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기계나 물건을 야심차게 만지면 파손 잘 되는 두 손을 가졌는데요.
가장 최고봉 사건이
남편 댁에 첫인사를 하러 간 날,
저녁식사후 과일을 먹는타임,
어머님이 그 앞에 있는 교자상 다리를 퍼라고 하시면서 과일을 가지러 베란다를 나가시고 저는 조신하게 이쁜척하면서 상다리를 폈는데 상다리 하나가 쑥 빠진거에요.
순간 멘붕에 어찌할지 모르고 있는데,
어머님이 놀라서 보시길래,
나 죽었다 싶어서 제가
잘못 했다. 제가 망가뜨렸다. 하니
어머니가
으 응 응.
그게 쪼 옴 약하기는 했어.하시면서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제손을 보시는 거에요.
당시 제가 마르고 야리야리 하늘하늘 타입이라,
저 분위기에 상다리를 빼다니 하는 눈빛.
그 순간
울 엄마가 그 집 가서 조신하게 잘 하라고 했던 외침이 막 환청이 되서 들리고요.
악 조신하게 참 잘 하다가 왜 상다리는 뽑았을까하는 자책과 함께요
제 두 손이 기물파손에 있어서 최고봉일거에요
흑흑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7-11-02 20:13:59
IP : 118.220.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2 8:15 PM (1.241.xxx.165)ㅎㅎ 라디오 사연 보내셔도 되겠어요. ^^ 재밌네요.
2. ㆍㆍ
'17.11.2 8:23 PM (1.240.xxx.17)괜찮아요
전 첫인사가서 과일접시 꺼내드리다
떨어트려 깻어요 ㅜㅜ
우리 시어머님 접시바꾸려했는데
멀쩡해서 못버리겠더니 잘깨버렸다고 막 웃어주셔서 어물쩡 넘어간거같아요3. ㅎㅎ
'17.11.2 10:04 PM (1.229.xxx.47)울 아들 손에 닿으면 남아 나는게 없네요
선풍기를 만지기만해도 목이 댕강
헤어드라이기도 손잡이 완전 꺽어버리고
제발 살살 만지라고 주의를 줘도 가스렌지 코크도 망가 뜨리고
근데 울 아들이 그리 힘 쎈줄은 군대에서 알았다네요
부대 앞에 돌덩이를 하나 치우는데
서너명이 끙끙 거리는걸 혼자 가볍게 들어 올려
돌쇠라는 별명을 얻었다네요
좋은 점도 있어요
오늘도 물먹은 이불 두개를 가볍게 동시에 세탁기로 옮기네요
그래도 무리하게 힘쓰지 말고 하나씩 옮비라고 해도
나 돌쇠야
이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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