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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정관수술 하신 분들 몇살에 하셨어요?

ㅜ.ㅡ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7-11-02 10:40:01
자녀계획 끝나서 하라고 하고 싶은데.. 겁이 많아서인지 선뜻 가진 않네요^^;
둘이 합의 하에 외동으로 끝내기로 했구요. 주변에 실수로 셋째가진 엄마들이나 둘째가졌는데 쌍둥이 이런 경우보니 불안해서요.
내년엔 마흔이거든요. 보통 몇살에 하시나요?
제가 하자니.. 난 애도 낳았는데 이번엔 남편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들거든요. 무리한 요구일까요?
IP : 211.109.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 10:45 AM (49.167.xxx.131)

    둘째낳고 36세쯤한듯

  • 2. 그러면
    '17.11.2 10:50 AM (183.96.xxx.129)

    원글님도 피임장치할 생각 없으면 관계못하겠다고 거부해야죠

  • 3. 원글
    '17.11.2 10:58 AM (211.109.xxx.76)

    안그래도 지금 거부상태인데... 기간이 길어지니 살짝 내가 해야하나
    갈등이 생겨서요. 남자는 영구적이니..혹시 젊은 나이에 좀 무리한 요구인건가 싶었는데 그냥 밀고 나가봐야겠네요. ㅋㄷ도 100프로가 아니라니 불안해서요.

  • 4. 아들 하나 낳고
    '17.11.2 11:03 AM (125.178.xxx.159)

    서른 넷에 남편이 수술했어요.

  • 5. 퓨쳐
    '17.11.2 11:05 AM (114.207.xxx.67)

    여자가 수술해도 하늘이 내린 복원려 때문에 난관이 다시 연결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그냥 묶는게 아니라 아예 자르고 묶어도 그래요.
    정관도 난관 만큼은 아니지만 왕왕 복원 됩니다.

    정관이 복원되면 옆지기 임신시키는게 다이지만 난관이 복원되면 자궁외임신으로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난자 자체가 정자랑 비교할 수 없게 큰거라 난관이 복원돼도 복원된 관이 작아 자궁까지 착상할 수 없어요. 그 미세하게 뚫린 관을 타고 정자가 들어가면 그자리에서 착상을 해서 세포 분열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난관이 파혈돼 실신을 하거나 아주 조금씩 출혈해 복강을 가득채울때까지 모를 경우도 많습니다.
    후자가 더 문제입니다.

    보통 난관이 복원되는 확률은 십퍼센트로 잡습니다.
    그만큼 자궁외 임신으로 죽다시피하며 실려오는 케이스는 산부인과에서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이유를 들어 남편이 수술하길 강하게 주장하시길.
    정관수술로 정력이 약해지는 건 전혀 아닙니다.

  • 6. 둘째 낳고 34살.
    '17.11.2 11:05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세째를 원하는 저땜에 본인이 제발로 적극적으로.
    근데 세째가 생겼었어요ㅠ
    한번더 확실학ᆞ

  • 7. 둘째낳고 34살.
    '17.11.2 11:09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세째 원하는 저땜에 본인이 제발로 적극.
    근데 세째가 생겨 재수술ㅡ묶는것에서 절단으로ㅡ;;;
    지금 15년정도 지났고 부작용없고 수술전과 별다른점 없다고 하는데 같은 병원에서 수술한 친구 남편은 간헐적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8. ....
    '17.11.2 11:18 AM (59.29.xxx.42)

    피임술 부작용 많아서 당신이 안하면
    내가 그냥 자궁적출이라도 내가 해야겠다고 심각하게 뻥을 쳐보시면 어떨까요?

  • 9. 원글
    '17.11.2 11:22 AM (211.109.xxx.76)

    답글들 읽으니 제가 끝까지 버텨봐야겠단 의지가 생기네요. 무리가 아니었어요. 자궁외임신 너무 무섭네요ㅠㅜ

  • 10. ㆍㆍㆍ
    '17.11.2 11:40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31살에 애 하나낳고 바로 했어요.

  • 11. ~~
    '17.11.2 11:49 AM (223.62.xxx.167)

    31살 애둘 낳고 바로

  • 12. ~~
    '17.11.2 11:50 AM (223.62.xxx.167)

    부작용 17년간 1도없음

  • 13. .....
    '17.11.2 12:02 PM (218.236.xxx.244)

    33~34 세 경에요....저도 몇년간 잘 안해주고 버텼어요.
    피임약 몇달 먹었더니 얼굴이 완전 곰보가 되서 보는 사람마다 뭐라고 하더라구요.

    어디서 정력 떨어진다는 개소리는 주워듣고 와서 수술 못하겠다고 몇년을 버티던지....망할시키~
    수술 하고 나니 피임 걱정 없이 이렇게 편한걸 왜 진즉 안했나 싶다... 소리 하더라구요.

    톡 까놓고 말해서요, 콘돔이 피임률 99% 가 절대 아니예요. 왜냐면 다들 제대로 적기에 착용을 못해요.
    제 주위에 부모가 터진콘돔(-.-)이라고 부르는 애들 수두룩 합니다.(당연히 애들은 모름)
    친한 언니, 47세에 둘째 낳아서 지금 50에 애 키우느라 죽어납니다.

    아무튼 지가 피임 안하고 여자더러 약 먹으라 하는 놈들 다 죽을때까지 혼자 살라고 해야 합니다.

  • 14. 로로
    '17.11.2 12:34 PM (182.225.xxx.189)

    32에 둘째 낳고 바로 남편 혼자가서 정관 수술하고 왔어요~

  • 15.
    '17.11.2 1:10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

    남편39살에 정관수술 했어요
    남편33살때 딸 낳고 더 안낳겠다고 의논 확정되고

  • 16. ..
    '17.11.2 1:41 PM (211.36.xxx.108)

    둘째 낳은 다음날 바로 가서 하고 왔던데요.
    32살

  • 17. OO
    '17.11.2 1:43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외동 확정이라...돌 지나서 바로 했어요.

  • 18.
    '17.11.2 2:47 PM (121.131.xxx.66)

    둘째낳고 36살요

  • 19. 31살
    '17.11.2 3:37 PM (210.221.xxx.239)

    둘째 낳고 혼자 가서 수술하고 왔어요.

  • 20. 원글
    '17.11.2 6:53 PM (211.109.xxx.76)

    다들 일찍 잘하셨네요. 날짜 좀만 미뤄져도 진짜 불안불안.. 너무 싫어요. 저도 몇년이고 버텨볼 요량으로 있겠습니다. 고맙습니즈

  • 21. 수리
    '17.11.2 7:40 PM (175.223.xxx.187)

    저희도 아들 돌 지나고 32살에 했어요. 아이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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