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맘입니다.
곧 남편의 해외 주재로 3, 4년 정도 나가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안정적이던 제 직장을 휴직한 후 아마 퇴사해야 할 것 같아요..ㅠ
이 곳에 전문직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여쭙고 싶네요.
제가 특허쪽 업무를 15년 이상 해 왔고, 해외 나갈 경우 변리사 준비를 해 볼까 하는데..
변리사 공부가 쉬운 것도 아니고 만약 합격된다고 해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제 나이 40인데 40대 중반쯤 수습 변리사 떼고 어디 취직 할수나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화학(화공) 분야이고 여자 변리사, 특히 40 중반 초짜 여자 변리사를 받아줄까 하는 걱정이네요.. 물론 합격하고나서 생각하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 두해 공부할 것도 아니고 나중에 직업이 보장되야 준비하는 거니까요..
감정평가사 이런 것도 준비해볼까 찾아봤는데 워낙 장벽이 높더라고요. 감평사 된다고만 하면 훌륭한 연봉에 자기 시간 운용도 여유로운 것 같더라고요..
아, 정말 한 가지 일을 오래하다가 경력이 단절되면 정말 그걸로 끝이라는 걸 요새 느끼고요, 그래서 더 전문직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변리사, 감평사 외에 제가 도전해 볼 수 있는 자격증이 있을까요? 물론 취업보장, 정년보장!!! 되는걸로요..^^
현업에 종사중이신 분들, 그리고 그 분들을 아시는 분들 계시면 주옥같은 답글 꼭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