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상담하는 척 하면서 교재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과외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7-11-02 00:46:21

예전에는 대놓고 전화해서

자기 공부방 차릴려고 하는데

무슨 교재 써야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엊그제는 학부모라고 연락을 하더니

뭐라뭐라 길게 통화를 하고 끊었는데

끊고 보니

뭔가 상대방이 안만족한 느낌...


계속 교재를 물었는데

저는 제가 교재를 만들어 쓰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는

수업 30분전에 첫수업 취소하더니

(남편이 반대하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회사를 안갔댑니다. )

만나서 무슨 교재 쓰고

무슨 교구 쓰는지 설명좀 듣고 수업 결정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전화상담이외는 상담하면

수업료 1회 받거든요.


물론 그 이후 연락이 없지요.


저 원래 저 공부방 오픈한다는 여자가 전화햇을때

다 얘기 들어주고 말하다가

그 여자가 자기 일생겼다고 끊어버렸거든요.


저 원래 그땐 착했는데

자꾸 안친절하게 만드네요.





IP : 1.238.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헤미안
    '17.11.2 1:18 AM (49.173.xxx.99)

    궁금은 하고.. 대놓고 물어볼수는 없으니 그러하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김새는데다 불쾌한 일이죠. 긴가민가 하면서 눈치껏 피해가야죠.

  • 2. 과외하는1인
    '17.11.2 3:17 AM (175.253.xxx.241)

    공부방 하려고 묻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 대학 안 나온 사람이 드문 경우여서
    본인들이 가르치려고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저의 경우
    그냥 알려 줍니다.
    이유는,,,그렇게서라도 가르치겠다는 모성이 존경스러워서요

  • 3. 근데
    '17.11.2 7:41 A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상담한다며 시간 잡아 먹으니 문제죠. 30분씩...
    공부방했는데 지나가다 들렀다며 커피 한잔 타주라는
    학부모도 있었어요. 보름에 한번...
    그 동네 사교육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주머니.

  • 4. 근데
    '17.11.2 7: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화상담한다며 시간 잡아 먹으니 문제죠. 30분씩...
    직접 만나서 학교 학생 이름 적고 상담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부방 했는데 지나가다 들렀다며 커피 한잔 타주라는
    학부모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수다떨자고...보름에 한번...
    그 동네 사교육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주머니.
    20분씩 4번 상담하고 학원 안 보낸 학부모도 있고 보낸다 그러고는 수업당일 취소 1년 2회한 사람도 있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분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더군요.

  • 5. 근데
    '17.11.2 7:5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화상담한다며 시간 잡아 먹으니 문제죠. 30분씩...
    직접 만나서 학교 학생 이름 적고 상담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부방 했는데 지나가다 들렀다며 커피 한잔 타주라는
    학부모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수다떨자고...보름에 한번...
    그 동네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주머니. 미장원에 애들이랑 남편 보내고 3명이니 다 학생요금 해달라고 우기고...
    20분씩 4번 상담하고 학원 안 보낸 학부모도 있고 보낸다 그러고는 수업당일 취소 1년 2회한 사람도 있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분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더군요

  • 6. ...
    '17.11.2 9:59 AM (114.204.xxx.212)

    과외샘에게 그런걸 물어요? 별 일 다보네요

  • 7.
    '17.11.2 10:27 AM (49.167.xxx.131)

    그런경우도 있군요 근데 상담해도 수업료를 받는건좀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207 알타리김치에 무우크게썰어서넣어도되는지 2 김치요 2017/12/10 911
757206 이유는 모르겠지만 추위를 덜 타게 되었어요 20 인생 2017/12/10 6,473
757205 빨간 속옷 입나요? 9 2017/12/10 1,738
757204 한국인은 사진찍으러 해외여행가나요? 32 ... 2017/12/10 6,494
757203 무한도전 재방송 봤는데 조세호 재밌네요 13 ㅇㅇ 2017/12/10 3,438
757202 피부 좋아지는 비법 공개해요 51 40대 2017/12/10 24,175
757201 동생의 지인이 위장전입 주소이전을 부탁하는데 15 2017/12/10 6,745
757200 백종원 시즌3부터 봐도 되나요? 3 ㅇㅇ 2017/12/10 1,064
757199 사주 보러 가고싶어요 1 반짝반짝 2017/12/10 847
757198 재미로 쓰는 닮은 사람들 3 2017/12/10 1,108
757197 백종원 카레우동 겁나 맛있네요.ㅋ 1 초딩입맛 2017/12/10 2,841
757196 중1 아이 공부가 자기랑 안맞는다는데요... 12 .... 2017/12/10 2,731
757195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남자 나이가 38살에 대학 중퇴면 학벌이.. 5 .. 2017/12/10 2,686
757194 관리샵 교정샵 환불... 11 소비자 2017/12/10 1,725
757193 못생긴 남녀가 겪는 20대의 삶 18 ㅇㅇ 2017/12/10 16,504
757192 부부싸움중인데 한번 봐주세요. 결혼 10년차예요. 86 싸움중 2017/12/10 21,164
757191 통장이 불우이웃돕기 할당량이 있다고 걷으러 다니네요 6 .. 2017/12/10 1,515
757190 급질)백김치 줄기부분 4 백김치조하 2017/12/10 833
757189 연합기레기 기사수준 보세요 1 기레기 2017/12/10 735
757188 간장깻잎장아찌가 많이 생겼는데요 3 . . 2017/12/10 990
757187 초등저학년에게 아이폰 사주나요? 9 아휴 2017/12/10 1,240
757186 유통기한 지나 쩐내나는 라면사리요 14 까비 2017/12/10 7,061
757185 올해는 귤이 안땡기네요. 5 ... 2017/12/10 1,120
757184 게르마늄 팔찌 추천해 주세요 1 건강하기 2017/12/10 2,412
757183 극악건성 피부 21 ㅇㅇ 2017/12/10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