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은 홈쇼핑에서 반품된 옷이나 속옷 잡화 같은 물품을 다시 검수해서 포장하는 곳이고
여긴 3.4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고 아무래도 섬유직이다보니까 먼지가 많다고 하던데 미세마스크는 쓰고
해야할거 같아요
거의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곳인데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박스를 들때도
있고요
최저시급 6,470원이고 연장이나 특근하면 1.5배에 수당지급해주는 곳이고 비정규직이고
1년에 한번씩 계약한대요
아침 9시부터 6시까지인데 바쁠때는 토요일날도 한번씩 근무해야하는 곳이구요
그리고 한곳은 (주)수협유통회사인데 새우살을 가공하는 회사인데
위생복을 입고 모자쓰고 마스크도 써야하고요
연령대는 50대이상 여성분들이고 40대는 제가 혼자여서 막내라고 하더라고요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이고 최저시급 6,470원이고 토요일 일요일은 쉬고
공휴일때도 쉬고요
정년이 60세이고 2년후에 상용직으로 전환되고 점심도시락은 싸서 가야하고 13만원을 도시락값으로 지불해준대요
여긴 하루종일 거의 앉아서 새우살등에 있는 내장을 핀셋으로 빼는 작업을 한다고 하던데
그것만 하고 있으면 왠지 지루하기는 할거 같아요
담당자도 그렇게 얘기 했고 일하는 분들도 그렇게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의원에서 1년정도 일해봤고 하루종일 서서 사과선별 하는것도 한달정도
해봤고 아이스크림공장에서 알바도 해봤는데 아이스크림 알바는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하니까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많이 아파서 며칠일하고 그만뒀거든요
사과선별은 하루종일 서서 하기는 했지만 왔다갔다 한번씩 해서 몸에 무리가 많이 오지는 않았고
재미있게 일했어요
홈쇼핑검수하는데는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고 수산물유통회사는 긍정적으로 답한 상태이고요
홈쇼핑업체일은 일하다보면 시간은 잘 갈거같고 새우살가공일은 가만히 앉아서 내장만 빼는일이라
지루하지만 정년이 보장되어서 끌리긴 하는데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