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중학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요즘 너무 고민되는 게 있어
선배님들 조언이 절실합니다.
아이가 초 3까지
운동 음악 예체능 위주로 시키다가
겨울방학부터 영어를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열공모드로 조금 시작한거 같아요~
영어는 회화 쓰기 최상위 문법정리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다 주변 엄마 소개로 수학과외를 1년하다 그만뒀구요.
이후로는 아이 혼자 공부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
과외 그만두고 동네 공부방 가끔가며 모르는것만 체크하며
선행을 중 3-2학기 심화가 다음달이면 끝납니다.
학원에서
중2학년 시험지로 시험보니
90점이 넘어
중학교 심화를 한번 더하면 좋겠다고 하구요.
그외 한자 3급 최근에 시험봤구요.
아이는 스스로 공부를 평일기준 5~6시간정도 공부해요.
어제보니 공부하는 앱으로 공부하는 친구들 6명 모아
본인이 매일 영어회화자료를 올리고
팀원들이 댓글남기고 하더라구요.
공부에 대한 열망이 뜨겁네요.
이시점에서 제가 고민되는건
수학 과학 선행하려니
정말 돈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임나가면 강남애들 부러워하는 말들 항상 듣는
경기도 신도시예요.
집 형편은 평범합니다.
월 수입 천만원 좀 넘네요.
저희 부부 소비성은 없어요.
둘이 맞벌이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애들이랑 시간보내는게 다구요.
나머지는 저축하는 편입니다.
자가이고 빚도 없고
월세 100정도 받고 있구요.
아빠 앞으로 5년정도 열심히 일하면 끝일거 같고
저도 이제 눈도 침침해져서
저희 부부 노후대책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초6이면 앞으로 월 150~200 정도
투자하는게 맞을까요?
아 해맑은 초3 동생 있어요.
시간내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 비슷한 엄마들에게는 조언얻기가 힘드네요.
요즘 며칠 너무 고민되서요.
선배님들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