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락사는 정말 고통없이 죽나요?

궁금 조회수 : 6,838
작성일 : 2017-11-01 21:29:30
우리 나라도 올해 시범적으로 존엄사 희망자 받던데요.
존엄사와 안락사는 완전 다른거죠?
존엄사는 연명치료를 안하는거고..
안락사는 지병이 없어도 죽음을 선택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안락사 시행하는 나라도 있다던데..
안락사는 주사 같은걸로 고통전혀 없이 잠자듯이 가는건가요?
IP : 39.7.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17.11.1 9:35 PM (211.186.xxx.139)

    안락사도 치료가망이 없고 고통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힘들경우에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본인이 직접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알고있어요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 2. ㅁㅁ
    '17.11.1 9:38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원한다고 안락사를 해주던가요 ㅠㅠ

    회생가망없단 진단받은상태 고통만 남은이에게 허락하는데
    그것도 밀려서 몇년 대기하던데요ㅡ

    신기한건 진짜 멀한컵 마시고 배우자옆에ㅡ앉아서
    스르르 잠들더라구요

  • 3. ..
    '17.11.1 9:49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수면제먹고 그다음 진정제 투입후 독극물로 마무리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4. ㅁㅁ
    '17.11.1 9:5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아뇨
    생중계보니 그냥 도우미가 후회없냐
    준비됐냐 질문하고 대답하고

    배우자는 옆에 앉아있고
    마주보고앉아서 건내주는 약먹고 물마시고
    스르르 배우자쪽으로 기대며

    진짜 그냥 잠 들더라구요

  • 5.
    '17.11.1 10:20 PM (1.230.xxx.4)

    펜토바르비탈이라는 약이래요.
    그 전에 마시는 건 구토방지제래요.

  • 6. ...
    '17.11.1 10:57 PM (220.126.xxx.176)

    유투브에서 디그니타스 조력자살 다큐에서 본 적 있어요.. 서서히 잠들더군요.. 약물을 단번에 들이키고는 무척 쓰다며 초콜렛을 연신 먹으며 조력자분과 대화나누며 서서히 깊은 잠에 빠지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dignity를 유지하며 죽을 수 있드는 것..

  • 7. marco
    '17.11.1 11:08 PM (39.120.xxx.232)

    전신마취하고 수술해 본 사람을 압니다...
    그냥 눈앞이 아득하게 멀어지면서 의식이 없어집니다.

  • 8. ..
    '17.11.1 11:34 PM (218.209.xxx.208)

    수면주사 맞고 30분 인가? 얼마후 약물주사 들어가는 것으로 알아요.

  • 9. ..
    '17.11.2 12:3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편히 갈수만 있다면..

  • 10. 잘될거야
    '17.11.2 12:51 AM (175.112.xxx.192)

    저도 그렇게 가고 싶어요ㅜㅜ

  • 11. 앞으로
    '17.11.2 2:07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저도 유투브에서 봤는데 나쁜 죽음은 아니다 생각해요.

  • 12. 아가둘맘
    '17.11.2 6:47 AM (39.7.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안락사는 꼭 도입해야한다고 봐요.

  • 13. 퓨쳐
    '17.11.2 7:44 AM (114.207.xxx.67)

    지금같은 의료체계에서 끝까지 살아야 한다는 건 고문입니다. 그자리서 즉사하지 않는한 병원에가면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는 놓습니다. 온 몸에 갖가지 줄을 영구히 연결해서 이걸 삶이라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몇년을 삽니다.

    그동안 나머지 사람들의 삶 역시 바닥을 치고....
    뭘 위해 그리 살아야 할까요?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14. 버드나무
    '17.11.2 8:47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안락사하고픈맘 누구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 사는게 힘든데 고통없이 죽을수 있다니. 단지 내 사인 하나로...

    그런데요 포기하세요 불가능합니다.

    안락사든 존엄사든 .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이라는 전제가 붙어요

    이미 죽어가는사람.. 더이상 방도 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이구요

    더이상 방도가 없는 의 조건이 치매나 뇌졸증 같은 중증도 대상이 되지 않아요 .


    그냥 사셔야 합니다. 그외 자살밖에 방법 없어요

  • 15. 퓨쳐
    '17.11.2 9:14 AM (114.207.xxx.67)

    병이 와서 고통스럽게 연명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깔끔히 가는 직업을 조사하면 아마도 의사들이 원탑일걸요?
    병원 안가는 것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969 시래기 말려 삶았더니 너무질겨요 11 모모 2018/01/13 5,404
767968 보통 감기걸리면 약먹고도 잘다니는 사람들이 일반적이죠? 16 ᆞᆞᆞ 2018/01/13 2,729
767967 디퓨져 쏟았는데 이 얼룩 어떻게 하나요 디퓨져 2018/01/13 876
767966 아이 돌보미때 경험담-밥 먹이기 피아노치기 구몬 공부등등 30 베이비 2018/01/13 6,015
767965 대전 지역 논술 괜찮은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8/01/13 318
767964 낼모레 50되는 돼지띠 아짐 4 ... 2018/01/13 2,533
767963 맞춤법 궁금해요 4 2018/01/13 525
767962 롱패딩을 지금 하나 더 지름신이 14 말려주세요 2018/01/13 4,161
767961 베스트에 사과글요.. 16 tree1 2018/01/13 3,987
767960 제32회 골든디스크]TV 재방송 ................... 1 ㄷㄷㄷ 2018/01/13 647
767959 세상 말세라는 말 밖엔 1 진짜 2018/01/13 1,205
767958 두 형님이 시댁과 연을 끊은 이유 10 ... 2018/01/13 9,248
767957 집 살까말까 32 고민 2018/01/13 4,425
767956 나홀로 쇼핑족 언택트 마케팅 어떻게 생각하세요? 4 ㆍㆍ 2018/01/13 949
767955 기탄영어 어떤가요? 궁금 2018/01/13 338
767954 대힌민국 의료는 끝났습니다 107 명복 2018/01/13 15,041
767953 독감 예방 접종 안받았는데요 5 감기 2018/01/13 1,245
767952 시어머님께 생신선물로..종류가 많던데..정관장 2 홍삼선물 2018/01/13 1,097
767951 트와일라잇 시리즈 책으로 보는 연령대 궁금해요~ 7 질문 2018/01/13 945
767950 시어머니 칠순 6 며느리 2018/01/13 2,148
767949 등원 도우미 궁금해요 6 ㅇㅇ 2018/01/13 2,130
767948 굴만 넣고 굴밥해도 되나요? 3 포로리 2018/01/13 1,497
767947 6세 남아 혼자 밥먹게 하니 한시간도 넘게 앉아있는데 방법 없을.. 12 속터져 ㅠㅠ.. 2018/01/13 2,834
767946 영화 흥부 ... 2018/01/13 570
767945 게르마늄 목걸이 백화점 구입하신 분 3 신뢰 2018/01/13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