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징어볶음 자신 있는 분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해리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17-11-02 23:09:06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이런 요리가 가끔 엄청 땡기는데 이상하게 잘 못하겠더라구요.

단짠 비율만 맞추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참 잘 안돼요.


어제 한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다른 건 다 그냥저냥 건강한 맛인데 오징어 무침이 아주 특이하고 맛있더라구요.

보기에는 영락없는 오징어 볶음이에요.

그런 줄 알고 먹는데 양파가 생양파구요

오징어도 물에 살짝 데친 아주 야들야들한 식감이었어요.

보통 오징어 무침처럼 고춧가루 베이스가 아니라 볶음 양념에 오징어를 무친 것 같은 맛이었거든요.

어떻게 만든걸까 정말 궁금했는데 어려운 자리라 물어볼 수도 없고 궁금증만 안고 왔네요.

고추장 양념을 먼저 한 번 끓인 뒤 무친걸까요?

볶음은 아무리 금방 불을 꺼도 특유의 딱딱함이 있잖아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수분이 빠져나가니까요.

근데 이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것 처럼 수분도 잘 머금고 식감도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이런 요리법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니면 자기만의 최고 노하우 갖고 계시면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오징어 볶음에 소면 잔뜩 비벼서 후룩후룩 먹고 싶네요.



IP : 222.120.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
    '17.11.2 11:13 PM (220.78.xxx.36)

    백종원 레시피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 2. 해리
    '17.11.2 11:16 PM (222.120.xxx.20)

    아! 백종원 레시피가 있었군요.
    원래 무슨 요리든 전국 각지, 해외동포까지 고급 노하우 풀어주는 우리 82 레시피가 최고로 맛있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백종원 찾아볼게요!

  • 3. 초간단
    '17.11.2 11:34 PM (110.14.xxx.175)

    오징어나 낙지를 데쳐서 체에받쳐서 물기를 빼요

    파랑 마늘을 먼저 기름에 볶아요
    거기에 고춧가루 2~3. 고추장1 설탕 1 간장 1.5 맛술 2 넣고 섞으면서 살짝 볶고
    거기에 양파 대파 당근 있는 야채넣고 볶다가
    낙지나 오징어 넣어서 볶으면 끝입니다

    물기없고 야채도 숨죽지않아요

  • 4. ㅇㅇ
    '17.11.2 11:51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양념만 먼저 볶다가 오징어랑 양파는 정말 30초?
    그정도만 볶아냈을거같아요

  • 5. 저두 백종원
    '17.11.2 11:55 PM (124.53.xxx.190)

    오징어 볶음 괜찮았어요~~

  • 6. ...
    '17.11.3 12:15 AM (117.111.xxx.41)

    오징어를 볶는게 아니라
    양념에 무치듯이 하더라구요.

  • 7. 안느
    '17.11.3 1:26 AM (219.248.xxx.207)

    저도 감사해요

  • 8.
    '17.11.3 2:18 AM (221.142.xxx.50)

    오징어 딱딱하지 않게 무치는 비법---기억했다 해봐야겠어어요~^~

  • 9. ...
    '17.11.3 4:36 AM (38.75.xxx.87)

    최근에 백종원 레시피로 했다가 오징어 국이 되어서 .. 뭐 제가 잘못했겠죠. 초간단님 방법이 저같은 초보자에게 더 실패가 없을 것 같네요.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10.
    '17.11.3 9:02 AM (211.108.xxx.4)

    오징어를 미리 살짝 데치고 양파도 물에 담가 주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놓은후에 버무리듯이 무치면 국물도 안생기고 맛있게 잘되요
    고추장은 아주 소량만
    고추가루가 주 양념장이 되게 해야 맛있어요

  • 11. 오징어볶음
    '17.11.3 9:06 AM (42.82.xxx.119)

    오징어 볶음

  • 12. 해리
    '17.11.3 4:53 PM (222.120.xxx.20)

    그 식당 오징어 볶음인지 무침인지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진짜 혼자 밥까지 비벼서 다 퍼먹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하고 나눠 먹어야 해서 조금만 먹고 말았어요 ㅠ.ㅠ
    양념은 딱 불에 한 번 익힌 맛인데
    오징어는 연하고 양파는 정말 아린 맛이 날 정도로 생양파를 그대로 써서 조리법이 정말 궁금했어요.

    댓글 조합해보니 비법이 나온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여러분~

  • 13. ^^
    '17.11.3 5:50 PM (180.68.xxx.101)

    오징어볶음 배워갑니다.

  • 14. 오징어볶음
    '19.3.10 8:24 PM (122.37.xxx.154)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909 내인생 차음으로 해본 일 6 처음 2017/11/27 2,853
752908 다이슨 v8 공홈에서 툴 선택 1 다이슨 2017/11/27 1,132
752907 김생민영수증ㅡ역대급의뢰자.jpg 5 @@ 2017/11/27 7,292
752906 원피스 팔 부분소재가 까끌거리고 안감이 없어요. 어떻게 입어야 .. 1 원피스 2017/11/27 752
752905 사장 아들의 진실 5 ~ 2017/11/27 2,723
752904 김장소금 청정* 신안 천일염 굵은소금 써보신분계시나요? 2 김장 2017/11/27 924
752903 공부못하고 안하는 딸 5 2017/11/27 2,237
752902 사장 아들의 진실 6 ~ 2017/11/27 2,743
752901 스타일러 오리털패딩 돌렸더니 꾸리한 냄새가 ㅜ .. 2017/11/27 3,742
752900 방탄소년단 출연)..엘런쇼 예고.................... 14 ㄷㄷㄷ 2017/11/27 2,515
752899 황금빛내인생에서 할아버지가 손녀 바뀐것 어디서 들었나요? 4 보신분 2017/11/27 4,282
752898 아이가 얼마뒤 대학병원서 간단한 시술을 받을거 같은데.. 4 눈물 2017/11/27 1,432
752897 친정에서 집을 사주시는데 시댁에 뭐라고 할까요 34 ... 2017/11/27 8,447
752896 한국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해야합니다 10 도움글 바랍.. 2017/11/27 1,370
752895 몽블랑 지갑 각인하는 게 낫나요? 3 2017/11/27 1,791
752894 살림을 구석구석 깔끔하게 못해 너무 고민이에요 ㅠ.ㅠ 24 00 2017/11/27 5,878
752893 낮에.빌리엘리엇보고 나서 1 ........ 2017/11/27 1,762
752892 우리나라에서 이 2개는 바뀌면 좋겠어요 12 weird 2017/11/27 3,172
752891 황수경 남편 인텁 하는거 보니 저 사람을 반포 거리 걷다가 만났.. 4 세상이 2017/11/27 5,422
752890 줌바댄스,라틴댄스,에어로빅의차이가 뭐죠? 5 운동량 2017/11/27 4,951
752889 냉동실에서 1년넘은 말린열무 먹어도되나요? 2 2017/11/27 1,042
752888 박나래 눈이 원래보다 5배는 커졌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11 놀랍다 2017/11/26 7,280
752887 증산도는 뭐하는 종교인가요? 6 종교 2017/11/26 2,704
752886 미스테리한 충북 음성.......................... 20 ㄷㄷㄷ 2017/11/26 16,789
752885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9 tree1 2017/11/26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