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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작은 아이가 있을줄 몰랐다?

시기질투냐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7-11-02 11:56:59

운동다니는곳에 같은반 50대 초반? 아줌마가 있어요

전 40대 중반이구요

처음봤을때도 말걸면서 나이를 물어보길래 선뜻 대답안하고

어느 나이대다 했더니 본인은 자기 또래인줄? 알았다네요 ㅋ

저 어디가서 최대 10살~3,4살 적게 보이는 근육질 몸매에

동안은 아녀도 푹패인주름하나 없는 얼굴입니다.

저 가끔 결혼안한 노처녀냐?란 소리도 듣는사람인데 어이없었어요.

저 처음들어요 ㅠ 50대 여자가 저보고 또래인줄?알았다는 소리를 ....

그냥 그때는 초면이고 그래서 그냥 허탈하게(속으론 어이없지만)

웃고 아무말 안했어요

그 아줌마?는 배에 타이어를 장착한 미쉐린?타이어 캐릭터구요 ㅋㅋ

어깨에 살이 어마어마.....얼굴은 뭐 살이 많고 벌겋게 상기된...아시겠죠?


어제는 저희 아들과 같이 운동을 갔는데(처음)

아들이 중1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작은 아들이 있는줄 몰랐다? 라고

큰소리로 사람들과 수다를 떨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물론 제 친구들 자식들보면 사회생활하는 자식도 있고

대학생도 있고 해요

저도 큰아이는 고3이구요

아무리 제가 늙은?노안? 으로 보이더래도 면전에 대고

50대 아줌마가 자기또래인줄? 아이 어린걸로

강조해가면서 너무 어린거 아니냐?...무슨의미?

예의없는거 맞죠?


그래서 어제는 못참겠어서 왜 본인(당신)혼자만

나보고 늙었다고 하냐 ...나 처음듣는다. 질투인가보다!!!! ㅋㅋ

옆에 30대?40대? 총각도 누나한테 이렇게

다 큰 자식있는줄 몰랐다.....라고 하는데


이런 시비도 기분나쁘지만 본인이 운동장소 주인인지

저보고 다른반으로 가라는둥, 여기서지말고 저기 서라는둥

텃세를 좀 부리기도 했어요.


자꾸 시비?터는 이 아줌마......이 심리가 뭘까요?




IP : 119.65.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11:58 AM (58.230.xxx.110)

    암튼 화를 부르는 입들이 있어요...
    살다가 큰코 다칠겁니다~

  • 2. 그냥 담에 또 그러거든
    '17.11.2 12:04 PM (222.236.xxx.145)

    50대이신데도
    입으로 매를 버는 스타일이시네요
    저도 인생 살만큼 산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입에서 나오는대로 하는사람 있는줄 몰랐어요
    조용하게 그리 말하세요

  • 3. ㅇㅇ
    '17.11.2 12:11 PM (49.142.xxx.181)

    그분이혹시 40대 초반이라는 반전이 있는게 아닐까요?

  • 4. ㅋㅋ
    '17.11.2 12:13 PM (118.127.xxx.136)

    어이 없는 사람이네요. 갱년기 심술보가 터진 모양이에요.
    남들이 들어도 공감 안 갈거고 자기 입으로 본인꼴 우습게 만드는건데 냅두고 아는척을 하지 마세요.

  • 5. 어휴
    '17.11.2 12:18 PM (219.248.xxx.150)

    저런 사람 만나면 그놈의 주둥이를 한 대 칠수도 없고 내 기분만 더러워진다는게 함정이죠.
    나이 먹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진짜 혐오스러워요.

  • 6. 그런
    '17.11.2 12:38 PM (58.234.xxx.195)

    인종이랑은 말섞어봤자 피곤이예요
    다음에도 또 나이로 뭐라하면 그러시냐고 전 60대신줄 알았다고 하세요. 애들 다 시집장가 보내신분 느낌이라고

  • 7. 애엄마
    '17.11.2 12:47 PM (168.131.xxx.81)

    그냥...어머 저는 저희 어머니 또래이신 줄 알았어요. 그래서 거리를 뒀어요....이모 뻘 되시네요. 라고 말씀하시면

  • 8. 딴얘기
    '17.11.2 12:53 PM (39.119.xxx.243)

    그분 말솜씨 없는 건 맞네요. 그냥 무시하시길.
    그런데 며칠전에 주말에 왠 60대 가량분이 40대로 보이는 분이랑 지나가면서 하는 얘기를 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 아마 60대 아줌마께서 길을 물어보셨나본데 그분이 지나가면서.. 아유 나는 20대 학생인줄 알았네.. 그러니까 그 아줌마가 아유 저 40대예요 웃으면서 가는데 보니까.. 그 아줌마 제눈에는 그냥 옷 어리데 입은 배낭멘 40대 아줌마더라구요. 그때 신랑이랑 지나가다가 제가 한마디했네요. 아 사람들이 나보고 어리게 보인다는 소리도 저런 의미겠구나.. 그 아줌마 웃으며 가는 거 보고 나도 저런 소리들어도 착각하지말고 살아야지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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