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이 달라졌서요

소나무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1-09-14 13:16:32

결혼직후 술,고스톱,유흥문화에 젖어서

기숙사처럼 산지 2년..

정말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애기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참아보자 하고 살았지요.

애기낳고 나니 남편이 180도 바뀌네요.

 

완전 애기에 미쳐서..

칼퇴근하고 곧바로 집에와서 애기랑 놀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 힘들다고 주말에 설겆이며 집안청소..

술친구들과는 절교;;

강원랜드 경마장도 딱 끊고..

 

유일하게 주말에 야구경기 토토 몇장사기..

 

우리 언니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조심스럽다고..하고..

 

저도 어리둥절..

 

애기가 복덩인가요?

갑자기 지옥불에서 천국으로 들어간 느낌..

 

저도 너무 행복하지만

너무 어리둥절하네요;;;

IP : 175.25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11.9.14 1:19 PM (119.192.xxx.98)

    남편분 귀여우세요 ㅋㅋ
    좋으시겠어요. 아이가 인생의 낙이 된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아기가 복댕이네요

  • ..
    '11.9.14 1:26 PM (152.149.xxx.115)

    아들이 복덩이죠

  • 2. *^*
    '11.9.14 1:20 PM (222.235.xxx.24)

    울집 김치 담들때 강아지 옆에서 쳐다 보고 앉아 있는데 털날린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
    강아지랑 담소를 나누면서 김치를 담근답니다. ㅋㅋㅋ

  • ..
    '11.9.14 1:26 PM (152.149.xxx.115)

    항상 지금도 아들 많이 사랑하는 아빠가

  • 3. ...
    '11.9.14 1:22 PM (121.153.xxx.142)

    참고 살아준보람이있네요.
    복받으세요.
    남편하고 아기하고 궁합이 찰떡인가보군요

  • 4. 오..
    '11.9.14 1:32 PM (58.122.xxx.189)

    방금 인터넷 기사에서 아이낳으면 남자가 달라진다는 글 봤는데요=ㅁ= 타이밍 좋게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남편 개과천선 축하드려요~ㅎㅎㅎ

  • 5. 행복
    '11.9.14 1:53 PM (221.138.xxx.83)

    누리고 쭈욱 행복하게 사세요.

  • 6. ^^
    '11.9.14 8:48 PM (118.176.xxx.142)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차암 그게 쉬운 게 아닌 것을..

  • 7. 영맘
    '11.9.15 8:03 AM (221.161.xxx.111)

    축하드려요 그런데 안변하는 인간들이 더 많은듯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57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질문2개) 3 컴 질문 2011/09/16 1,011
13256 [조선일보]"동일한 지면에 동일한 활자 크기로 정정보도하라" 2 아싸 2011/09/16 1,567
13255 궁투어 해 보신분? 3 가을궁이 최.. 2011/09/16 1,309
13254 차례나 제사상.. 정말 조상님들이 오셔서 드실까요? 8 ㅊㅎㅇㅎ 2011/09/16 2,778
13253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듣기가 안되네요. 4 tkfvnt.. 2011/09/16 1,533
13252 시아버님 팔순잔치때 한복 꼭 입어야해요? 9 보름남았어요.. 2011/09/16 4,150
13251 시엄니손이..좀 작았으면 해요.(음식) 2 ㅠ.,ㅠ 2011/09/16 1,597
13250 옥션에서 나가사끼 짬뽕 싸게 구입하세요. 4 찬스 2011/09/16 1,609
13249 저는 야채탈수기 고민^^ 14 직화냄비에 .. 2011/09/16 2,421
13248 딸아이 쌍수문제 7 조곤조곤 2011/09/16 2,675
13247 영업정지될 저축은행은 6개라네요 3 퍼즐맞추기 2011/09/16 2,166
13246 “석유공사 쿠르드 원유개발사업 경제성 희박” 1 세우실 2011/09/16 975
13245 빙수기 잘 사용하게 되나요? 6 .. 2011/09/16 1,423
13244 딸부잣집에 막내딸..그러니까 넷째딸 다섯째딸 이신분..님들도 그.. 13 반짝반짝 2011/09/16 2,826
13243 갑자기 전기가 왜 모자라는 거예요? 20 ... 2011/09/16 3,197
13242 친구가 암웨이를 해서 한달에 백만원 넘게 돈이 들어온다고하는데요.. 13 ,, 2011/09/16 7,677
13241 밥 잘되는 냄비 추천해 주세요.. 모기 2011/09/16 1,324
13240 올림푸스 카메라 이 구성 좋은건가요? 2 웃음의 여왕.. 2011/09/16 1,097
13239 곧 또 정전이 될지 모르니 대비하세요들 4 이것도 2011/09/16 2,043
13238 한류에대해 공감가는 글.. 10 sa 2011/09/16 2,173
13237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실질적 생활비 모두 부담할때 경조사비요... 1 검은나비 2011/09/16 1,506
13236 영월가실 분들을 위한 소소한 정보 3 영월 2011/09/16 2,290
13235 송편속중에서 깨는 깨인데, 뭔가 다른게 더 들어간걸 먹어본적이 .. 17 무늬만주부 2011/09/16 2,025
13234 엄마 보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싶네요. 그리워 2011/09/16 1,011
13233 일본인형도 방사능 오염됐을까요?? 2 아기엄마 2011/09/16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