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집 보여주는 문제요..

아기엄마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7-11-02 13:11:47

세입자구요.
집주인이 저희랑 전세계약한지 3개월 후에 매매로 집을 내놨어요.
그리고 7개월 동안 한없이 집을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집 값이 많이 올랐어요. 4년 전에 비해 3억 가까이 올랐거든요. 정말 사려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그냥 시세 보고 집 한번 훑고 가는 수준이에요.

전세 계약기간 1년 2개월 남았는데, 계속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동산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전화 오고, 외출해서 들어오면 후다닥 집 먼저 치우고, 나갈 때도 집 치우고, 집에서도 편한 옷 입고 못 있고, 시간약속도 조금씩 늦거나 취소하기도 하고...

실거주 하려는 사람은 저희가 전세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꺼려하고, 그냥 돈 굴리려 하는 사람은 3억 가까이 오른 집을 사려하진 않겠죠. 결과적으로 전세기간 내내 저희만 집 보여 준다 고생할거 같아 너무 화나요ㅠㅠ

IP : 39.118.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1:14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집 보여주고 말고는 세입자가 결정하셔도 되요.
    집 안보여줘도 그만이구요.
    맨날 집 보여주는거 힘들다고. 일주일에 하루만 날잡아 그때만 오라고 하시던지 하세요.
    매매하려는 사람이면 정해진 요일이라도 보러 올거에요.
    어떻게 살면서 맨날 집을 보여주고 살아요. 힘들게.
    내가 다음 세입자 구하려고 보여주는 것도 힘들구만

  • 2. 원글이
    '17.11.2 1:16 PM (39.118.xxx.44)

    감사해요, 첫댓글님.
    그 말이 듣고 싶었어요ㅠㅠ

  • 3. ,,,
    '17.11.2 1:20 PM (1.240.xxx.14)

    허구헌날 집 보여주는거 힘들죠
    한달에 이틀 정도로 한정하세요

  • 4. ..
    '17.11.2 1:23 PM (61.74.xxx.243)

    주말에만 된다고 하세요. 몰아서 보여주시면 될듯.

  • 5. .....
    '17.11.2 1:32 PM (218.236.xxx.244)

    무조건 무슨요일 몇시 이후에만 된다고 못 박아놓으면
    꼭 필요한 사람들은 그 시간에 맞춥니다.

  • 6. ...
    '17.11.2 1:34 PM (114.204.xxx.212)

    집 치우거나 신경쓰지ㅡ마시고요
    미리 연락 하라고 하거나 , 안되는 시간엔 거절하세요
    다 해주니 부동산이 갑질하대요 주인보다 허허

  • 7. 원글이
    '17.11.2 1:37 PM (39.118.xxx.44)

    댓글 보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하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8. 부동산 호구
    '17.11.2 1:37 P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꼭 사려는 사람이면 그 때 맞춰 옵니다.
    구조만 보자고 가능한 집 아무데나 데려가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편한 요일과 시간 정해주세요.

  • 9. 내 권리 내가 지켜야.
    '17.11.2 1:4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안 보여주는것도 세입자 권리.

  • 10. 스트레스
    '17.11.2 2:12 PM (124.61.xxx.85)

    얼마전 세입자 살고있는 아파트 매매하려고 보러갔는데...
    세입자가 딱 어느요일 몇시에만 된다고 못박아서
    그시간에 네팀이 동시에 보러갔어요...

    이보여주는거 엄천 스트레스예요.
    부동산에 날짜 딱 못박아 통보하세요~

  • 11. .. ...
    '17.11.2 3:25 PM (124.53.xxx.5)

    부동산에 집 보여주는 시간과 요일 정해서 알려 주세요.
    우리집 팔때 그렇게 하니까 스트레스가 조금은 줄 더라구요.
    그리고 부동산에게 보여주는 집은 안할꺼라고 꼭 말하시구요

  • 12. ...
    '17.11.2 5:45 PM (125.128.xxx.118)

    전 전세가 빠져야 돈 받을수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여줬는데요, 그냥 마음을 비워요...보통때는 청소안하다가 부동산에서 전화오면그때 청소해요...겸사겸사 청소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닥 스트레스 안 받았어요.

  • 13. 우와
    '17.11.2 6:42 PM (39.7.xxx.157)

    집 보여주는거 스트레스 안받는다는 분 성격 너무 부러워요
    전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들어오는게 너무 싫어요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412 극적으로 극단적으로 급하게 체력 좋아지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21 저질체력 2017/12/08 4,608
756411 해운대여행 6 고3 2017/12/08 1,147
756410 감자튀김 냉동감자 돌려먹을건데 어디게? 3 에오프라이어.. 2017/12/08 933
756409 병설유치원 보내셨던 분들 만족하시나요? 5 병설 2017/12/08 1,489
756408 에덴바이오 규조토 벽지 vs 규조토 페인팅 어떤게 나을까요? 보통의여자 2017/12/08 463
756407 증권방송 유료서비스 1 ㅇㅇ 2017/12/08 287
756406 Suv 차량 추천해주세요 Suv 2017/12/08 842
756405 청약 자격 확인부탁드려요 (ㅠㅠ) 3 일자무식 2017/12/08 1,017
756404 저의 지적능력, 스마트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7 ㅇㅇㅇ 2017/12/08 1,434
756403 강남쪽에 애들 방송댄스 2017/12/08 1,002
756402 맛있는 쌀 좀 알려주세요.. 33 새댁 2017/12/08 2,422
756401 오늘 안산자락길 혼자 가도 될까요? 8 여자혼자 2017/12/08 1,327
756400 구스이불 어떤게 나을까요? 7 선택장애 2017/12/08 1,947
756399 웹전공자 아닌데 회사홈페이지를 다시만들어야 한다면..? 9 ... 2017/12/08 693
756398 오늘 면접보러 가기 싫으네요. 10 어쩌지 2017/12/08 1,688
756397 mbn, tvn 에 전화했어요. 13 시민의 힘 2017/12/08 2,495
756396 양고기 살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배가고프다 2017/12/08 1,604
756395 중3딸에게 정내미 떨어졌어요 32 하아 2017/12/08 7,304
756394 건강검진결과 녹내장처럼 보이는 시신경유두라는데.. 4 ........ 2017/12/08 1,794
756393 종업식 방학식에 빠져도 될까요? 1 둥이맘 2017/12/08 623
756392 뒤늦게 워킹 데드에 빠졌어요. 8 스피릿이 2017/12/08 1,555
756391 무식한 질문이요 - 정시 위주로 하려면 내신을 버려야 한다는데요.. 2 ........ 2017/12/08 1,218
756390 잠실 인근 아이들 갈만한 실내수영장 있나요? 2 조카봉사 2017/12/08 694
756389 고3인 아들한테 서운해요 13 ... 2017/12/08 4,170
756388 요즘 초등 패딩 뭐 입히시나요? 20 은사자 2017/12/08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