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사귀는 남자친구 어머님이 암선고를 받으셨다는데요.

걱정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7-11-03 20:05:39
아직 정식으로 집에 데려온 적은 없지만 딸이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2~3년 후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이 몇달 전이구요
딸은 여자 친구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듯 해요.
그런데 그 어머님이 최근 췌장암선고를 받았다 들었어요.
남자친구도 충격이 컸던 것 같고 딸은 물론 저까지도 마음이 아팠는데요.
딸이 남자 친구를 정식으로 소개하지도 않은 상태인데
갑자기 문병을 가는 것도 어색해서 가진 않았어요.
지금은 통원하면서 투병중이신 것 같은데.
이렇게 모른 척하고 있는 게 도리에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상황에서 딸의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뭔가를 사서 보낸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IP : 175.11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 8:14 PM (119.71.xxx.61)

    하실게 없는것 같아요
    위로 받을 경황도 없을 겁니다.
    따님이 남친 잘 위로해주면 됩니다.
    인사를 왔던 사이라면 불러서 밥이라도 먹이며 얼마간이라도 맛난게 사드시게 하라고
    작게라도 봉투주시라 하겠지만

  • 2. 그냥
    '17.11.3 8:20 PM (210.94.xxx.89)

    딸에게 남자친구 좀 더 신경써주라고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아요..
    맘 쓰심이 고맙네요..
    친구가 어머님이 췌장암이셨는데,
    남자 친구 집에서 반대로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 3. ...
    '17.11.3 8:59 PM (114.204.xxx.212)

    인사한 사이면 따님은 한번 가봐야죠
    어머님은 그닥 할게 없으니 따님 편에 전복죽이라도 보내드리심 어떨지요

  • 4. gfsrt
    '17.11.4 9:28 AM (219.250.xxx.13)

    가만계세요.
    오버에요.
    왠 전복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050 #중년#남편#방귀#공기청정기 1 .. 2017/11/04 1,067
745049 다리를 만지면 1 주시 2017/11/04 801
745048 좋아하는 팝가수와 노래 말해보아요~ 1 2017/11/04 615
745047 기분이 업된 조응천 페북. Jpg 4 미친다. 2017/11/04 2,953
745046 제 택배가 옥천hub에 갇혔어요ㅠㅠ 7 이런ㅠ 2017/11/04 3,762
745045 노인분들 자리욕심 지긋지긋해요 23 올드맘 2017/11/04 5,831
745044 고백부부 장나라 구해준 사람 9 알티선배 2017/11/04 4,506
745043 반려견이 어떠냐면요 10 3년째 2017/11/04 2,357
745042 싸고 좋은 옷은 어디서 사나요? 5 2017/11/04 4,354
745041 파리바게트가 정부상대로 소송을 냈군요 33 응.너불매 2017/11/04 5,468
745040 추명호는 첫번 구속 안된게 오히려 독이었네요. 4 판사의 빅피.. 2017/11/04 2,469
745039 댓글요원 뽑는데 호남분들 제외시켰대요ㅋㅋ 11 기가막혀 2017/11/04 2,512
745038 요즘 가장 와 닿는 말 5 흠흠 2017/11/04 2,580
745037 김완선 독무대네요 : 콘서트 7080 7 와우 2017/11/04 4,278
745036 구반포 버스정거장이 도대체 어디인가요 6 아교수님 2017/11/04 921
745035 검찰 “박근혜, 작년 9월엔 국정원 돈 2억원 직접 받아” 9 추명호구속 2017/11/04 1,673
745034 아파트매매 선택 고민 24 오필리아 2017/11/04 5,456
745033 드뎌 추명호도 넣었습니다. 13 적폐청산 2017/11/04 2,212
745032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쓰지 않는 장농을 차지하는 이불들 버리.. 9 버리긴 2017/11/03 3,389
745031 이명박그네정권 동안 이것저것 취득하면서 낸 세금이 너무 아까워요.. 3 이명박그네 .. 2017/11/03 628
745030 밤기침 ..ㅜㅜ잠을 못자겟네요 21 잠좀자자 2017/11/03 3,258
745029 내일 친구 만나요 1 . 2017/11/03 750
745028 어제에 이어.. 추명호 영장 언제 발부되나 3 ㄱㄱ 2017/11/03 623
745027 돌아기.. 카시트 저렴한거중에 괜찮은거 뭐있을까요? 2 2017/11/03 725
745026 전기난로&히터 쓰시는분 계신가요? 4 ... 2017/11/03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