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나 본인이 캐나다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캐나다에 산다면 어떠시겠어요?

조카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7-11-01 10:23:03
결혼 적령기 20대후반 캐나다 사는 조카가 있는데요
캐나다는 6학년때 갔고요..
조카라서가 아니라 성격 인물 직업(전문직..토론토대졸) 나무랄데가 없는 아이예요..
언니와 통화하다가 언니가 빨리 장가보내고 싶은데 사귀는 애도 없다고해서
제 주위에 괜찮은 아가씨 몇명있다고 하니 언니가 연결좀 해줘보라고 언니도 한국 며느리 얻고 싶다고 하네요
아들한테도 물어보니 싫어하지 않는 눈치더래요
언니네부부는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노후대비 다 되어 있고 두분 다  법 없이도 살정도로 좋은 분들이예요
그런데 요즘 아가씨들이 서로 마음에 들면 이렇게 결혼해서 외국에 사는걸 좋게 생각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이런 결혼을 싫어하지 않으면 제가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주고 싶거든요 
 

IP : 108.168.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은
    '17.11.1 10:28 AM (121.130.xxx.156)

    사람이면 뭔들요
    간혹 한국을 떠나기 싫은 사람 있는데
    어차피 중매면 그런거 다 말하고 시작할거잖아요
    요즘 어학이다 유학도 다녀오고 하니깐
    심하게 거부감이 없을거같아요

  • 2. ...
    '17.11.1 10:3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외국나가는 거 자체가 목적인 사람이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여기 82에도 종종 올라오잖아요
    외국 나가려고 기를 쓰는...
    하긴 그런 여자들은 외국남자 좋아하지 한국남자 안 좋아하네요 ㅋ

    저는 교포라고 하면 한국 떠날 당시 사고방식에 묶인 고루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일부러 만날 거 같지는 않아요
    만나다보니 해외에서 살아야 할 상황이라면 모를까...

  • 3. ...
    '17.11.1 10:37 AM (221.139.xxx.166)

    교포끼리 하라고 하세요. 한국에 부모님 두고 멀리 떠나 있는 것도 여자에게 못할 짓이고
    캐나다 실정도 이해를 못하고, 영어도 잘 안되어 교포 집안도 힘들어요.

  • 4. 원글
    '17.11.1 10:51 AM (108.168.xxx.41)

    그런가요?
    언니네 식구가 한인 교회를 안나가서
    한인 인맥이 별로 없는데
    평소에 한국 며느리를 얻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서
    마침 좋은 아가씨가 있어서 제가 나서볼까 했거든요
    조심스럽게 슬쩍만 물어봐야겠네요

  • 5. 왠만하면
    '17.11.1 11:09 AM (49.1.xxx.183) - 삭제된댓글

    교포끼리 하는게 좋아요
    한국에서만 줄곧 자란 사람과 교포는 부딧혀요
    문화적 차이도 크구요
    요즘 다 맞벌이는 기본인데 타국으로 가면
    여자가 직업 잡기도 쉽지 않구요

    그냥 같은 교포나 유학생과 결혼하심이

    여자쪽에서 희생할 부분이 너무 커요
    언어적 문화적 차이도 앞서 말씀드린대로 심하고


    주변 지인들 교포 2,3세대가 많아서
    말씀 드려요

  • 6. ...
    '17.11.1 11:13 A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이민가족이라면 아무래도 주류사회에 진출하기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나 인종차별도 있을 거고 또 이민갈 당시의 한국 사람 정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거 같다는 선입견도 있고 해서 별로 그리 선호하는 혼처는 아닌 거 같네요. 한국에서 상류층으로 살고 있는 집안이라면 누가 그런 혼처를 좋아하겠습니까?

  • 7. ..
    '17.11.1 11:14 AM (182.211.xxx.112)

    우리 조카 캐나다에서 살다 최근에 한국에 와있는데 걔도 캐나다에서 살고 싶어 하더라고요. 서로 소개시켜 줄까요? ㅎㅎ

  • 8. 모를 일
    '17.11.1 11:15 AM (182.239.xxx.166)

    해외 사는 걸 목표로 꿈꾸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9.
    '17.11.1 12:08 PM (175.223.xxx.104)

    해외로망인 여자들 많아서 결혼은 가능할지 몰라도 결혼생활이 행복할 확률은 낮아요
    유학생 부부 와이프들 행복하지 않아요 육아라도 하게 되면... 어지간해선 쉽지않을겁니다
    교포랑 결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 10. 어머나
    '17.11.1 1:14 PM (112.185.xxx.248)

    오늘도 몇 몇 비행기 탔을텐데요...
    시민권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많아서 놀랍니다....

  • 11. ㅇㅇ
    '17.11.1 1:24 PM (211.217.xxx.248)

    유학이나 어학연수경험있으면, 오히려..거기사는 한국남자보다 외국인 만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미 어떻게 살수 있을지 대충파악하고 있고, 여자들한테 더 좋은기회가 많더라구요. 중국인, 백인등등..
    한국에서만 살다가 외국가고싶어하는 분들한테는 더 먹힐 상황일거 같아요.

  • 12. 시민권?
    '17.11.1 1:25 PM (216.197.xxx.185) - 삭제된댓글

    이민이라도 어디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 그 시골같은 나라 이민자라면... 특히 동양인이라면 캐나다 백인들한테 날마다 주눅 들어 사는게 습관이 되있어서 열등감도 장난 아닐듯 ㅠㅠ 그리고 친정식구들은 머나먼 한국에 있고 이역만리 캐나다 땅에서는 시집 식구들만 득시글 거리고 또 이민 가정 특유의 그 똘똘 뭉치는 단결심으로 한국에서 온 며느리 하나 가지고 놀기는 일도 아닐텐데... 이런 사정을 다 알고 소개를 하시려는 건지...누구 팔자를 망치시려고??

  • 13. 교포
    '17.11.1 1:27 PM (76.69.xxx.6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시기에 유학갔다가 돌아간 거거나 여자분이 영어가 완전 되는게 아니면 결혼은 어찌 어찌 해도 결혼생활 순탄하지 않아요.. 언어도 안되고 나중에 애기 낳고나면 본인도 친정이랑 떨어져있어야하니 외로워하고 애 키우면서도 힘들어하고요.

    유티 나왔다면 동기 한국인들도 많을텐데 -_-;; 전문직에 연애 안하기가 더 어렵겠어요. 여자친구 있는데 그냥 숨기느라 대충 둘러댄걸수도.

  • 14. ....
    '17.11.1 2:49 PM (198.200.xxx.176)

    죄송한데 캐나다 토론토에 한국사람들 엄청 많아요 ㅠㅠ
    발에 치이는게 한국인인데...;;
    유티 어딜가든 한국말 수시로 들리고요
    무슨 한국에서 신부감을 데려와요
    남자만나서 결혼해서 미국이나 캐나다 와서 살면서
    영어도 안통하고 맨날 한국 그립다고 징징대는 여자들 많던데
    님이 소개 안해줘도 한국 여자 많아요....쓸데없는 오바십니다

  • 15. 차이
    '17.11.1 3:16 PM (180.45.xxx.193)

    윗분 말씀대로 한국 교포,유학생들도 많은데 한국에서 데려오겠고 싶다는
    발상 자체가 보수적인 느낌이 드네요.

  • 16. ..
    '17.11.1 7:43 PM (59.12.xxx.239)

    캐나다에서 시댁이랑 남편만 보고 사는거잖아요...언어가 잘 안되면 직장생활도 못하고 가족이랑 친구도 못 만날텐데 답답해서 어케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953 세상에..서민정씨 남편분 좀 심하네요.. 30 .. 2017/12/03 33,671
754952 그럼 누가 약대를 가야할까요 16 ㅇㅇ 2017/12/03 3,776
754951 무거운 이불 중 관리쉬운게 있을까요? 4 ..... 2017/12/03 919
754950 마카로니 중에 좀 길고 부드러운건 어디꺼죠? 4 마카로니 2017/12/03 602
754949 이해력과 사회성 부족한 아이 키우신 선배맘님들 계신가요? 23 고민중 2017/12/03 3,794
754948 가족여행경비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30 울랄라 2017/12/03 3,723
754947 두부하고 계란만 먹으면 변비가와요 ~ ~ .. 2017/12/03 672
754946 갑상선암 반절제 수술요. 짜증이 많아지는거랑 관계있나요? 5 2017/12/03 2,501
754945 인스턴트 커피 (삼박자, 알커피, 라떼류) 추천해주세요.. 6 끊기 포기 2017/12/03 2,453
754944 서민정 사는 동네 26 .. 2017/12/03 26,151
754943 우유는 꼭 이거 먹어야겠어요 37 happy 2017/12/03 7,309
754942 YMCA 유치부 어떤가요? 4 2017/12/03 865
754941 1년전 오늘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만든 떡 돌렸던 날입니다. 11 우리는 2017/12/03 1,209
754940 구스다운이불 싱글 용량?? 1 ... 2017/12/03 600
754939 겨드랑이살 전부 감싸주는 수영복 3 ... 2017/12/03 2,723
754938 오후 엄청 졸릴때 어떻게 쫒아내세요? 3 오후 2017/12/03 1,393
754937 밥 한숫가락이 너무 맛있어요 3 감기몸살 2017/12/03 1,280
754936 천정과 벽사이 틈 뭘로 막을까요 3 겨울 2017/12/03 722
754935 7일에 2키로 뺐는데 더이상 안빠지네요. ㅠ 1 야옹이 2017/12/03 1,118
754934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잠이 안와요 4 ... 2017/12/03 1,431
754933 재봉틀 홈패션 잘 아시는분께 질문이요 2 긍긍따 2017/12/03 863
754932 착한 남자인데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남자 12 dmfs 2017/12/03 3,551
754931 돼지감자를 차로 끓여마시는데... 7 고요한 아침.. 2017/12/03 3,036
754930 부산 명지신도시 살기 어떤가요? 3 ㄴㄴ 2017/12/03 1,983
754929 연봉 궁금해요. 4 문의 2017/12/0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