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피부과 시술 한번도 안해보신분 계세요?
20대 점 빼고는 그뒤로 아무 시술도 하지 않았거든요.
동네 피부관리실에서 1년에 10번 정도는 정기권 끊어서 나름 관리를 했는데요. 피부 관리사도 제 피부는 건성에 예민이라 탄력도 없고 노화도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피부과 가서 시술을 받아야 할까요?
보톡스도 한번도 안맞았어요.
이제 뭔가를 해야할까요?
워낙 주사 맞고 그러는걸 싫어해서 얼굴에 손도 못대고 있어요.
제 주위엔 저 밖에 없는거 같은데 선뜻 용기가 안나네요.
1. ㅇ
'17.11.3 11:23 AM (116.125.xxx.9)30후반인데 이제 슬슬하려구요
내년부터 ?
아님 12월쯤부터?
저는 스킨보톡스나 보톡스 하려구요2. 자연스럽게
'17.11.3 11:23 AM (221.138.xxx.73)있는 그대로 마음이나 닦으며 자연스럽게 같이 늙어가요~.~
닭띠친구가3. ...
'17.11.3 11:26 AM (14.39.xxx.18)한 번도 안했어요. 타고나기도 나쁘지 않게 타고 났고 혼자서 기초만 잘 해줘도 크게 문제 없어서요. 나중에 이마 주름이나 함 손볼까 하는데 아직까지는 남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지내려구요. 피부는 손대면 댈 수록 민감해지고 더 높은 수준의 관리를 요하는 거라는게 제가 주변사람들을 보고 내린 판단이라서요.
4. ..
'17.11.3 11:27 AM (124.111.xxx.201)제 동생 오십 넘어도 한 번도 안했어요.
저랑 언니는 좀 했어요.5. ㅎㅎ
'17.11.3 11:31 AM (121.167.xxx.191)서른아홉이고요. 아직 암 것도 안 해봤어요. 점도 무서워서 안 뺐어요. 근데 뭐 하고 싶음 하는거죠. 남이 하거나 말거나요.
6. ..
'17.11.3 11:31 AM (118.47.xxx.169) - 삭제된댓글당연히 다들 한다고 생각하는 게 놀랍네요
7. 세월이란게 참
'17.11.3 11:31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동안 소리도 들었고 이쁘다 소리도 들었고 피부 좋다 소리도 들었고 했던 시간들이 분명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세월속으로 묻혀지네요~ 여한은 없으나 씁쓸은 하네요 이렇게 져무나 싶은8. ...
'17.11.3 11:35 AM (175.211.xxx.77)피부는 손대면 댈 수록 민감해지고 더 높은 수준의 관리를 요하는 거라는게 제가 주변사람들을 보고 내린 판단이라서요222222
20대부터 제 피부가 민감성에 건성이라 유수분 팩 외에는 세안도 아침에는 물세안만 했어요
40대 중반인데 아직까진 피부 좋다는 얘기 들어요
10년전에 점 뺀거 외에는 피부 시술 받은거 없어요
집에서 시트팩 자주하고, 물 많이 먹고, 아침에는 물세안하고, 건성이라 흑설탕팩 가끔해서 유지하고 있는데
주위에 보니까 얼굴에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마사지로 시작하는데 마사지숍에서 박피부터 비타민 ㅇㅇ 등등 마사지숍 20년 다닌다는 지인보니 마사지는 1주일에 1회 받는데 그것 외에도 꾸준히 다른걸 하네요9. ....
'17.11.3 11:42 AM (211.246.xxx.44)해도 그때뿐 하나 안하나 나중에는 별차이 없는듯요
10. ......
'17.11.3 11:42 AM (114.202.xxx.242)저 안하는데요.
그리고 제가속한 종교모임 60대 아주머니들도 다 안하세요.
이분들은 남편이 다 사업대표거나, 친정이 엄청난 부자거나 다들 부촌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는 분들인데 40대때 멋모르고 친구따라 병원갔다가 한두번 보톡스 맞아보고는, 할게 아니구나 싶어서 바로 중단한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저보고도, 그런거 하지 말라고. 그상태가 너무 이쁘다고;; 그러시는 분들이구요.
이분들 특징이 건강과 몸매관리에는 매일매일 관리받고 돈 많이써도, 피부관리에는 돈 쓰는건 없어요.
몸매는 군살없이 근육유지하면서 관리하고 싶은데, 피부는 시술받은 그 특유의 느낌이 싫고, 그걸 받았을때 느껴지는 내적인 불편감, 자연스럽지 않은 표정상태. 그걸 다 견디고도 다시 몇개월 뒤면 원상태로 회귀;;되니까 안받는다고. 사실 원상태로 회귀되면 다행인데 더 이상해지는 케이스도 많아서 꼭 원상태로의 회귀도 아닌거 같아요.
이런걸로 몇십년전에 다들 시술 중단하고, 운동과 전문가 붙여서 관리받고 식단관리로 몸관리만 하세요.
또 종교모임에 다른 동호회모임?에는 또 시술받은 아줌마들이 많은 모임도 있는데 보면, 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제 취향상, 차라리 주름생긴 얼굴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데. 시술받은거 보면, 좀 젊어졌다는 생각보단 약간 거부감이 먼저 느껴지는 인상으로 변해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할 생각입니다.11. .....
'17.11.3 11:43 AM (211.250.xxx.21)45세
피부안좋아요--
여드름흉에....
근데 그냥 화장잘?하고...이렇게 살려구요^^;;
한번 손대면 정말 계속대야해요
젊어서 맛사지만 받아봤구요
지금은 그냥 운동하고 물많이마시고 등등
건강하게살려고해요
건강해야 얼굴도 좋아지더라구요12. 저도
'17.11.3 11:47 AM (211.201.xxx.173)동갑내기 닭띠네요. 아직 피부과 자체를 안 가봤어요.
그냥 보통 피부인데 제 나이에 맞게 살려구요.
이번 겨울에 점은 한번 뺄까 생각중이에요. 나이드니
더 많이 생기는데 한번도 안 뺐더니 백개도 넘는 거 같아요.13. ㅇㅇㅇ
'17.11.3 11:49 AM (110.11.xxx.25)39살 점만 한번 빼 본적 있어요
원캉 겁도 많고 저는 시술 후기 부작용 글 보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좋은 후기 보다 부작용 후기가 더 크게 느껴져서^^;;14. ...
'17.11.3 11:53 AM (114.204.xxx.212)워낙 피부 좋아서 신경안쓰다가 ,이마에 잔주름이 심해져서 51 에 보톡스 이마에 맞았어요 별거ㅜ아니에요 약간 아프고요
맞는게 이상할것도, 안맞는거 부심갖을것도 없어요 맞기전엔 걱정했는데 나만 미세하게 느끼는거지 남들은 몰라요 맞았다고 하니 아 좀 펴졌구나 그러네요
크게 변하지ㅡ않는대신 불편하거나 이상해 보이진 않아요15. 블루
'17.11.3 11:55 AM (211.215.xxx.85)제목과 반대로
피부과 시술 ,피부관리실 도 한번도 안 가본 사람 많지 않나요?
50대초반들어섰는데
거울보면 이래서 피부과를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은 해요.
한번 가면 평생 꾸준히 관리 받을 자신이 없어서요.
아마 이것도 중독성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니까
경제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내 얼굴보다 돈 들어갈때가 워낙 많으니....
어제 동네 가정의학과에 약 처방전 받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는데
70대 할머니들 대여섯명이 얼굴에 하얀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있길래
데스크에 물어보니 레이저하려고 대기중인 손님들이래요.16. 지금
'17.11.3 11:56 AM (175.223.xxx.63)관리받고 누워서 82합니다.
올 봄부터 꾸준히 색소치료 받고 있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피부 환해지고 올 때마다 광채나는 피부로 환골탈퇴중이에요.
여유 있으심 권해드립니다.17. ...
'17.11.3 11:58 AM (222.111.xxx.38)저도 주사맞는 것도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이라 귀도 안 뚫고 아파도 병원도 잘 안갑니다.
그런 사람이 무슨 피부 시술씩이나...
그냥 이러고 적당히 살랍니다.18. 저기
'17.11.3 11:58 AM (39.7.xxx.122)20여년 알고지낸 50초중반 언니들과 얼마전 사진을 찍었어요
손을댄 사람과 아닌 사람들이
극명하게 갈리더군여
손댄언니들 보기 거북했고
아닌 사람들은 넘 자련스러웠어여19. 53살
'17.11.3 11:59 AM (221.163.xxx.59) - 삭제된댓글단한번도 심지어 점조차 빼지 않았지만
아직은 어딜 가도 꿀피부라 칭송받습니다.
세수해도 여전한 우윳빛 피부
어려서도 화장한다고 혼나던 심하게 하얀 피부
하얗지만 아직 주름, 기미도 거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20. ..
'17.11.3 12:04 PM (203.233.xxx.130)레이저토닝정도는 시술받고,나머진 집에서 홈케어해요
시트마스크,고무팩,크리마스크
시술받는다고 20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과한 치료는 안받고 자연스럽게 늙으려구요 ^^;;21. 흠...
'17.11.3 12:09 PM (182.225.xxx.22)지성피부에다 피부가 두꺼운 분 아니시면 비추예요.
피부가 얇아져서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네요.
이거 없애려고 보톡스 맞으면 악순환이 될거예요.
점만 빼시고, 다른건 하지 마세요22. ··
'17.11.3 12:12 PM (223.63.xxx.99)35세.
피부과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원래 안좋은 피부인데
엄청난 지성피부에다 두툼한피부여서인지 또래보다 주름은 없어요.
피부결은 말해뭐해요 ㅡㅡ 모공 크고 결 안좋고;;;
저랑 똑같은 피부 타고난 여동생이 피부관리 엄청했지만
피부과 다녀와도 두어달이면 효과 끝이길래
계속 다닐 자신이 없어서 아예 손 안댔는데
현재는 동생은 피부가 매우 예민하고 안색이 탁하고
저는 뭘 발라도 부작용도 없고 무딘피부에요. 안색도 동생보다 낫고요. 어차피 피부과 단골로 다니기 부담스러운데 손 안대길 잘했다 싶어요.23. 피부과
'17.11.3 12:13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50넘어서까지조차 안해요
한번도 안갔어요
피부과는 둘째치고, 맛사지숍에도
그 흔한 영양크림 한번 안발르고요
팩 조차 안해요
저녁에 씻고 스킨만 바르고요
아침에는 서너가지 바르고요, 화장해야해서
그래도 얼굴 주름 없어요
피부도 나름 좋고요, 나름이란건 나쁘다 소린 한번도 안들어서24. ..
'17.11.3 12:31 PM (218.148.xxx.195)결혼때 맛사지받는게 다에요
최근에 얼굴이환해지믄데운동하고 소식하니 피부가 낫메요25. ...
'17.11.3 12:40 PM (58.226.xxx.197)48인데 시술 한번도 안했어요.
피부과에서 2주에 한번 비티민관리 받아요.
이삼년에 한번씩 잡티나 비립종 생기면 제거하구려.
피부과원장도 시술 하지말고 평소에 물 많이 마시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화장품 이것저것 필요없다고 수분크림 발라주라더군요.
아직 주름도 없고 괜찮아요.26. ...
'17.11.3 1:38 PM (220.125.xxx.40)50인데 한번도 안해봤어요. 주근깨가 어릴때부터 있었고 잡티도 많고 심지어 검버섯도 생겨서 요즘은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27. ...
'17.11.3 2:16 PM (58.227.xxx.133)70인 저희 엄마 말씀이 주위에 보톡스 오래 맞은 사람들 얼굴이 울퉁불퉁 하다고 절대 보톡스 맞지 말래서 보톡스는 안 맞으려고요. 괜찮다가 나이 들면 티난대서...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되 보습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42살인데 관리 시작했어요. 관리라는게 뭘까 생각하다 신경쓰는거라고 결론 내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최대한 신경쓰려고요. 색소침착된 데가 있어 거기만 좀 알아보려고만 해요. 눈이 자꾸 쳐지긴 하는데...막상 수술하려니 겁나서 못하겠고요.28. 점도 안뺌
'17.11.3 2:51 PM (220.123.xxx.111)당근 시술도 안 받음.
마사지샾 회원권끊어 한 적은 몇번있네요29. ㅇㅇ
'17.11.3 2:59 PM (211.210.xxx.125)46세인데 안 했음.
결혼식 전에 맛사지 한 번 안 받았는데(바빠서)
지금도 마찬가지
눈밑지방재배치 하고싶지만
미루고 있음.
돈이 왠수로세30. ..
'17.11.3 4:33 PM (223.62.xxx.134)저요 42세.
피부과는 한 번 손대면 계속해야 된다고 해서
있는대로 하고 살아요
점도 안뺐거든요
근데 점은 뺄까 싶어요
피부과도 본인 만족여부에따라
다녀서 행복하면 다니는게 맞는거죠31. .......
'17.11.3 8:26 PM (120.136.xxx.249)51세.
결혼식 전날 마사지 한번 받은게 전부네요.
건성인데 외출 안하는 날은 세수도 잘 안해요.
시트팩도 해본적 없고(게을러서..)
화장 한 날은 홈메이드 클렌징 오일로 세안 후
스킨 로션이면 끝!(마몽드 대용량..엄청 저렴)
항상 피부 좋다는 말 듣고 살아요.
이모든게 유전 때문. 부모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