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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혁씨 이승에서의 마지막 오늘..ㅠㅠ

슬픔 조회수 : 4,335
작성일 : 2017-11-02 12:45:15


아직도 참 안믿기죠

진짜 안믿기네요 오늘 마지막 발인식 사진을 보니..

특히 1박 2일팀의 김준호씨가 너무 눈물을 많이 흘려 그 사진보면서 찔끔 같이 울었네요ㅠ

하늘이 온통 흐린 구름으로 뒤덮였어요

밖을 보니 깊은 우울이 느껴지는 날이네요

이상하게 가슴속에 뭐가 맺힌듯 상실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김주혁씨..이제 다 털어버리고 편안히 가세요..

오래도록 추억할겁니다 좋은 사람..




IP : 121.130.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b
    '17.11.2 12:50 PM (203.249.xxx.46)

    사무실에 앉아 기도했어요. 진짜 마지막............
    내가 좋아한 사람, 고마운 사람, 잘 가요. 참 잘 사셨어요. 그래서 모두들 힘드네요. ㅠㅠ
    안녕. 진짜 안녕........ ㅜㅠ

  • 2. ....
    '17.11.2 12:50 PM (211.245.xxx.138)

    저도 지금 김주혁씨가 부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듣고 있어요.
    사람이 정말 맑은 사람이었는데...너무 가슴 아프네요.

  • 3. 카르페디엠
    '17.11.2 12:53 PM (221.149.xxx.85)

    아직도 안믿기고 한번씩 땅을 치게 되네요
    저도 이런데 가족분들 연인 친구들 동료들 다들 얼마나 힘드실지
    살아서 돌아 올것만 같아요
    정말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 4. ....
    '17.11.2 12:54 PM (39.121.xxx.103)

    연예계도 보면 좋은 사람들이 이리 황망하게 떠나더라구요...
    제 주변도 좋은 사람들이 이리 먼저가서 주변사람들이 엄청 가슴아파하고...
    김주혁씨 참 좋아했는데...
    사람이 좋아보여 더 좋았는데...
    편히 가세요~~~~

  • 5. 문득
    '17.11.2 1:02 PM (121.130.xxx.60)

    1박2일에 첨 나와서 영구분장하고 춤추던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때 첫회인가 김주혁씨 나와서 와하면서 보는데 그리 망가져서..보면서 웃다가 아 저분 왜저래..
    진짜 다 내려놨네 배우안할꺼야? 하면서 ㅋㅋ댔던 기억이 나요..
    정말 평소 지적이고 샤프한 이미지 다 던저버리고 1박 2일에서 엄청 친근하게 나오던데 좀 놀라기도 했거든요 2년이란 긴 시간동안 1박2일 보면서 더 친근해져서 김주혁이란 사람이 나도모르게 마음에 흠뻑 젖었었나봐요 지금 많은분들이 상실감을 토로하는게 그 이유가 아마 바로 우리옆에 있었던 사람같은 따뜻한
    인간미를 느껴서인듯..그래서 더 안타깝고 젊디 젊은 나이라 더 아깝고..
    TV예능 영화 드라마 종횡무진했네요 이 대체불가한 배우를 다신 보지 못한다니 무너집니다..

  • 6. .....
    '17.11.2 1:12 PM (112.220.xxx.1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
    '17.11.2 1:13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슬프네요.
    황망하게 가족을 잃었던 기억이 같이 나면서.
    부디 하늘에서 부모님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 8. 인터넷에
    '17.11.2 1:31 PM (121.130.xxx.60)

    좋은댓글이 있어 가져와봅니다..
    -------------------------------------------------------------------

    늘 좋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안방의 온돌 같은 형이에요 -데프콘-

    온돌같은.. 사람의 온기를 담뿍 담은..

    구탱이 형.. 안녕히..

  • 9. ㅠㅠ
    '17.11.2 2:24 PM (27.1.xxx.155)

    아까 아이파크앞길 운전하며 오는데..
    폴리스라인? 같은거 붙여놓은거 보니..참담한 맘이 들더라구요..
    정말 평안히...가시기를....

  • 10. 울 엄마가 말씀하길
    '17.11.2 3:38 PM (123.254.xxx.10) - 삭제된댓글

    착한 사람이라 끝까지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갔다네요,
    사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피해자도 생겼을텐데요.
    날씨가 흐려서 더 맘이 안좋네요. 평안히 영면하시길...

  • 11. 슬프다.
    '17.11.2 9:33 PM (14.138.xxx.128)

    믿을수 없던 월요일. 벌써 한주가 다 가네요.
    왜 아름다운사람들이 빨리 가는지. 이번일주일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그래도 인생 잘 산것같아 하늘나라 가서 잘 살았다고 했음 좋겠어요. 이제 보내드려야죠.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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