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본질은 결핍과 갈등

tree1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7-11-01 22:05:03

1. 김주혁씨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은 결핍자들만 사는곳인거 같애요


김주혁씨처럼 그런 내면세계를 가지고

배우로 그 정도 능력있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문근영보니까 김주혁씨

선배로 좋아해도

쳐다보는데

깊은 사랑을 받는 사람의 기쁨같은게 느껴지던데요


그정도로  가족 아닌 사람한테 할수 있는 사람인데..


거기다 이번에 아주 잘 어율려 보이는 여자분과 결혼계획에

배우로 전성기


이러니까 다 가질수가 없는거 같애요


저는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결핍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곳이라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로버트 맥키 교수의 책이 이런 말이 있죠

인생의 본질은 결핍과 갈등이라고...


저는 김주혁씨 나온 드라마 중에서

무신요

그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여주인 송이아씨

역대최강 여주였다 생각하구요

김준

역이었잖아요

송이아씨의 사랑을 거부할수 밖에 없었던

사내중에 사내

김준의 연기가 생각이 나네요..


영정 사진보니까

자존감이 있는 분이다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감성적이고 모두에게 잘하지만

경계가 흐려서 자기를 못지켜서 잘하는게 아니라

진짜 자존감이 있어서 잘하는 그런 분요...


너무나 저도 가슴이 아프고

김주혁씨만큼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제가 엄청 배우빠로 거의 평생을 보내는 사람인데

그런 배우를 또 하나 잃어서 미칠거 같습니다...

전세계 매력있는 모든 배우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요..

제가 아는 유명인 죽음중에 제일 충격받았어요

노통보다 더요..


2.송혜교드레스 이쁘던데요

그 스타일이 송혜교한데 잘 어울리는거 같던데요

키작고 송혜교같은 ㅂ ㅜㄴ위기에 그 런 스타일이 잘어울리지 않습니까


얼굴이야 언제나 지존이고

무척 행복해보이더군요


송중기는 정말로 송혜교를 뭐 애기다루듯이 소중하게 대

하더군요

보기 좋았어요


송혜교가 남다른 어린시절을 보낸걸로 아는데

후반부에는 온세계가 부러워하는 남자를 만낫으니까

인생은 공평하다 싶네요


모든것을 다 가질수 없고

하나가 없으먼 하나가 있고

하나가 있으면 또 하나는 없는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인생의 공평함

혹은 지금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역전할수 있다

이런걸 보여주는 그런 의미에서

또는 두 사람이 원래 마음이 이뻐보여서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11.2 9:17 AM (42.82.xxx.128)

    예외의 인물이 있죠
    전지현

  • 2. ..
    '17.11.2 10:35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 3. ..
    '17.11.2 10:36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결핍은 피해갈 그 무엇이 아니라, 거쳐갈 그 무엇이죠.

  • 4. ..
    '17.11.2 10:42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결핍은 피해갈 그 무엇이 아니라, 거쳐갈 그 무엇이죠.
    결핍 없이 행복만 내게 걸어왔을 때는, 돌멩이 다루듯이 함부로 해 금방 불행이 뒷따랐는데
    그 후로는 행복을 불처럼, 유리처럼 다루고 항상 결핍 경험 위에 조심히 올려놓아요.

  • 5. ..
    '17.11.3 1:43 A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님 쓰신 글들 다 읽어보았어요.
    너무 재미있고 많이 배웠어요. 제가 요즘 한창 고민하는 것들이라 공감 많이 되네요.
    수준 낮은 악플들 신경쓰지마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991 미떼 광고 3 .. 2017/11/05 1,418
744990 SNS상 싱글 같은 유부남들, 대체 이유가 뭔가요 11 금희 2017/11/05 4,034
744989 혼자 잠깐 2만원안쪽에서 기분 낼 맛집 알려주세요^^잠실입니다 9 애기엄마 2017/11/05 2,281
744988 남의 집 가는거 싫고 부담스러워요 19 부담스러워요.. 2017/11/05 6,862
744987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이면 세금이 많이 오르나요? 10 ... 2017/11/05 3,845
744986 양념해서 볶은 돼지고기 - 냉동실에서 얼마 정도 괜찮을까요? 1 요리 2017/11/05 700
744985 얼마전에 82에 올라온 립밤에 대하여 5 가을 2017/11/05 2,532
744984 사랑의 온도 4 서현진팬 2017/11/05 1,985
744983 코스트코 명품 가방 가격 괜찮은가요? 13 코코 2017/11/05 8,065
744982 헐! 안철수, 부산 해운정사서 법명으로 `대경`(大慶) 받아 6 ... 2017/11/05 2,312
744981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부당한건가? 2 .... 2017/11/05 761
744980 오늘 단풍보러 가시는 분~ 어디로 가시나요? 8 강빛 2017/11/05 1,777
744979 오늘 세종로에서 전쟁반대 평화집회가 열립니다. 9 ... 2017/11/05 839
744978 나훈아 노래 중에 어떤 노래가 가장 좋으세요? 15 가수 2017/11/05 2,373
744977 한인 성폭행범 25년형…헤어진 여자친구 범행 1 ㅇㅇ 2017/11/05 3,270
744976 동생가족이 11월말 미국서옵니다.부천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호텔검색 2017/11/05 836
744975 임신부 3명 중 1명 '남편 폭력' 경험 1 oo 2017/11/05 1,443
744974 도와주세요 남편의 욕설.. ㅠ 69 .. 2017/11/05 18,079
744973 블랙하우스 재방 언제 해요? 5 어주니 2017/11/05 1,408
744972 요것들도 조사해봐야해요 ㅅㅈ 2017/11/05 519
744971 자기가 무슨 재판관이라도 되는줄 아나?ㅋ 8 웃기고 있네.. 2017/11/05 2,210
744970 연예계의 한 획을 그은 스타들로는 누가 있나요? 20 스타 2017/11/05 4,486
744969 어릴때 말안듣고 고집쎈 아이 커서도 그러던가요??? 21 가나다 2017/11/05 6,974
744968 탄산음료 매워서 못 먹는 분 계신가요? 9 탄산 2017/11/05 1,424
744967 여자 연예인 중에도 구렛나루 있는 사람 있네요 5 구렛나루 2017/11/05 9,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