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지금 아기를 가지려고 준비?중이예요.
제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내년까지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예요.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도 아니고 막상 낳고 나면 일도하면서 아기를 기른다는게
여러가지로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만큼 걱정되는것이 내가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까라는 거네요.
친정엄마와 크게 문제가 있는 분은 아니지만 성격이 좀 예민하세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했던 생각이 ..
내가 자라서 엄마가 된다면 생활의 피곤함을
아이들에게 짜증으로 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쭉 했어요.
그런데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런 엄마와 비슷한면이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엄마가 될까봐 두려워요.
막상 낳고 기르게 되면 닥친 문제를 해결하느라 좌충우돌 할것 같긴 한데
최소한 부모로서 알아야할 최소한의 것을 공부? 좀 해 보고 싶어요.
남편하고 얘기도 많이 해보고 싶구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선배님들의 출산이나 육아시에 도움이 되었던
책 좀 추천해주세요. 충고의 말씀도 잘 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