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야할 나이 지난 30대..
그냥 집에 가만히 있는것 보다 뭐라도 나가야 걸려드는 인연이라도 있을까봐
다이어트하는 중임에도 불과하고 가끔 술모임에 나가는데..
나갈때 마다 실망하고 허무하네요
괜찮은 사람들이 오는날도 있어 커플된 사람들 결혼에 이어진 사람들도 있나본데
저는 갈때마다 진짜 아무도 없고..
화장 신경써서 차려입고 가고
다이어트중인데 애써 낮에 운동한거 다 도루묵 되도록 나가면 회비냈으니까 먹게되고
3만원씩 모임비용 아깝고
기대하고 갔던 내 마음도 아깝고
운동관련이나 다른 모임도 나가보지만 이거야 맘에 드는 남자 없어도 그 취미활동 하고오면 되는데
오로지 술자리는 진짜 허무하네요
앞으로 술모임은 안나갈려는데
도데체 어디서 남자들을 만나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 있을까 싶어 남자 만나러 모임 나갈때마다 실망하네요
...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7-11-03 08:58:57
IP : 121.18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7.11.3 9:20 AM (117.111.xxx.40) - 삭제된댓글오늘 예쁜 코트 하나 사야겠다 싶어 맘먹고 백화점가면 못 고르고 돌아와요. 아무리 돌아봐도 눈에 차는게 없어요. 그런데 그냥 한 번 돌아볼까 하고 나가면 이쁜게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맘을 비우시고 편히 가볍게 나가보세요. 그냥 얘기하러 나왔다하고 다녀오세요.2. 그냥
'17.11.3 9:25 AM (125.140.xxx.1)맞아요
그냥 마음 비우세요
아무튼 많이 다니며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해요3. 어느날
'17.11.3 9:25 AM (182.239.xxx.247)갑자기 나타나요
교회 다니면 좋은데...
열심히 지인을 괴롭혀 소개 받으세요
엄마 쪽 지인 총 출종하고요
저도 7년을 선녀로 살다 결국 엄마녹 지인 소개로 결혼 깨볶고 넘나 잘 살고 있어요4. 111111111111
'17.11.3 9:28 AM (119.65.xxx.195)동호회나 인터넷 모임에서 뭘 인연을 만나실려고
어떤놈?인지 알고
그냥 주위 친구나 친지들 통해 아니면 직장동료통해
검증?된 사람으로 만나보세요5. ..
'17.11.3 10:09 AM (175.115.xxx.188)맞아요 동호회 엄청 괜찮지 않으면
거기서 직접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직장 좋은데 다니는 사람한테 소개를 받는게 좋은데..
동호회보다는 교회나 성당 다니며 소개 받으세요
기도 열심히 해서 응답 받은 사람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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