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연예인 조문 가신 분 계세요?

deb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17-11-01 18:46:55
저 관계자나 이런 거 암것도 아니구요.
연예인 운명 달리한 거땜에 그닥 맘쓰지 않는 편이예요.
마왕과 최진실씨 때는 맘이 안좋긴 했지만...
근데 오늘 김주혁씨 일반인 조문 받는다고 하니
인사를 하러 가고 싶더라구요.
팬이긴 했는데.. 아직 믿어지지도 않고 계속 힘들 것도 같고.
아까까진 그냥 아 가서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싶다, 했는데...
지금 퇴근길-딱 사무실 나서니 너무 망설여져요.
진짜 안가면 후회할 것도 같고
가서 보면 그것도 후회될 것도 같고.
간다면 혼자겠죠.
어릴 때도 어떤 연예인에게도 팬레터조차 써본 적 없고
팬클럽 활동 같은 것도 안해봤는데... 저답지 않아 당황스럽달까요.
김주혁씨 많이 좋아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 광팬도 아니었는데...
정말 싱숭생숭 마음이 갈피를 못잡겠네요... ㅠㅠ
IP : 175.223.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발인일텐데;;
    '17.11.1 6:48 PM (39.7.xxx.204)

    가고 싶으시면 가세요
    ㄱㄱ

  • 2. 가보세요
    '17.11.1 6:50 PM (211.213.xxx.44)

    마음가는데로가야 후회안해요

  • 3. 잘살다가고
    '17.11.1 6:58 PM (223.62.xxx.159)

    싶다고 했던데, 원글님 같은분 보면 김주혁씨가 잘살았던거 같아요.
    빈소 차려놨는데 사람이 많이 가야 좋겠지요.

  • 4. .....
    '17.11.1 7:05 PM (223.33.xxx.251)

    저는 가고 싶은데 지방이라 못가요 ㅠㅠㅠㅠ
    원글님은 가셨으면 좋겠어요 .. 가서 그곳에서 엄마 아빠도 만나고 행복하라고 빌어주세요 ㅠㅠ

  • 5. 네네
    '17.11.1 7:11 PM (1.230.xxx.11)

    전 해철오빠 장례식장 다녀왔습니다
    지난 노대통령서거때는 만삭이어서 못간게 어찌나 두고두고 후회되던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 갔었습니다
    갈때 올때 그뒤로도 오랜시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마음은 인사라도 했다는 생각에 조금은 집을 덜은 느낌이었습니다
    고민되시면 다녀오시는게 맞아요
    저는 가지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ㅠ

  • 6. ..
    '17.11.1 7:14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 7. 마지막 인터뷰
    '17.11.1 7:18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http://tv.kakao.com/v/378880736

  • 8. 어디세요?
    '17.11.1 7:26 PM (221.149.xxx.85)

    팬이었는데
    안가면 후회할것 같은데
    용기가 안나서요...
    그앞에서 만나 같이 들어갈까요?

  • 9. 평화
    '17.11.1 7:27 PM (222.233.xxx.23)

    가시고 싶으면 가셔야죠. 당연히...
    전 노무현 대통령님 조문하고 왔었어요.
    조문하실분들은 아산병원 김주혁씨 빈소에 가시면 되요. 지금 일반인들, 팬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 10. deb
    '17.11.1 7:33 PM (119.194.xxx.128)

    저 계속 망설여요...
    지금 가면 한시간 걸려요.
    갈 수는 있는데 혼자 갈 수 있는데
    혼자 펑펑 울다 나올 거 같아서.. 그게 걸려서요.
    윗 분 정말 함께 가실래요??

  • 11. 저도
    '17.11.1 7:35 PM (221.149.xxx.85)

    한시간 걸리지싶어요
    지금 출발할께요

  • 12. deb
    '17.11.1 7:36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혹시 쪽지 보낼 수 있을까요? 전화로 약속해야죠...

  • 13. 지금 컴 키고
    '17.11.1 7:39 PM (221.149.xxx.85)

    연락처 보낼께요

  • 14. deb
    '17.11.1 7:43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이라 쪽지 바로 안 될 거예요...
    kazoo1@hanmail.net
    으로 번호 주세요.
    보셨으면 바로 멜주소 지울게요.

  • 15.
    '17.11.1 7:47 PM (221.149.xxx.85)

    보냈어요
    지우셔도 되요

  • 16. ㅠㅠ
    '17.11.1 7:55 PM (115.137.xxx.27)

    두 분 잘 다녀오세요..
    명복을 빌어주세요...
    너무 슬픕니다..
    팬도 아니였는데 이렇게 허망할수가..ㅠㅠ

  • 17. 평화
    '17.11.1 8:00 PM (222.233.xxx.23)

    두분 잘 다녀오셔요. 김주혁씨 팬카페에도 보니..팬분들 많이 가시더라고요. ㅠㅠ

  • 18. ...
    '17.11.1 8:00 PM (58.79.xxx.193)

    저요..
    마왕 장례식때 혼자 이른아침에 다녀왔어요..
    맘에 계속 남을거 같음 다녀오시는게 좋을듯해요 . .^^

  • 19. 그대에게s
    '17.11.1 8:36 PM (211.206.xxx.128)

    저도 해철오빠 마지막 길 다녀왔어요.
    퇴근하고 갔더니 줄이 정말 길더군요.
    1시간 넘게 줄서서,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발길이 안떨어져서 근처 배회하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여전히 빚진 마음이 다소 있지만
    팬으로서 뭔가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분도 잘 다녀오세요

  • 20. 보리수
    '17.11.1 9:56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김주혁씨가 기뻐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 지금쯤 조문 끝내셨을까요?
    직접 가진 못하지만 마음이라도 같이 보태고 싶네요.
    김주혁씨 천국 가시는 길 평화로우시길 기도드릴게요.

  • 21.
    '17.11.1 10:24 PM (168.126.xxx.160) - 삭제된댓글

    오늘은 빈소가 약간 쓸쓸했데요.
    팬분들이 다녀 가시면 좋겠습니다.

  • 22. 원글님과
    '17.11.1 11:30 PM (221.149.xxx.85)

    함께 다녀왔어요
    원글님 덕에 용기낼수 있었고 다녀오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배우님 이제는 그곳에서 더 반짝이는 별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413 니트를 살때 모 100% vs 모 혼방이 나은가요? 1 여수밤바다 2017/11/10 1,105
746412 선혜윤 피디는 파업 안하시나봐요. 4 아마도 2017/11/10 3,799
746411 양재 at센터에서하는 김장김치대전? 가보신분! at센터 2017/11/10 438
746410 극장왔는데 혼자입니다 22 오잉꼬잉 2017/11/10 4,286
746409 끈적하지 않고 스며드는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16 ^^ 2017/11/10 3,325
746408 박범계 -댓글방해 수사팀 교체? 수사하지 말란 소리 3 윤석렬 검사.. 2017/11/10 742
746407 대장내시경검사 ..사전준비 도와주세요 2 40대 후반.. 2017/11/10 1,079
746406 어제 문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동포간담회에서... 1 고딩맘 2017/11/10 749
746405 스팸을 강아지 밥으로 줘도 되나요? 18 0-0 2017/11/10 4,682
746404 공립학교 기숙사 저녁밥 4,300원에 잘 나온다는 학교 어디인가.. 14 ahskat.. 2017/11/10 1,771
746403 베스트글에 아들 여친이 가끔 온다는 글이요. 9 ... 2017/11/10 2,393
746402 고등 내신 8 방향 2017/11/10 2,555
746401 초등학교는 집주소지따라 배정되나요? 7 ㅁㅁ 2017/11/10 861
746400 눈다래끼 꼭 째야하나요? 8 111 2017/11/10 2,873
746399 종이컵 많은데 쓸데가 있을까요? 4 해리 2017/11/10 1,205
746398 초기 디스크에 소염 진통제 먹어야 하나요? 8 디스크 2017/11/10 4,098
746397 안철수가 왜 싫냐구요??? 이딴짓 하고 다니니 싫어합니다. 8 조작질의 대.. 2017/11/10 1,726
746396 50대 이상 돈 버시는 주부님들 63 ㅡㅡ 2017/11/10 19,999
746395 라바제 건조대 세로대형이 인기 많은가요? 3 주방 2017/11/10 1,480
746394 오후에 건강검진인데 지금 커피마셨음 어떡하죠? 7 ㄱㄴ 2017/11/10 3,220
746393 18년된 이불솜 관리 어떻게 하나요? 20 이불솜 2017/11/10 3,302
746392 오늘아침 ㅗㅗ 2017/11/10 379
746391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소감 소개 3 고딩맘 2017/11/10 1,173
746390 초5남자아이 아침밥 얼마나 먹고 가나요? 15 .... 2017/11/10 2,051
746389 견과류 알러지 증상인가요? 2017/11/10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