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래동화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 투성

전래동화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7-11-03 14:19:53
딸애 때문에 우리나라 전래동화 사백여권은 족히 읽었어요.대륙별 전래동화도 서너질은 읽었으니
이백편은 훌쩍 읽어봤고요.
죽 읽어주다 보면
정말이지 한국 전래 고전동화는
80퍼센트이상이 부자양반과 가난한 농부.
부자농부와 가난한 농부.
가난한 농부가 부자 된얘기거나
부자양반이 가난한 사람에게 블라블라..
인물설정과 부연설명에
늘 등장하는 컨셉은
부자인지아닌지
돈이 많은지 아닌지입니다.
애는 부자와 빈자 개념없이 자라오다가
올해 들인 한국전래동화 3질 때문에
걸핏하면 부자가 어쩌고 저쩌고
가난한 누가 어쩌고저쩌고를 매일 읽다보니
사람이 부자냐아니냐 이런 시선이 확 생길것같아요.
부의 다양한 개념과 여러 척도.
대하는 자세등등 백날 설명해주어도
푹 빠져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에 젖어들다
보면..
별로 달갑지가 않아요.
오만 생각이 다 드니까요.
왜 우리는
우리 주변이 돈이 얼마나 있는지
적은지 많은지
나랑 비교해보고
우월해지고 열등해지고
돈이 중요한줄은 알지만..ㅠ

인물의 성격.품성.개성.특별한 점.
독특한면 취향.이런 설정에 치중해서
ㅇ만들어진 이야기는 왜 못만들까요.
광에 쌀가마니가 몇섬인지 보다.

올려놓고 다시읽어보니
두서없이 중언부언
수정해서 다듬지도 않고 올려 죄송..



IP : 219.250.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3 2:22 PM (175.223.xxx.195)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4백여편이 있기는 한가요?

  • 2. gfsrt
    '17.11.3 2:28 PM (219.250.xxx.13)

    네 더 넘을지도요.
    출판사마다
    더 확장 변화 각색 등등으로
    더욱 양적으로
    팽창했어요.
    실제로
    집에 있는것만 삼백권 넘어요.
    어린이 삼국유사도 포함이요.

  • 3. gfsrt
    '17.11.3 2:29 PM (219.250.xxx.13)

    도서관에 있는것까지 하면
    중복되는 소재도 있겠지만 애들은
    다 다르다 느끼면서 보니까요.

  • 4. ...
    '17.11.3 3:22 PM (175.123.xxx.110)

    좋은 지적이네요

  • 5. ...
    '17.11.3 3:22 PM (175.123.xxx.110)

    전래동화는 세속적인 이야기니까요. 대중이 좋아하는.

  • 6. 그르게요
    '17.11.3 3:57 PM (210.92.xxx.130)

    전래동화라는 게 민담이잖아요 사실 작가도 거의 없고
    오랫동안 대중의 입을 통해 전해져 온 이야기죠.

    그렇게 오래 전해내려 왔다는 건, 사실 대중의 세속적인 욕망과 굉장히 맞닿아 있는 거예요.
    재미란 건 그런 대리만족에서 오는 거니까... 재밌어서 지금까지 내려온거고
    그런만큼 세속적이죠.
    그래서 전래동화는 절대로 높은 수준의 가치를 설파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사실 현대의 드라마와 같죠.

    제가 요즘 우리나라 고전 소설들을 살피고 있는데,
    고전 소설이라는 것도... 지금 보기에 말들이 어려워서 그렇지
    기본 뼈대는 요즘 막장 드라마와 같더라구요.
    남녀가 만나 쳣눈에 반해 일단 자고! 온갓 역경을 이겨내고 둘이 행복하게 산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다 비슷하지 않나요? ^^;

    근데 그런 이야기가 재밌지요... 왜냐면 인간의 본성에 닿아 있으니까요.
    나도 저렇게 됐으면 좋겠고,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고, 이야기가 끝나면 기분 좋고...

    사실 애들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그래요.
    뽀로로도 얼마나 유아들의 욕망을 잘 반영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애들이 뽀로로 엄~청 좋아하는 거예요~
    교육적인 척 하지만 들여다보면 절대로 공평한(?) 세계는 아니에요...

    엄마가 균형을 잡아 다른 것도 좀 보여주고, 잘 이끌어 주고 하는 게 필요하기도 한 것 같아요.

    솔직히 착한 이야기, 재미없잖아요. 명작이다, 좋은 이야기다, 치켜세우기는 해도요;;;

  • 7. gfsrt
    '17.11.3 5:09 PM (219.250.xxx.13)


    그런것같아요.
    근데 아프리카대륙.유럽.중남미 전래돔화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가
    부자가난뱅이로 나눠놓고 시작하는 이야기가 많아요.
    우리한민족이 그토록 가난에 원한이 많나싶고..
    전쟁 겪어서 생긴 트라우마인가
    했는데 오래된 아픔이었나 싶고요.

  • 8. 사실
    '17.11.3 6:31 PM (118.127.xxx.136)

    전래동화가 애들 읽히기에 부적절한 내용들 많아요 .
    너무 어려서 읽히는건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235 MB 청와대, 우리는 손가락 빨고 사냐며 특활비 상납 요구 4 고딩맘 2017/11/22 1,590
750234 성매매 근절하려면 성매수자만 처벌해야 5 ........ 2017/11/22 1,191
750233 알타리김치 무청이 많이 남았어요 8 ㅇㅇ 2017/11/22 2,260
750232 자전거에 부딪혔는데요 2 ... 2017/11/22 893
750231 풀무원 메밀지짐만두 드셔보셨나요? 18 대박 2017/11/22 4,176
750230 김종대-이국종 논쟁 키운 보수언론의 덫 12 oo 2017/11/22 1,786
750229 하.3만 아직 도달안됐어요.낮엔접속도안돼 2 낮에접속엄청.. 2017/11/22 900
750228 이국종 교수가 브리핑 때 언급한 미군 더스트 호프팀... 7 000 2017/11/22 2,961
750227 평범남대신 하자있는 사람에게 인기있어요ㅜㅜ 15 ㅇㅇ 2017/11/22 4,860
750226 식사 좀 간단히 차리는 비법 있으신가요? 19 빙고 2017/11/22 7,247
750225 수능이후 치르는 면접특강 7 문의 2017/11/22 1,230
750224 위챗 가입한적이 없는데 이런 문자가 오면 1 첫눈 2017/11/22 1,925
750223 선봤던 남.. 나의 질척거림.. 하이킥 5 하이킥 2017/11/22 2,944
750222 내일 초등 등교시간 4 나마야 2017/11/22 1,406
750221 방금 티비에서 탕수육 홈쇼핑봤는데요 ㅎ 3 홈쇼핑 2017/11/22 1,959
750220 세월호에서 유골 추가 발견.. 닷새 동안 은폐한 해수부 11 고딩맘 2017/11/22 3,519
750219 시어머니의 김장김치가 싫어요 26 2017/11/22 9,408
750218 마녀의 법정, 전미선이 그 둘 구해줄거 같죠? 5 ㅇㅇ 2017/11/22 2,096
750217 만취 음주운전도 모자라 시민폭행···춘천시의원 입건 2 ........ 2017/11/22 979
750216 사랑하니 외로워지기 시작 7 ... 2017/11/22 2,778
750215 디스크환자용 제작할수있는 맞춤쿠션혹시 없을까요 2 아시는분~~.. 2017/11/22 630
750214 이동관 띄워주는 중앙일보 3 고딩맘 2017/11/22 935
750213 기모바지를 입어도 얇게 느껴지네요 ㅡㅜ 14 도대체 2017/11/22 3,994
750212 유성페인트 칠해보신분~~ 제주도 주택 단장중입니다. 4 제주댁 2017/11/22 1,108
750211 김장할 때 무채를 안 넣으면 맛이 어떤가요? 7 ........ 2017/11/2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