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김정은정권을 제재하려고 하는 이 시점에 남북교류가 활짝 열렸다느니,
서울시민은 평양에서 혁명, 사회주의를 배워야 한다느니 이런 얘기를 한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네요 차기 평양시장 자리를 노리는건가요?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359917
# "서울과 평양을 쌍둥이 도시로, 평양시민은 서울 자전거 도로에서 상업·자본주의를 배우고 서울시민은 평양 거리에서 혁명·사회주의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
# "평양 인민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권도 바뀌었으니 남북교류가 활짝 열려 이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도록 할 것이다."
<1일 국립현대박물관 서울관 '평양살림 심포지엄' 中>
서울시 주최 '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평양전'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 391 흥진호 납북 사건,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등으로 경색된 현재 남북 관계 현실과는 동떨어진 행사로, 평양을 과할 정도로 '역동적인 도시'로 묘사하는 등 미화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시가 "남북 관계 진전을 기하겠다"며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평양도시 건축전'에서는 현재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외면한 듯 지나치게 이상적인 분위기가 팽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1일부터 3일까지 <평양 다시보기>를 주제로 하는 '평양살림 심포지엄'과 '평양살림 북한영화제'를 진행 중이다.
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평양 다시보기> 행사(문화, 역사, 사회와 도시 이해하기)에는 국내외 30여명의 연사와 토론자들이 참석해 평양의 생활문화와 도시의 변화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