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얼마만큼 힘들어 보셨나요?
돈을 갑자기 잃는다던지 아무튼 경제적인 문제로 얼마만큼
힘드셨던 경험 있는지 듣고 싶어요
1. ...
'17.11.3 3:21 PM (220.78.xxx.22)음 점심값 없어서 남듬 점심먹을때
화장실에서 혼자 물마시며 운적 있어요2. ㅠㅠ
'17.11.3 3:24 PM (39.7.xxx.52)통장에 200원남았을때 ..
3. ,,,
'17.11.3 3:31 PM (121.167.xxx.212)끼니가 막막한 적이 있었어요.
아이 분유도 간당 간당 하고요.
돈 벌러 나섰어요.
남편이 사업하다 망해서 돈 벌 생각은 안하고
시댁에서는 모른척 하고 친정 형제들은 조금이라도 도와 줄려고
주머니 푼돈 볼적마다 손에 쥐어 주고요.
친정 엄마가 나가서 돈 벌라고 하셨어요.
친정 형제들에게 돈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해결책이 안되고 사람만 추접스러워 진다고요.
신세지면 형제간에 우애 지키기도 힘들고 평등한 관계가 깨진다고요.
신세 지는것도 빚이라고요.4. 윗님
'17.11.3 3:48 PM (210.204.xxx.3)말씀 공감요
5. 교통비
'17.11.3 3:53 PM (210.92.xxx.237),,,님과 비슷하네요.
제 나이 올해 50이구요. 전 교통비 1,200원(약18년전) 아끼려고 걸어 다녔어요.
지금까지 악착같이 버텨왔고 올3월에 경기도 변두리에 34평 아파트 입주했습니다.
입주하기 전날 하염없이 울었네요...지난날 들이 떠올라서...
그때 바램은 멋훗날을 기약하는 그런것도 사치 였구요.
오직 그날그날 성실하게 살고 버티는 거였어요.
열심히 살다 보니 아이들도 사교육없이 대학들어가 큰애는 졸업하고 취직도 했어요.
지금도 많이 좋아진건 아니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살만하네요...6. 그래서
'17.11.3 3:54 PM (222.112.xxx.48)댓글다신분들은 지금 그때일이
옛일 옛추억이 되신거지요??7. 교통비
'17.11.3 3:58 PM (210.92.xxx.237)견디고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날 옵니다...
8. dd
'17.11.3 4:29 PM (114.200.xxx.189)빚보증 잘못서서 파산했어요 ..파산신청해서 빚 면제되었음..
9. 나이들어
'17.11.3 4:38 PM (61.82.xxx.218)젊어서는 그래도 가난을 경험해봐도 괜찮다 생각해요.
문제는 나이들어서 늙고 병들어서 가난하면 그게 제일 문제네요.
젊었을때 부지런히 벌고 아끼고 모아서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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