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또 별로 안좋아 하는데요.
오늘 처음 먹은 보리 리조또가 너무 제 스타일이네요.
그간 리조또는 이유식, 유동식 정도 수준의 물컹 흐물거리는 야채들이랑 비주얼상으로도 형체가 그닥...
암튼 그랬던 제가 오늘 보리 리조또를 코스 음식 중 메인이라 선택 기회도 없이 먹게 됐거든요.
와~~~물컹거릴 거라 생각과 달리 적당히 부드러운데 입 안에서 톡 터지는 게 반했네요.
꼭 이건 만들어 먹어보리라 다짐할 정도로요.
리조또 레시피는 간단해서 가늠이 가는데 문제는요.
일반적으로 파는 할맥? 납작보리?
밥 할때 잘 익으라고 누른 것처럼 생긴 게 주되잖아요?
통보리라고 파는 것도 통통해도 길이가 좀 긴 형태구요.
근데 오늘 먹은 건 거의 원형에 가깝게 동글 동글 통통해서 더 식감이 좋았던 거 같은데 무슨 보리 종류일까요?
리조또용으로 쓸만한 외래 종자인지 궁금하네요.
간만에 식도락 쪽에 반가운 맛을 발견한 기쁨 있는 하루네요 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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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리조또 아시는 분
yeap 조회수 : 479
작성일 : 2017-11-02 15:21:25
IP : 122.45.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eecodog
'17.11.2 7:59 PM (32.208.xxx.203)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usoi99&logNo=220036016394&proxyR...
레시피 예요2. yeap
'17.11.2 8:24 PM (122.45.xxx.28)peecodog님 아네 레시피는 감사해요.
근데 궁금한 게 원글 내용대로 동글동글한 보리가 무슨 종류냐예요.
저 레시피에는 할맥이라고 기다랗고 납작한 형태로 전혀 다른 거구요.
오늘 먹은 보리가 처음 보는 거라 문의글 올린 거였어요.3. 아마
'17.11.3 6:20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이태리어로 파로(Farro) 라고 하는 걸 거에요.
보리보다 맛 있고 소화두 잘 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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