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려야할까요

초1엄마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7-11-03 08:15:10
어제 아이학교에 행사가 있어 준비물이 각자 간식 챙겨오는거라 아이가 간식을 가져갔어요.
모아놓은 젤리랑 사탕 여러가지 본인이 아끼는 것들을 가져갔는데 책상위에 두고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모두 없어졌대요. 딱 하나 남기고.
심증 가는 아이는 있는데 물증은 없대요.
아이가 속상하다고 엄청 울기도 하고 하는데.
새로 사주겠다고 달랬는데도 분해 해서 정 그러면 오늘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누군지 못찾더라도 그 아이가 선생님 말 들으면 반성할거라했는데 부끄러워 말 못하겠대요.
이런 일로 선생님께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런 행동을 한 아이가 있다는 것도 걱정스러워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21.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3 8:24 A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간식을 어디둔건가요? 가방안에 넣어둔걸 애들이 꺼내먹었다는건지, 좀 넉넉히 보내셔서 애들과함께 먹게하시지^^
    간식 누가먹었다고 전화하기도 좀 그러시긴 해요

  • 2. 초1엄마
    '17.11.3 8:26 AM (211.221.xxx.41)

    그 날 준비물이어서 모든 아이들이 각자 간식을 가져왔고 책상위에 두고 나갔다왔나봐요.

  • 3. ..
    '17.11.3 8:30 AM (124.153.xxx.35) - 삭제된댓글

    아무리 행사가있다지만 학교에 간식을 갖고 가다니..
    단체로 다 나눠주는것도아니고..
    아이가 말한다해도 선생님 화날것같아요..
    괜히 학교에 갖고와서 잃어버렸다고 난리면..
    아이도 야단맞을것 같네요..
    선생님 한결같이 학교에 먹을것 갖고오지말고
    장난감 갖고오지말라는데..
    더구나 엄마가 전화까지 한다면..어휴
    정말 생각도없고 개념도 없네요..

  • 4. ..
    '17.11.3 8:3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상황만 말씀드리세요.
    간식을 누가 가져가서 아이가 많이 속상해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해서 전화 했다.
    간식을 도로 찾을 생각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서 연락드린거다 라고..

  • 5.
    '17.11.3 8:31 AM (49.167.xxx.131)

    책상위에 둔거니 같이먹는다고 생각했나봐요ㅠ 운거보니 저학년인거 같은데 전화는 좀 그래보이네요. 속상하시면 전화하세요

  • 6. 초1엄마
    '17.11.3 8:34 AM (39.7.xxx.33)

    심증 가는 아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한 아이가 우리아이가 가져간 사탕을 먹으면서 다른 애한테도 나눠주더래요.
    근데 걔는 자기 아빠가 줘서 가져온거라고 하고.
    워낙 아끼고 모은 걸 가져간거라. 자기도 친한 친구랑 나눠먹고 하려고 가져간 건데 홀랑 없어졌으니 엄청 속상한가 봐요.

  • 7. ..
    '17.11.3 8:3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아이는 원글님이 잘 관찰하세요.
    만약 그런식으로 거짓말을 잘 하는 아이라면 조만간 또 사건이 일어날겁니다.

  • 8. 체리향기
    '17.11.3 9:08 AM (221.151.xxx.151)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사탕을 준비물로 가져 오라고 한거면 관리 차원에서라도 전화 드리세요. 설마 할로윈 이런거 때문은 아니겠죠? 빼빼로데이에 과자도 못가져 오게 하는 선생님도 계세요.

  • 9. ..
    '17.11.3 9:10 AM (221.151.xxx.151)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사탕을 준비물로 가져 오라고 한거면 관리 차원에서라도 전화 드리세요. 설마 할로윈 이런거 때문은 아니겠죠? 빼빼로데이에 과자도 못가져 오게 하는 선생님도 계세요.

  • 10.
    '17.11.3 9:28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먹을거라 그냥 다 집어가서 나누주고 먹어버린거 같아요 주인없을때ᆢ그아이가 잘못했네요

  • 11. 초1엄마
    '17.11.3 9:43 AM (125.128.xxx.136)

    사탕을 가져오라 한 건 아니구요. 그 날 학교 행사가 있어서 점심시간이 1시간 정도 늦어져서 아이들 배고플까봐 간식 가져오라 한 건데, 제가 다른 간식은 싸줬고 사탕은 별도로 아이가 가져간 거에요.

  • 12. 초1엄마
    '17.11.3 9:44 AM (125.128.xxx.136)

    아무래도 점심시간쯤에 전화드려서 가져간 아이가 누군지 찾으려고 하는 건 아니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선생님께서 알고 계시는 게 좋을 듯 해서 전화드렸다고 해야 겠어요.

  • 13. ...
    '17.11.3 10:07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초1이면 자제력 약한 아이가 ,,, 맛있는게 눈에 보이니 먹은거 같아요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생각하고 그냥 넘길거 같아요

  • 14.
    '17.11.3 11:33 AM (175.125.xxx.152)

    당일 아이가 직접 선생님께 말씀드렸다면 좋았을 텐데, 엄마가 전화드리는 건 좀... 아끼는 사탕, 이런 얘기는 빼시고 간식을 말 없이 가져가서 아이가 당황했다정도로 하시면 어떨지요(저라면 전화 안함) 책상위에 젤리, 사탕이 있는데 호기심 많은 애들은 이거 먹으라고 둔거야? 하고 먹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랍이나 가방안에 두었는데 없어졌으면 당연히 말씀드려야 하는데 책상위에 둔거라 관리소흘도 조금 있어보여요.

  • 15. 윗분 말씀도 맞지만
    '17.11.3 12:07 PM (221.151.xxx.151) - 삭제된댓글

    다른 친구 책상위에 있는건 내것이 아니라는걸 배워야죠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시면 알아들을 나이예요 초1이면 지금 별거 아니라 그냥 넘기면 내거 니거 구별 못하고 남의 사탕으로 인심쓰는 아이는 여전할테고 원글님 아이는 내거 없어져도 부끄러워 아무말 못하고 관리못한 내탓이라 여기며 속으로 삭힐수밖에 없겠네요

  • 16. 초1엄마
    '17.11.3 12:14 PM (110.70.xxx.41)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해요. 아이 학교 관련된 일이라 어렵네요. 말씀처럼 관리소홀도 있는 것 같구요. 일단은 아이가 또 이야기하면 물건 잘 챙기라고 해야겠어요.

  • 17. 초1엄마
    '17.11.3 1:12 PM (125.128.xxx.136)

    모든 댓글 감사드립니다. 별 일 아닌 듯 하다가도 아직 초1이라 선생님께서 지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지도하겠다고 하시네요.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275 홍준표의 마음의 고향 일본 (이재명) 8 richwo.. 2017/12/16 1,280
759274 톡톡 튀는 알갱이들은 수입 쵸코렛? ㅇㅇ 2017/12/16 290
759273 대구 구입할때 암 수 1 대구맑은탕 2017/12/16 457
759272 요즘 10대 후반~20대 초반 평균 발사이즈가.. 모니카 2017/12/16 554
759271 페북ㅋㅋ사람들이 중국 cctv영상 올리네요 14 네티즌최고 2017/12/16 4,084
759270 따수미난방텐트와 기타 방 따뜻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포도송이 2017/12/16 1,462
759269 하체 튼실한 남자가 정력 좋은 거 맞는 말인가요? 11 ? 2017/12/16 8,925
759268 수영전후 씻을때 비누,샴푸 전혀안쓰면? 5 게시 2017/12/16 3,719
759267 이재용이 임세령 후배와 바람났었다는거... 24 .... 2017/12/16 59,593
759266 송영길의원 트윗.. 13 화이팅 2017/12/16 1,892
759265 수지에서 행신동으로 11 전학 2017/12/16 1,929
759264 동네 편의점 추레하면 도둑취급이네요 46 for de.. 2017/12/16 7,780
759263 현관문 CC티비 2017/12/16 419
759262 (19금) 속궁합 안 맞는 분들 어찌 사세요? 10 겨울 2017/12/16 26,424
759261 낙태죄 폐지 문제는 낙태죄 유지론자들이 명분이나 방법면에서 앞서.. 4 신노스케 2017/12/16 500
759260 홀대론은 중국가기전부터 미리 짠거같아요 25 각본 2017/12/16 2,345
759259 떡국 오래보관하는 방법가르쳐주세요 4 모모 2017/12/16 1,651
759258 정화예대 아세요? 3 ㅇㅇㅇ 2017/12/16 1,497
759257 오늘이 역대 최고 추위인거 같아요 13 한파대단 2017/12/16 6,831
759256 적폐MBN, 의자 보도 왜 안하나?(펌) 7 richwo.. 2017/12/16 978
759255 영화 사도 보고 있습니다 14 ㅇㅇ 2017/12/16 1,757
759254 자연별곡이 그렇게 짠가요 16 퓨러티 2017/12/16 3,481
759253 여기저기 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쭙니다 (미국에 계신분들 도움부탁.. 11 유학 2017/12/16 2,208
759252 혹시 동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3 Dd 2017/12/16 1,216
759251 베란다 결로, 겨울에는 공사 못하나요? 8 ㅡㅡ 2017/12/1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