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에선 자살하면 다시 태어나야 하나요?

존엄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7-11-02 00:37:42
무교입니다
죽고싶은데 하나가 걸려서 묻고자 합니다
죽음을 생각하자니 뭐가 제일 궁금한가하면
천국도 지옥도 아니고 고통의 크기도 아니고
다만 스스로 목숨끊는 자는 윤회의 고리에 갇혀서
다시 태어나야 하는가예요
그게 가장 궁금하고 두려워요
저는 다시는 다시는 생을 얻고 싶지 않아서요
어떤걸로도.

이 모든 오욕과 모욕 속에서도 살아가는게 정말
나자신에게 미안합니다
IP : 221.157.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하네요.
    '17.11.2 12:43 AM (42.147.xxx.246)

    오욕과 모욕에서 도망을 치세요.
    님이 살고 있는 그곳에서 멀리 떠나세요.

    인생은 하나 뿐인데 잘 살아야 지요.
    일단 도망을 치시기 바랍니다.그곳에서 빨리요.

  • 2. 와이
    '17.11.2 12:46 AM (112.169.xxx.30)

    왜 그런 생각을 하세요
    신이 있다면 님에게 생명이란걸 부여해줬고
    그렇다면 그 목숨조차 님의것이 아니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또 남겨질 가족들은요
    사실 자기 목숨 내던지는거 정말 겁나고 무서운일 아닌가요
    아산병원 말기암병동 가셔서 한번 보시구요
    그다음엔 여행이나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고 사세요 그 죽을 각오로 열심히 사세요

    지금 조금 아픈데도 내가 조만간 죽는건 아닐까 안절부절 부들부들 떨면서 파리같은 목숨이라도 살고싶은 저같은 비굴한 족속도 있어요
    우리 그냥 같이 삽시다 원글님
    힘내세요 부디

  • 3. 샬랄라
    '17.11.2 12:53 AM (211.36.xxx.212)

    마지막 방법이 도망인데 지구는 넓습니다

  • 4. ..
    '17.11.2 1:3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컴퓨터파워 꺼지듯 그냥 오프상태 되지요..

  • 5. .......
    '17.11.2 1:3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성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누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그 사람을 다시 태어나서 살게한다?
    굳이 무엇때문에 그렇게 할까요?
    목숨은 소중한 거라서, 너 다시 살아라?
    자살자의 목숨만 아까울 까요?(아님 그 행위만 어리석어서 벌줘야 할까요?)

    급사나 기타 이유로 죽는 사람 중에서도
    자기 인생에 불만 많고, 홧병같은 거에 시달리다 죽기도 하고
    (이런것 역시 자기 명을 자기가 재촉하는 행동이죠),
    병 걸렸을 때 일부는 최선을 다해서 고치기 보단
    그냥 별 미련없어 짧게살다 죽기를 희망해 방치 비슷하게 하다 세상 뜨는 경우도 있죠
    이 역시 순간적으로 확 자기 목숨을 끊는 건 아니지만
    사실 의도적 죽음이죠.
    이렇게 따지고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목숨 내걸고 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위험한 직업들인 걸 뻔히 알면서 그 직업 갖고 산다든지..

  • 6. 음..
    '17.11.2 9:29 AM (27.1.xxx.155)

    몸이 아프면 필사적으로 살고싶어지는데..암 등..
    맘이 아프면 죽고싶어지는 맘이 드는거 같아요.
    죽고나면 끝이에요.
    사후세계는 그저 인간이 상상해서 쓴 소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988 6주정도 차를 세워놔야 하는데 9 밧데리 2017/11/02 1,383
743987 중2아들 학원계속보내야할까요 ㅠㅠ 11 ㅠㅠ 2017/11/02 2,317
743986 3인방 중에서 이재만이 제일 나아보이던데 4 청와대 3인.. 2017/11/02 973
743985 송파 잠실쪽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8 도와주세요 2017/11/02 1,564
743984 시어머니가 병원 건강검진 갔는데 이런말을 했다네요 18 병원에서 2017/11/02 7,030
743983 베란다 공사 문의드려요 4 우주꽃사슴 2017/11/02 757
743982 이번주 토요일 진주 김경수의원 강연회 1 00 2017/11/02 464
743981 치아 간이 교정? 해 보신 분? 3 교정 2017/11/02 1,227
743980 김주혁씨 이승에서의 마지막 오늘..ㅠㅠ 9 슬픔 2017/11/02 4,356
743979 중국사람들이 한국을 부러워 하는 이유 5 유유 2017/11/02 3,982
743978 조선일보 기사중에 이상한기사를 발견해서요. 11 .... 2017/11/02 1,984
743977 괜찬은 온라인 반찬 배달집 추천해주세요. 4 ss 2017/11/02 1,492
743976 다친 길냥이 돌보고 있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2 도와주세요 2017/11/02 963
743975 애견 자가미용... 2 푸들푸들해 2017/11/02 658
743974 별다방으로 오세요 :-) 11 ..... 2017/11/02 4,638
743973 노인들 가래 잘뱉고 밤에 자다가 기침하는거 왜 그래요? 6 질문 2017/11/02 3,794
743972 주진오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으로 취임 8 고딩맘 2017/11/02 1,170
743971 중2 과개교합(deep bite)교정-분당지역 2 중2맘 2017/11/02 899
743970 한국 성평등 144개국 중 118위…정치·경제·교육에 후진성 2 oo 2017/11/02 390
743969 신림 순대타운 단골집 있으신 분? 3 양념순대 2017/11/02 1,242
743968 심장마비오면 기침해라? 도대체. 9 ㅇㅇ 2017/11/02 3,002
743967 제주도 지금 날씨 어때요?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살거 3 -- 2017/11/02 907
743966 자켓 - 면50%, 폴리50% 면 천이 어떤가요? 4 패션 2017/11/02 2,461
743965 지금 교보 안에 있는 커피전문점인데요 4 매너 2017/11/02 1,729
743964 부천 타*피부과 최근에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4 == 2017/11/02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