달부터 택배 다 됐는걸요. 배달음식시키면 술도 사러 안나가도 되고요.
전 70먹으면 인터넷 되는 시골집에서 맥주랑 커피 잔뜩 쌓아두고 만화보고 게임할 거에요. 그게 제 꿈이네요17. ...
'17.11.3 9:39 PM (175.223.xxx.36)220.78님같은 분들은 집순이지만 가끔 혼자 나가서 바람쐬는정도 말씀하시는거 같고요. 친구는 3년간 아예 안나갔다고 했어요
18. 저 집순이
'17.11.3 9:40 PM (112.152.xxx.220)충분히 가능한일입니다
19. ....
'17.11.3 9:41 PM (220.89.xxx.250) - 삭제된댓글음 저는 3년은 아니고 1년.... 식탐은 끊을수가 없어서 집앞 마트에만 잠시 들렀다 오는 거 말고
외출 일절 없이 살았는데 그럭저럭 살만하던데요... 이것도 외출은 외출인가....?
근데 1년 막바지에 다다르니 좀 답답하긴 하더군요 미래도 걱정되고 그래서 청산했는데
모든 경제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도 그렇게 살것같긴하네여...20. 에미카
'17.11.3 9:44 PM (220.89.xxx.250) - 삭제된댓글음 저는 3년은 아니고 1년.... 식탐은 끊을수가 없어서 집앞 마트에만 잠시 들렀다 오는 거 말고
외출 일절 없이 살았는데 그럭저럭 살만하던데요... 이것도 외출은 외출인가....?
근데 1년 막바지에 다다르니 좀 답답하긴 하더군요 미래도 걱정되고 그래서 청산했는데
또 살다보니... 만약 모든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에서 해방된다면 다시 그렇게 살고 싶네요...21. ...
'17.11.3 9:44 PM (110.70.xxx.17)3년간 봤는 사람이 치킨 ,중국집 배달원이 전부였다던데요
22. ..
'17.11.3 9:44 PM (118.221.xxx.222)네!! 저도 가능해요!!
23. ....
'17.11.3 9:51 PM (211.117.xxx.177) - 삭제된댓글저도 가능하고 좋아해요
우리나라 히키코모리는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일본과는 양상이 전혀 다르죠.24. ㅜㅜ
'17.11.3 9:54 PM (110.15.xxx.156) - 삭제된댓글쓰레기 버리러는 나가야 될거 같은데요.
25. 전
'17.11.3 9:55 PM (223.38.xxx.107)하루만 해도 지겨울것 같네요 사람만나는게 천성은 아니지만 아무도 안만나면 정신병걸릴거에요
26. 의식주만
'17.11.3 9:57 PM (219.248.xxx.150)해결되면 가능해요.
방에서 안나온게 아니고 집에서 안나온거잖아요.
필요한건 배달시키면 되고요. 혼자서 놀게 얼마나 많은데요.27. ᆢ
'17.11.3 9:59 PM (121.147.xxx.170)저도 집순이 귀찮아서 나가기싫어하는데
나가면 또 잘놀긴해요
일주일에 한번 뭘 배우러다니는데 그날
나가면 먹을거 필요한거 일볼거 다해결하고들어와요 특별한 약속없으면 일주일동안 집밖으로 안나갑니다
그 취미생활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럼
집밖으로 안나갈거 같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모임이나 다른약속도 있어 나가긴해요 그런데 집에있을때가제일좋고
시간도 잘가고 편안하고 그래요28. 우와
'17.11.3 10:04 PM (223.62.xxx.11)이렇게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전 하루도 못있을거 같아요
말이 많은건 아닌데 누구랑 말하고 만나야해요29. 집은
'17.11.3 10:05 PM (110.12.xxx.88)말그대로 나만을 위한 왕국같은건데 해방이 허용되는 유일한세계 잖아요 특히 혼자 살면 더그게 증대되는것 같고 평수나 인테리어 영향도 많이 받긴하는데 그럴수 있죠
저번에 누가 그러잖아요 내집은 내가 좋아하는걸로만 채운 저금통이라고30. ㅡㅡ
'17.11.3 10:07 PM (125.180.xxx.21)저도 할 수 있어요. 긴 명절동안도 밖에 한 발자국도 안나가고도 잘 지내고, 편안해요. 돈이 없어서 회사다녀요.
31. wisdomgirl
'17.11.3 10:08 PM (110.70.xxx.170)사람을 안만나구 직장안다녔을뿐이겠져
32. ㅋㅋㅋ
'17.11.3 10:23 PM (211.109.xxx.76)이거정말 사람마다 다른데...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윗님 말씀대로 쓰레기는 버려야겠네요 ㅎ33. 옛날
'17.11.3 10:23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시모모신 며느리들이요
삼시세끼 장보고 밥하고 그것만 했잖아요
요즘 엄마랑살면서 삼시세끼 아빠 밥차려드리고 엄마랑만 얘기하고 가능하던데요
우리나라 삼시세끼 미친거 아닌가요
우리는 왜 세끼를 안먹으면 몸이 상한다고 생각할까요?34. ..
'17.11.3 10:24 PM (221.144.xxx.238)집 앞 마트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 빼고
있을 수 있죠~~~~35. ...
'17.11.3 10:31 PM (49.1.xxx.5)사람에 지쳐본 사람이라면 천국이네요
36. 아무리 친구 안만나도
'17.11.3 10:46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외식 영화관 등 간간히 외출은 하면서 지내는게 보통이죠.
정말 말그대로 '집밖에' 3년동안 안나갔다면 집에있는게 좋아서라기보다는 밖으로 나갔을때의 어떤 특정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동안 피해왔던게 아닐까..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외로움 잘안타서 혼자 집에서 있는거좋아해요. 휴일에도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쉬고싶고ㅋ...오히려 남편이 영화라도 보러가자고 어디든 놀러가자고 해요37. 아무리 사람 안 만나도
'17.11.3 10:50 PM (211.203.xxx.105)외식 영화관 등 간간히 외출은 하면서 지내는게 보통이죠.
정말 말그대로 '집밖에' 3년동안 안나갔다면 집에있는게 좋아서라기보다는 밖으로 나갔을때의 어떤 특정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동안 피해왔던게 아닐까..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외로움 잘안타서 혼자 집에서 있는거좋아해요. 휴일에도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쉬고싶고ㅋ...오히려 남편이 영화라도 보러가자고 어디든 놀러가자고 해요ㅎㅎ38. 음..
'17.11.3 11:02 P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지인을 안만났다는거 아닌가요.. ?
집밖에 마트나 볼일 보러는 다니지만 일부러 약속을 만들어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는뜻 같은데요.
집밖을 한번도 안나갔다는건 불가능 할 것 같아서요..
인터넷을 하거나 카톡, 82와 소통 이런것도 안했다고 하던가요?39. ...
'17.11.3 11:15 PM (110.70.xxx.46)인터넷은 모르겠는데 지인과 카톡 전화통화도 아예 안했다던데요
40. ㅋㅌ
'17.11.3 11:43 PM (119.66.xxx.93)상담사가 저한테 사람이 필요없는 사람이래요 ㅎㅎ
그런데 주말에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편두통이 와서 한 번은
바깥 바람을 쐬야 돼요41. 소설
'17.11.4 12:13 AM (122.36.xxx.226)친구가 부모님이랑 같이 사나요?그러지 않고서 어찌 3년동안 치킨, 중국집 배달원이 전부일수가 있죠? 의식주 관련 택배로라도 주문할테고 쓰레기 버리로 나가면서 사람들 한두 사람 마주칠건데.
거짓말하지 말라 하세요.42. ....
'17.11.4 12:29 AM (39.7.xxx.251) - 삭제된댓글그게 가능하다면 말도 제대로 못 할 걸요.
저 한 달 넘게 한국어 한 마디도 안 하고 외국어만 하고 산 적 있는데, 나중에 한국말 하려니 혀가 꼬여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3년이라니,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죠.43. ....
'17.11.4 1:34 AM (39.115.xxx.2)요새 알게 모르게 히키코모리 많습니다...나도 할 수 있다는 둥 집순이들이 농담할 상태가 아니구요..대부분 정상적인 상태 아니고 문제 많아요..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면 정말 다행인 거죠..
44. ...
'17.11.4 7:33 AM (70.79.xxx.88)충분히 가능 인터넷만 있다면요. ㅎㅎ
45. 방에만
'17.11.4 8:53 AM (175.120.xxx.181)박혀 있었다는게 아니고 잘 안 나갔다는 뜻이겠죠
그래도 일주일에 두어번은 나갔을거예요46. 생계만해결되면 가능
'17.11.4 9:36 AM (119.56.xxx.197) - 삭제된댓글부모님집에서 살았다면 완전 가능할것같구요 몇마디라도 하니깐
혼자살았다 하더라도 생계걱정만 안하면 살수있어요 소통은 인터넷으로 할테고요
안나갔다는것은 한발짝도 안나갔다는뜻이 아니고 마트 운동 도서관정도는 갔을꺼예요
혼자갔을뿐이고 지인들과 연락자체를 안했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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