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을 고비 여러번 넘긴 분 있나요?

misajaj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7-11-02 15:16:02
생각해보면 저도 여러번 죽을고비 넘긴 것 같아요

주로 어렸을 때 일어난 사고들이었는데

1. 초등학교때 집앞 놀이터에서 놀다가.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있다가 머리부터 떨어져버림...약 30초동안 눈앞이깜깜하고 숨쉬기 어려워서 땅에 붙어서 헐떡이던 순간 정말 '죽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경험했네요...완전히는 아니지만 죽음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던 기억...한 30초 있다가 괜찮아져서 털고 일어나 집에 갔네요. 머리에 피는 안 났고,혹도 없었고, 병원도 안 갔고 부모님한테도 말씀 안 드렸는데 그뒤 이상은 없었어요.

2. 더 어릴때. 유치원때 장독대 옥상에서 떨어진 기억..약 3~4m 높이 장독대에서 얼굴로 떨어져서 울면서 얼굴 씻던 기억 ㅜㅜ그거때문인지 턱관절이 약간 있음..

3. 초등학교때 바닷가 놀러가서..갚자기 수심이 깊어져 물에 빠질 뻔했던 기억..

4. 친구집에 놀러가서 문지방에 매달아놓은 그네타다가 지지대 빠지면서 그네 철봉이 머리 제대로 가격하며 떨어진 기억 ㅜㅜ

1번 기억은 아직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IP : 175.223.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11.2 3:23 PM (1.227.xxx.5)

    그렇게 따지면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다가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왼쪽길로 가면 약간 더 평탄하면서 목적지까지 약간 멀게 느껴지는 길이었고 오른쪽길로 가면 목적지가 좀 더 가까이 보였어요.(직선방향에서 오른쪽길이 내리막이 더 급해지면서 길이 갈라지는 상황) 두 길 다 가 본 길은 아니었는데 목적지가 오른쪽에 있었으니까 순간적으로 그렇게 판단한거죠.
    평소라면 오른쪽길을 선택했을 텐데,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좋은거예요. 따뜻한 봄날이었는데 자전거 하이킹을 좀 더 하고 싶어서 일부러 먼 길을 선택해 왼쪽길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조금 가는데요, 여전히 평행하게 달리던 오른쪽 길도 보이는데....

    내가 갈 수도 있었던 오른쪽 길은, 좀 급하다 싶은 내리막(자전거 속도 제어가 힘들것 같은) 끝이 1.5-2미터 정도되는 낭떠러지였고, 그 낭떠러지 아래에서 커다란 바위들이 울퉁불퉁 있는 길이었어요. (천변가 뚝방길이었거든요) 만약 제가 오른쪽 길을 선택해서 갔다면 아마 즉사했거나 크게 다쳤을 거예요.

    뭔가 굉장히 서늘한 느낌이었네요.

  • 2. ㅇㅇ
    '17.11.2 3:30 PM (203.226.xxx.97)

    전 부정맥 때문에 하루 6번 쓰러진적이 있어요.
    거의 몇초만에 일어났지만
    그중 한번은 서있는채로 식탁의자위를 넘어뜨리고 넘쓰러져서 젤 아찔했고 죽음은 아무것도 기억나지않는 순간일거 같았어요.

  • 3. 가나다
    '17.11.2 3:56 PM (175.211.xxx.80)

    전 수술 2번 빼고도 3번 이네요.
    그 외도 아~죽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느낀 순간이 또 몇번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죽음에 대해서 무덤덤 합니다.
    몸에 흉터도 많아요.

  • 4. ........,,
    '17.11.2 4:26 PM (175.223.xxx.30)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3년가까이 병원에 있았고 후유증도 있는 가족이 있어서... 사소한 사고를 죽을 고비라고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데...
    저도 혼자 쓰러져 위험했던 적도 있고, 빙판길에 미끄러져 내가 차를 컨트롤할 수 없는 채로 잘못하면 죽겠는데라는 생각과 정말 필름이 빨리 돌아가는 경험도 해 봤어요. 다행히 차만 망가졌지만.

  • 5. 신나랑랑
    '17.11.2 4:38 PM (222.96.xxx.22)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로 필름돌리고 차위로 튕겨 올라갔다가 떨어졌는데 티비에서 처럼 크게 다치거나 그런거 없고
    손에 유리 파편 박힌거 말고는 멀쩡했지만 필름 돌아가는 순간 죽었구나 생각했었던 적이 있어요.
    20살 이후로눈 이런 저럭 이유로 4번 쓰러졌습니다.

  • 6. 여기에다 기록..
    '17.11.2 4:46 PM (218.155.xxx.190)

    1번 어렸을때 빨래하기위한 엄마따라 갔다.물 속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 건져 살아난 경험
    2번 청계천 복개공사시 깜깜한밤 도보중 개울바닦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어던 일.
    3번 육군 현역시절 의무대에서 주사쇼크로 사망했다고 했던데서 살아난 일
    4번 고속도로 고속주행중 집중호우 수막현상으로 중앙 분리대를 쳐박고 튕겨져 회전하면서 가드레인을 받았던 교통사고.

  • 7. 우기
    '17.11.2 9:24 PM (14.53.xxx.210)

    심장에 문제 생겨서 심장멈춰놓고 4시간정도 수술했어요.죽었다살아났다할수 있나요?
    신호기다리다 쓰러졌어요,인도라서 다행히 다치진 않았어요.만약 찻길이었다면?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아야지 하다가도 요즘은 그냥 케세라세라 하며삽니다.어차피 맘대로 되지않는 인생....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886 아이 개목줄 학대 사망사건이요 16 ㅜㅜ 2017/11/10 3,341
745885 7살 딸과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처음 2017/11/10 2,075
74588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09(목) 2 이니 2017/11/10 714
745883 어제 닭발구이 먹고나서... 지옥경험? 2017/11/10 713
745882 동네 세탁소 드라이 가격 봐주세요. 4 가도가도 2017/11/10 3,007
745881 책 많이 보시는 분들... 20 항상봄 2017/11/10 4,804
745880 일요일에 양재천 단풍구경갈건데, 주차와 맛집 좀 알려주세요~ 조이 2017/11/10 649
745879 이런게 어린이집 생활일까요? 17 오오옹 2017/11/10 4,023
745878 고려대 면접 숙소 문의 합니다. 3 고려대 면접.. 2017/11/10 1,403
745877 동치미 무가 나왔길래 1 동치미 2017/11/10 1,169
745876 새로온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2 스트래스 2017/11/10 1,436
745875 오지랖인가요? 아이학대하는 윗집 여자 참기 힘드네요. 20 삭제예정 2017/11/10 5,564
745874 재택알바 할거 없나요 5 알바 2017/11/10 2,625
745873 몸길이 2mm도 안되는 개미.... ㅠㅠ 10 00 2017/11/10 1,845
745872 통돌이 세탁기 추천좀요 9 ㅇㅇ 2017/11/10 1,666
745871 이사할때 왜 사다리차를 이용안하는걸까요... 14 ... 2017/11/10 4,884
745870 겨울에 가면 좋은 휴양지는 어디인가요? 추천 좀 부탁해요 1 2017/11/10 889
745869 [아래] 스팸을 강아지 밥으로 줘도 되나요? 7 꺼져버려 2017/11/10 1,481
745868 일산 소재 고등학교 어디지원해야하나요? 1 ... 2017/11/10 780
745867 혹시나 다이어트 관련해서 도움이 될 지 몰라서요.. 7 탄수화물중독.. 2017/11/10 2,354
745866 지금EBS극한직업 찐빵.만두 편 하네요 ^^ 5 2017/11/10 2,373
745865 아이가 애정결핍이라 손 빤다는 시어머니 7 콩콩이 2017/11/10 2,165
745864 "나도 직장 성폭력 당했다" 한국서도 번지는 .. oo 2017/11/10 830
745863 이반카 남편 이번에 울나라 왔었나요?? 7 마mi 2017/11/10 2,520
745862 니트를 살때 모 100% vs 모 혼방이 나은가요? 1 여수밤바다 2017/11/1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