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락사는 정말 고통없이 죽나요?

궁금 조회수 : 6,874
작성일 : 2017-11-01 21:29:30
우리 나라도 올해 시범적으로 존엄사 희망자 받던데요.
존엄사와 안락사는 완전 다른거죠?
존엄사는 연명치료를 안하는거고..
안락사는 지병이 없어도 죽음을 선택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안락사 시행하는 나라도 있다던데..
안락사는 주사 같은걸로 고통전혀 없이 잠자듯이 가는건가요?
IP : 39.7.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17.11.1 9:35 PM (211.186.xxx.139)

    안락사도 치료가망이 없고 고통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힘들경우에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본인이 직접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알고있어요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 2. ㅁㅁ
    '17.11.1 9:38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원한다고 안락사를 해주던가요 ㅠㅠ

    회생가망없단 진단받은상태 고통만 남은이에게 허락하는데
    그것도 밀려서 몇년 대기하던데요ㅡ

    신기한건 진짜 멀한컵 마시고 배우자옆에ㅡ앉아서
    스르르 잠들더라구요

  • 3. ..
    '17.11.1 9:49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수면제먹고 그다음 진정제 투입후 독극물로 마무리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4. ㅁㅁ
    '17.11.1 9:5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아뇨
    생중계보니 그냥 도우미가 후회없냐
    준비됐냐 질문하고 대답하고

    배우자는 옆에 앉아있고
    마주보고앉아서 건내주는 약먹고 물마시고
    스르르 배우자쪽으로 기대며

    진짜 그냥 잠 들더라구요

  • 5.
    '17.11.1 10:20 PM (1.230.xxx.4)

    펜토바르비탈이라는 약이래요.
    그 전에 마시는 건 구토방지제래요.

  • 6. ...
    '17.11.1 10:57 PM (220.126.xxx.176)

    유투브에서 디그니타스 조력자살 다큐에서 본 적 있어요.. 서서히 잠들더군요.. 약물을 단번에 들이키고는 무척 쓰다며 초콜렛을 연신 먹으며 조력자분과 대화나누며 서서히 깊은 잠에 빠지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dignity를 유지하며 죽을 수 있드는 것..

  • 7. marco
    '17.11.1 11:08 PM (39.120.xxx.232)

    전신마취하고 수술해 본 사람을 압니다...
    그냥 눈앞이 아득하게 멀어지면서 의식이 없어집니다.

  • 8. ..
    '17.11.1 11:34 PM (218.209.xxx.208)

    수면주사 맞고 30분 인가? 얼마후 약물주사 들어가는 것으로 알아요.

  • 9. ..
    '17.11.2 12:3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편히 갈수만 있다면..

  • 10. 잘될거야
    '17.11.2 12:51 AM (175.112.xxx.192)

    저도 그렇게 가고 싶어요ㅜㅜ

  • 11. 앞으로
    '17.11.2 2:07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저도 유투브에서 봤는데 나쁜 죽음은 아니다 생각해요.

  • 12. 아가둘맘
    '17.11.2 6:47 AM (39.7.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안락사는 꼭 도입해야한다고 봐요.

  • 13. 퓨쳐
    '17.11.2 7:44 AM (114.207.xxx.67)

    지금같은 의료체계에서 끝까지 살아야 한다는 건 고문입니다. 그자리서 즉사하지 않는한 병원에가면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는 놓습니다. 온 몸에 갖가지 줄을 영구히 연결해서 이걸 삶이라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몇년을 삽니다.

    그동안 나머지 사람들의 삶 역시 바닥을 치고....
    뭘 위해 그리 살아야 할까요?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14. 버드나무
    '17.11.2 8:47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안락사하고픈맘 누구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 사는게 힘든데 고통없이 죽을수 있다니. 단지 내 사인 하나로...

    그런데요 포기하세요 불가능합니다.

    안락사든 존엄사든 .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이라는 전제가 붙어요

    이미 죽어가는사람.. 더이상 방도 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이구요

    더이상 방도가 없는 의 조건이 치매나 뇌졸증 같은 중증도 대상이 되지 않아요 .


    그냥 사셔야 합니다. 그외 자살밖에 방법 없어요

  • 15. 퓨쳐
    '17.11.2 9:14 AM (114.207.xxx.67)

    병이 와서 고통스럽게 연명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깔끔히 가는 직업을 조사하면 아마도 의사들이 원탑일걸요?
    병원 안가는 것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52 사는거엔 답이없죠 1 01:15:12 87
1666451 더쿠 아이디는 왜 살려고 할까요?.jpg 2 최고가 01:14:15 153
1666450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ㅇㅇ 01:07:29 260
1666449 민주당 욕해도 국힘과 비교불가 11 국회 00:59:21 281
1666448 초저녁에 잠을 너무 많이 잤어요 2 00:57:54 245
1666447 급질)세놓은 편의점이 만기전 옆으로 이전하네요 9 ㅇㅇㅇ 00:50:41 643
1666446 샤워후 바디로션 바르는 거 당연히 하시나요? 1 ... 00:48:58 530
1666445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5 .. 00:48:44 655
1666444 펑합니다 39 합격합니다... 00:46:53 1,276
1666443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13 ㅇㅇ 00:46:39 981
1666442 아래" 오늘 연설한 중국 간첩 " 스킵하세요.. 스킵 00:45:59 134
1666441 아래글 클릭금지) 오늘 연설한.. 1 맨홀 00:44:44 86
1666440 중국관련 글을 괜히 봤네요..안본 눈 삽니다 .. 00:44:06 111
1666439 아래 중국간첩 글 무시하세요..댓글도 달지마세요 1 123 00:43:34 106
1666438 남아도는 쌀대신 ... 00:43:27 160
1666437 오늘 연설한 중국 간첩 4 .. 00:41:17 356
1666436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10 00:39:07 326
1666435 나경원은 이 영상 보고도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국회 못들어 갔.. 6 ... 00:35:59 687
1666434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00:33:01 283
1666433 지금 1973년 한국영화 kbs1 ... 00:31:35 403
1666432 그이 당선 조력자들 1 ㅇㄹㄹㅎ 00:29:57 287
1666431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00:28:16 822
1666430 12.3 계엄땜에 소비심리 뚝 떨어진 증거 15 ㅇㅇ 00:25:51 1,624
1666429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7 ㅇㅇ 00:25:43 410
1666428 난 정말 대단한 사람 4 ㆍㆍ 00:22:13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