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에 복수 차면 금방 돌아가시나요

문의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17-11-01 20:07:47
연세는 팔순이 넘으셨구요

큰 어머님이세요 (시댁)

배에 복수가 찬다고 시부모님은 먼저 내려가셨고 (병원가서 봡는다고)

저는 직장인이고 금요일 회사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대기업인데 사장님 보고 건이 있어서 계속 야근 중이에요)

솔직히 지금 바로 안돌아가시고 좀 더 사셨으면 좋겠는데

얼마나 위중하신지 잘 모르겠어서요
ㅠㅠ

부산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어린 아이 둘 있어서요

돌아가시면 3일 병원에 상 치르고 발인까지 모두 곁에서 지켜 드려야 할까요 ?
물론 시부모님과 상의 하겠지만 큰 어머님 상에는 어떻게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 했어요 ㅠ)

마음은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사장님 보고도 걱정이고
어린아이들도 걱정이라서요
IP : 1.227.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1.1 8:1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복수로 바로 돌아가시진 않아요
    복수는 주사기로 빼기도 하거든요

  • 2. ..
    '17.11.1 8:17 PM (116.127.xxx.250)

    복수차면 치매증상 오고 그러면 금방 나빠져서 돌아가시게되요

  • 3. ..
    '17.11.1 8:28 PM (124.111.xxx.201)

    복수차는것만으론 금세 가신다 아니다 말 못한대요.
    (의사의 말)
    님 아이가 어리다니 혹시 초상이 나면 맡겨두고 갈 만한데 없나요? 친정이나 친정언니 등.
    맡길데가 없다면 데리고 가야겠지만 시부모님과 의논해서
    남편은 사흘 지키더라도 님은 발인 전날과 발인 날만 참석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새는 초상이 나도 다 도우미 불러 손님 시중하니 며느리나 조카며느리가 할 일이 별로 없어요.

  • 4. 나이많은 아줌마
    '17.11.1 8:35 PM (218.154.xxx.248)

    시부모님 남편만가고 님은 아이들이 어리니 안가도돼요 시부모님이 조율하실 거에요
    우리 며느리라면 우리는 오지말라고 합니다 날씨도 추워서 아이들 감기들고 아파서

  • 5. ..
    '17.11.1 8:40 PM (116.127.xxx.250)

    돌아가실때 다되서 친정에 아이들 맡기고 병원에 있었어요

  • 6. ...
    '17.11.1 8:46 PM (112.169.xxx.30)

    이글 읽으니까 심장이 마구뛰고 울컥하네요
    엄마 생각나서요
    복수차면 그때뿐이지만 물빼고 알부민이라고 약줘요
    복수찼다고 무조건 바로 돌아가시는거 아니니
    너무 돌아가실때 대비해서 마음의 준비 안하셔도되요

  • 7. 원글
    '17.11.1 8:48 PM (1.227.xxx.10)

    답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8. 거의가
    '17.11.1 8:59 PM (182.239.xxx.166)

    복수 빼고 나서 다른 부작용과 다시 물 차 얼마 못사시곤 했어요
    ㅠ 저도 울 할머니 생각나 맘이 울컥해요...

  • 9.
    '17.11.1 9:27 PM (223.33.xxx.199)

    조부모 시부모 이정도면 몰라도 큰어머니 장례에 어찌 삼일내내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926 주택 구입 대작전!!!! 5 집마련하기 2018/01/16 2,011
768925 미드 로스트같이 재미난 거 없을까요? 7 미드 2018/01/16 1,323
768924 차라리 추운게 낫지 최악 초미세먼지 지옥이네요ㅠㅠ 9 넘실타 2018/01/16 2,733
768923 이번에 대학교기숙사 들어가는데 캐리어 보관문제 어떻게... 8 새내기맘 2018/01/16 3,850
768922 대학병원은 돈은 말 안해주나요 5 불안 2018/01/16 1,979
768921 아이 초등학교때 직장 퇴사 하신 분 어떠세요? 13 애둘 엄마 2018/01/16 2,819
768920 중국청도(칭타오)에서사온 녹차 농약잔여물 안전할까요? 6 푸른바다 2018/01/16 1,169
768919 버스에도 이상한 사람 많아요 10 ㅎㅎ 2018/01/16 2,284
768918 배드민턴 라켓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배드민턴 2018/01/16 996
768917 미국 가정집서 사슬묶인 남매 13명 발견..부모 고문혐의로 체포.. 17 .. 2018/01/16 18,598
768916 심장두근거림..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9 질문 2018/01/16 3,044
768915 아기 발톱 염증생겼는데 혹시 과다처방인가요? 3 지봉 2018/01/16 1,468
768914 초등입학 책상 7 gfsrt 2018/01/16 835
768913 제천화재사건을 보면 82랑 일베가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83 솔직히 2018/01/16 1,776
768912 친정오빠가 남편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존댓말 쓰나요? 11 .. 2018/01/16 2,146
768911 항공기 날씨 회항..빠르게 물어봅니다 6 qweras.. 2018/01/16 681
768910 아이폰8플러스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2 도움 2018/01/16 609
768909 치밀한 청와대... 16 ㅇㅇ 2018/01/16 3,670
768908 어차피 엄마 노후 책임져야 한다면 육아 도움 부탁드려도 될까요?.. 11 00 2018/01/16 3,945
768907 홍콩대 싱가포르 국립대 아시는분 9 ... 2018/01/16 2,685
768906 강남세브란스 사랑니 발치 오래 안걸리네요. 7 주나주니 2018/01/16 2,831
768905 교재 있어도 외국어 생활회화 실력 늘리려면 자유 2018/01/16 467
768904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 20 .. 2018/01/16 6,391
768903 겨울왕국은 언제봐도 명작이네요 5 .. 2018/01/16 1,463
768902 미국에서 출산하는 후배에게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ㄴㅇㄹ 2018/01/16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