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검도 배워볼까 하네요
저도 같이 가서 배우볼까 해요
전업이라 시간이 많고 잡념이 많아서요
검도 배워 보신분 계세요?
하다 말면 아이에게 끈기 없는 엄마로 보여지니
결정을 쉽게 못하겠어요
1. 검도...
'17.11.2 2:51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진짜 힘들어요.... ㄷㄷㄷ
제가 몸이 차고 땀이 없는 스타일인데.. 검도만 하면 머리에서 땀이 뚝뚝 떨어졌었어요..
그래도 재밌긴 했어요. 한 1년하다 그만뒀어요.2. serotonin
'17.11.2 3:07 PM (175.113.xxx.192)힘들긴 한데 재밌어요
근데 몸매는 별로 안 좋아지는듯요ㅜㅠ
팔다리허리 굵어지고 투박해지더라구요 저는3. serotonin
'17.11.2 3:07 PM (175.113.xxx.192)저는 한4년했어요
4. ....
'17.11.2 3:44 PM (211.105.xxx.177)남편이 검도 4단인데, 저한테 가끔 배울래 하지만..전 절대 노에요.
호구에서 나는 냄새도 장난 아니고, 맞으면 멍들고 그래요. 다치기도 하구요.
근데...좀 멋져보이긴 해요 ㅎㅎㅎ5. ++
'17.11.2 5:59 PM (112.173.xxx.168)무려20년전에 배웠는데...체력에는 완전좋아요
다시하라면 노노
너무너무 힘들기도 하고 전 재미도 없
...그 우렁찬소리가 잘 안나와서 늘 지적받았어요
그래도 멋진운동입니다. 신사다움이 느껴지고 말이죠6. 보리
'17.11.2 6:32 PM (175.223.xxx.34)40대가 하기엔 너무 격한 운동이에요.
정 하고 싶으면 체력을 기른 담에 하세요7. 호
'17.11.2 7:23 PM (116.127.xxx.191)전에 도장다닐때 중장년은 남자밖에 없었어요
여자는 대학생또래 외엔 못봤네요8. 검도 10년이상
'17.11.2 11:19 PM (122.36.xxx.95)전 30대말에 시작해서 낼 모레 50인데 지금도 하고 있어요.
힘든 운동이긴 해요. 호구 장만하려면 초기비용도 들고 재미를 느낄 때까지 시간도 많이 써야하구요. 하지만 한번 중독되면 또 끊을 수 있는 게 검도이기도 해요.
윗분 말씀처럼 특히 중년 여성은 드물긴해요. 신중히 생각하셔서 앞으로 2단 정도 승단 할 때까지 꾸준히 할 결심 서시면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9. 최근에 다시 시작
'18.2.27 2:13 AM (99.13.xxx.94)학교다닐때 검도부에서 운동 조금 하다가, 최근에 아이 7살되어서 아이랑 아빠랑 다 끌고 함께 검도 시작했어요. 제 나이는 42예요..ㅋㅋ
할만합니다. 다만 운동을 오래 안하다 시작하고, 애낳고 몸이 많이 불어서인지 무릎하고 아킬레스가 좀 아프네요. 조심하면서 운동시작하시면 괜찮아요. 너무 멋진 운동 맞고....
운이 좋아서 저는 고단자 선생님들 남녀불문하고 많은 도장이라서 늘 뽐뿌 받으면서 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