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 내서 수영장 갔는데요
1. ㅇㅊ
'17.11.2 6:59 PM (222.238.xxx.192)덕분에 저도 용기내서 가야겠어요 ㅠㅠ 전 겁쟁이거든요
2. ,,
'17.11.2 7:05 PM (220.78.xxx.36)수영 힘들면 아쿠아로빅도 좋아요
저도 아쿠아 해서 살뺐었어요
이건 재밌고 시간도 금방 가고 좋았어요3. 건강
'17.11.2 7:10 PM (211.226.xxx.108)그럼요 계속하면 건강해져요
수영은 전신운동이거든요
입문반 사람이 3명인데
개설이 되었네요 다행입니다~~4. rudrleh
'17.11.2 8:01 PM (112.149.xxx.22)네 잘하셨어요~ 남의 몸 정말 아무도 신경 안 써요 ㅎ
수영 재밌게하세요 ^^
수영하고 뭐 안 먹으면 자동으로 살빠져요5. 다리털은
'17.11.2 8:2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굳이 밀지 않으셔도. 겨털만 미셔도 될듯이요. 수영10년에 다리털 밀어본적 없어요. 글고 수영장에 몸매 뚱한 할줌니들 많아서 티 안나요. 몸매 신경쓰지마시고 도수수경사셔서 선생님 설명 또렷하게 보시길 추천합니다. 글고 일주일 힘들면 금방 몸도 적응하니까 수영으로 고고 하세요!
6. 수영 전후에 스트레칭 하세요
'17.11.2 8:48 PM (175.115.xxx.31)수영도 운동인지라 헬쓰할 때처럼 수영 전과 후에 스트레칭하세요. 여기 저기 아픈게 좀 덜해요. 그리고 항상 무슨 자세를 배우든 힘 빼는 거 꼭 염두에 두시구요.
7. ...
'17.11.2 9:14 PM (125.186.xxx.152)아쿠아로빅이 난이도는 낮지만 운동량은 꽤 되는거 같아요.
수영은 레인끝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꽤 있는데
아쿠아는 한시간 내내 움직이더라구요.8. ...
'17.11.2 10:08 PM (59.11.xxx.226) - 삭제된댓글수영장에 뚱뚱한 할머니 아줌마들 많아서 신경 안쓰셔도 되요
9. 물개
'17.11.2 11:13 PM (211.202.xxx.15)ㅎㅎ 지금 수영 하고 왔는데 어제 같이 시작한분은 둘다 안오셨어요.. 격일반인건가..
암튼 유아풀에서 오늘 혼자 수영했는데 재밌네요...
내일은 깊은 물로 옮기라고 ㅎㅎㅎ
근데 인원이 어제보다 반절은 안보이네요...
용기 없어 망서리는분들 용기 내세요!10. 짝짝짝
'17.11.3 2:45 AM (112.150.xxx.63)입문반 3명밖에 안되면 제대로 잘배우실수 있겠어요~~
저도 수영 다니지만 (요즘은 비염땜에 쉬는중)
다리털 밀어본적은 없어요. 겨털만 신경쓰세요.
전 겨털도 한두가닥 정도 나는..거이 없는사람이라..신경 안쓰고 다녀요11. 축하드려요
'17.11.3 11:41 AM (58.140.xxx.107)저도 시작한지 3개월째예요.
무려 10년가량을 해보고 싶으면서도 용기를 못냈어요.
시력이 너무 나빠 안경없이 수영장안에 들어가면 안보여서 힘들거 같은게 젤 큰 이유였어요.
저도 도수수경 안하는데 강사 설명들을땐 다들 수경은 머리위로 올리고 맨눈으로 보더라구요.
도수수경이 별 필요 없던데요. 물속만 보는데 그리 상세히 볼 이유도 없구요.
눈나빠도 장님 아니니 아무런 문제 없더라구요.
겨털 문제도 제모기 쓱쓱하니 문제없고.
암튼 그동안 걱정한 건 전부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용기 못내 평생 못할거 같은거 한가지 시작하고 보니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수영 2년하고 나서 스키 배워보려구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