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본질은 결핍과 갈등

tree1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7-11-01 22:05:03

1. 김주혁씨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은 결핍자들만 사는곳인거 같애요


김주혁씨처럼 그런 내면세계를 가지고

배우로 그 정도 능력있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문근영보니까 김주혁씨

선배로 좋아해도

쳐다보는데

깊은 사랑을 받는 사람의 기쁨같은게 느껴지던데요


그정도로  가족 아닌 사람한테 할수 있는 사람인데..


거기다 이번에 아주 잘 어율려 보이는 여자분과 결혼계획에

배우로 전성기


이러니까 다 가질수가 없는거 같애요


저는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결핍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곳이라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로버트 맥키 교수의 책이 이런 말이 있죠

인생의 본질은 결핍과 갈등이라고...


저는 김주혁씨 나온 드라마 중에서

무신요

그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여주인 송이아씨

역대최강 여주였다 생각하구요

김준

역이었잖아요

송이아씨의 사랑을 거부할수 밖에 없었던

사내중에 사내

김준의 연기가 생각이 나네요..


영정 사진보니까

자존감이 있는 분이다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감성적이고 모두에게 잘하지만

경계가 흐려서 자기를 못지켜서 잘하는게 아니라

진짜 자존감이 있어서 잘하는 그런 분요...


너무나 저도 가슴이 아프고

김주혁씨만큼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제가 엄청 배우빠로 거의 평생을 보내는 사람인데

그런 배우를 또 하나 잃어서 미칠거 같습니다...

전세계 매력있는 모든 배우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요..

제가 아는 유명인 죽음중에 제일 충격받았어요

노통보다 더요..


2.송혜교드레스 이쁘던데요

그 스타일이 송혜교한데 잘 어울리는거 같던데요

키작고 송혜교같은 ㅂ ㅜㄴ위기에 그 런 스타일이 잘어울리지 않습니까


얼굴이야 언제나 지존이고

무척 행복해보이더군요


송중기는 정말로 송혜교를 뭐 애기다루듯이 소중하게 대

하더군요

보기 좋았어요


송혜교가 남다른 어린시절을 보낸걸로 아는데

후반부에는 온세계가 부러워하는 남자를 만낫으니까

인생은 공평하다 싶네요


모든것을 다 가질수 없고

하나가 없으먼 하나가 있고

하나가 있으면 또 하나는 없는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인생의 공평함

혹은 지금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역전할수 있다

이런걸 보여주는 그런 의미에서

또는 두 사람이 원래 마음이 이뻐보여서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11.2 9:17 AM (42.82.xxx.128)

    예외의 인물이 있죠
    전지현

  • 2. ..
    '17.11.2 10:35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 3. ..
    '17.11.2 10:36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결핍은 피해갈 그 무엇이 아니라, 거쳐갈 그 무엇이죠.

  • 4. ..
    '17.11.2 10:42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애한테 금딱지를 주면 조금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고 관심도 안 두잖아요.
    그러나 애는 커가면서 금으로 장난감도 사고, 간식도 사고, 예쁜 원피스와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금을 소중하게 여기죠. 애는 커가면서 무수한 결핍을 경험하고요. 장난감을 살 수도 없던 때, 먹고 싶어도 간식을 참아야 했던 때, 예쁜 원피스와 예쁜 신발을 살 수 없었던 때.
    결핍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 센서 같은 거요.
    결핍은 뜨거운 것은 뜨겁다, 아픈 것은 아프다.. 알려주는 경고등 같은 거라고 봐요.
    행복은 결핍과 세트를 이뤘을 때, 그 가치가 빛나고 잘 유지시키지.
    그렇지 않고, 결핍없이 행복만 오면 그 행복을 소중히 유지시키기는 힘들죠.
    결핍은 피해갈 그 무엇이 아니라, 거쳐갈 그 무엇이죠.
    결핍 없이 행복만 내게 걸어왔을 때는, 돌멩이 다루듯이 함부로 해 금방 불행이 뒷따랐는데
    그 후로는 행복을 불처럼, 유리처럼 다루고 항상 결핍 경험 위에 조심히 올려놓아요.

  • 5. ..
    '17.11.3 1:43 A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님 쓰신 글들 다 읽어보았어요.
    너무 재미있고 많이 배웠어요. 제가 요즘 한창 고민하는 것들이라 공감 많이 되네요.
    수준 낮은 악플들 신경쓰지마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583 국민당도 평양올림픽 워딩쓰네요.일본워딩.헐 8 ㅁㅊ거아님?.. 2018/01/21 993
770582 올림픽 안타까워요 6 .. 2018/01/21 1,311
770581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얼굴 ... 2018/01/21 1,386
770580 자동차 스마트키에서 열쇠가 5 딸기 2018/01/21 1,498
770579 일본이 방향제시 하고 자유당과 기레기들이 움직이는건가요? 27 mb구속 2018/01/21 1,395
770578 1987을 오늘 보고... 전 87학번 7 그냥 2018/01/21 2,530
770577 다 드러났지만 은천아빠가 필주 견제 이유가? 3 ㅠㅠㅠ 2018/01/21 2,784
770576 인터넷 여론 심각하네요 정말 10 내장산 2018/01/21 1,829
770575 로지스택배 한번도 집에 배달 안해줘요 5 ㅜㅜ 2018/01/21 989
770574 남자친구 핸드폰이 꺼져있어요. 13 불안 2018/01/21 5,565
770573 정부는 지멋대로 하다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거다 42 나라사랑 2018/01/21 2,400
770572 이제와서 친한척 하는 아버지가 싫은데요.... 15 싫다 2018/01/21 12,618
770571 도시가스점검은... 3 ㄱㄴ 2018/01/21 1,797
770570 셀카봉 촬영버튼 누르면 구글말하기가 나와요 도와주세요 2018/01/21 761
770569 레녹스 메인에 포트메리온 서브로 쓰면 어울릴까요? 3 주부님들 의.. 2018/01/21 1,276
770568 정부 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쳤네 44 미친 2018/01/20 3,350
770567 유승민과 안챨은 언제 합친대요? 4 .... 2018/01/20 993
770566 빌라 욕실요 3 광박 2018/01/20 1,152
770565 남편이 바람피는 걸 알면서 그냥 사시는 분...? 10 ... 2018/01/20 6,223
770564 참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많네요 5 먼지 2018/01/20 2,476
770563 북한..현송월 보내겠다...하루 만에 또 일방통보 18 ,,,,,,.. 2018/01/20 2,833
770562 네이버 또 메인기사 갈아치움 12 네이버아웃 2018/01/20 1,997
770561 아이가 b형독감인데 약시간이.. 2 달강이 2018/01/20 855
770560 They always nailed it 번역-방탄댓글 5 ... 2018/01/20 1,310
770559 혈당수치 131 정상 인가요? 4 ㄱㄴㄷ 2018/01/20 5,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