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학온 초4남자학생이예요.
전학오니, 전교에서 유명한 장난꾸러기와 같은 반이더군요.
오늘 체육시간에.. 우리아이(a군-청팀)와 장난꾸러기(b군-홍팀)와의 일이예요.
농구게임뒤..
a가 b에게 '청팀이겼다~' 라고 하자, b가 a에게 '개새끼야~' 소리쳤어요.
체육선생님꼐서 둘다 불러, 반아이들앞에서 말씀이..
개새끼야~ 라고 한것은 큰 욕이고 양쪽 부모님 모시고 학폭열어 시끄럽게 할수 있는 큰일이다.
엄마아빠 모셔와서 일크게 만들고 벌금내고 할래?
서로 사과편지써와라.
a 너도 b군 심기를 상하게해서, 시비건것이니 잘한것 없다.......... 라고 큰소리치며 혼내셨다세요.
반의 다른 아이에게 물어도, b군이 원래 화를 잘내서.. a군이 잘못 걸렸다 하더군요.
제 아이니까, 그때 말을 어떤 뉘앙스로 했는지 몰라서.. 일단 장난꾸러기에겐 말,행동이 시비꺼리일수 있으니 조심하자. 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사과편지를 왜 써야하는지 저도 a군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또, a군은 선생님의 학폭말씀에 벌금내게될까봐 한참 걱정하며 불안해해요.
한번은 그냥 넘어갈 일인지..
체육선생님의 말씀에 문제를 지적할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담임선생님은.... --;
연차있는 다른 과목선생님꼐 지적받은 상황에 화가나서 체육선생님 시킨대로해~ 하며 째려보더라네요.
그냥 속이 상해서,현명한 해결법이 있는지.. 문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