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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엄마들 너무 부러워요

..... 조회수 : 7,337
작성일 : 2017-10-31 20:38:42

아기 안고있거나 유모차 끌고다니는 아기엄마들, 그 가족들이 부러워요

아기 너무 좋아하고 연애 결혼 하고싶어하는 미혼여자에요 
30대 중후반인데 성격이 너무 조용하고 남자만날 기회가 전혀 없다보니 연애 결혼이 쉽지않아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남자를 만난다고해도 계속해서 만남이 이뤄지지않고요ㅠㅠ 
항상 외롭워요 


그래서인지 아파트나 공원, 백화점 쇼핑몰에서 아기랑 같이 나와서 안고 다니거나 유모차끌고서 여유있게 다니는 아기엄마들이 너무 부러워요 
가족끼리다니는것도 너무 부럽고 아기는 너무 예쁘고요 

아기 엄마들이 왜이렇게 부러울까요? 
옆에는 짝도 있고 예쁜아기도 있고요 부러워요 
나도 저럴수 있을까 걱정되어요 

남자는 어린여자 좋아한다는데 30대중후반은 여자로 안볼것 같고 
왠지 연애도 결혼도 못할것 같아 슬퍼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전혀 모르겠어요
IP : 221.140.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8:41 PM (220.85.xxx.236)

    자존감이 낮으신듯 내면에서부터 위축되어있으면 그게 남들한테도 다 느껴진답니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도 연애 많이 해요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많구요 남자를 만난다 생각지 마시고 여러 사람을 두루 알아간다 하심 편할듯 그러는 와중에 좋은 사람 만나는 거구요.. 그리고 님이 보는 모습이 다가 아니에요

  • 2. 아직
    '17.10.31 8:41 PM (219.255.xxx.83)

    30대 중반이면 아직 괜찮을 나이에요
    꼭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이쁜 아기 낳으세요

  • 3. 그러게요.
    '17.10.31 8:45 PM (211.186.xxx.154)

    내 자식을 갖는 심정이 어떨지 정말 너무너무 궁금하고
    감히 상상조차도 안되네요.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진짜 말도 못하게 이쁘거든요.
    정말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날이갈수록 더 예쁘고 더 소중한데
    동물도 키우다 보니 이렇게 이쁜데

    내가 만들어낸 인간.
    내가 낳은 내 자식은 정말 얼마나얼마나 이쁠까요?
    게다가 나를 닮았다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얼마나 예쁘고 벅찰까요!!!

    그 기쁨을 아는 분들이 부럽네요.

    저는 아마 못 가져볼 행복일꺼예요...

  • 4.
    '17.10.31 8:45 PM (110.12.xxx.88)

    백회점애서 잠깐 사진찍듯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님맘대로 재단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말도안되는 오류에요...

  • 5. 화이팅
    '17.10.31 8:45 PM (175.223.xxx.220)

    30대 중반이면 애셋은 낳을수 있겠네요.
    빨리 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 6. 원글이
    '17.10.31 8:51 PM (221.140.xxx.204)

    30대중반 아니에요ㅠㅠ
    37세에요.
    30대중후반이라 생각하고 적었는데 생각해보니 후반이네요ㅠㅠ

    31 32 33가 초반 34 35 36가 중반
    37 38 39가 후반 맞죠??

  • 7. 00
    '17.10.31 8:52 PM (175.123.xxx.201)

    아이는
    우울함을 단번에 날려주는 나의 비타민 나의 심장이에요
    30중반이면 아직 젊어요 화이팅

  • 8. 축복합니다
    '17.10.31 8:54 PM (175.114.xxx.140) - 삭제된댓글

    아기 너무 이쁘죠~♡
    원글님 닮은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고 이쁘게 잘 키우시길 기도할게요
    물론 얼른 결혼도 하시구요

  • 9. 원글이
    '17.10.31 8:57 PM (221.140.xxx.204)

    외모는 미인도 아니고 못생긴것도 아니지만 성격이 너무 조용하고 재미없어요

    그래서 그동안 살면서 누굴 사랑해한 대상도 없었고 사랑받은적도 없고
    자신감은 더 낮아지고 이제는 사랑이나 연애 기회도 없을것 같네요ㅠㅠ

  • 10. ..
    '17.10.31 9:01 PM (220.85.xxx.236)

    성격 부정적이시네요

  • 11. 화이팅
    '17.10.31 9:08 PM (122.34.xxx.206)

    원글님
    알아봐주는 멋진남자가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항상 예쁘게 미소짓고 다니세요

  • 12. gg
    '17.10.31 9:09 PM (50.113.xxx.92)

    계속 남자 만날 기회를 만드시고 소개팅 부탁도 하시고 어른들께도 부탁하시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그것이 정 안되면 남자없이도 아이는 낳아 기를수 있어요. 기증받아 인공수정 가능성을 위해 난자 냉동해 놓으세요.
    남자는 솔직히 살다 원수가 되어 헤어질수도 있으니.
    자식은 다르죠.. 이런 방법도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 놓으심 맘이 한결 편할거예요

  • 13. 무비짱
    '17.10.31 9:18 PM (223.62.xxx.95)

    전 37세에 애를 낳았어요...저는 37세에 미혼인게 너무 무럽네요.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할거에요.

  • 14. 백인백색인데
    '17.10.31 9:25 PM (119.82.xxx.208)

    성격 조용하고 온화한거 좋아할 남자 분명 있어요. 저는 만성피로에다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말 크게 하는것도 싫어하고 오래만나면 아프고...선보다가 졸기까지했는데 혼자는 못살거같아 비슷한 에너지레벨의 남편만나 편히 살아요. 주말엔 거의 배달시켜 먹고 외출 2시간만해도 집에와서 같이 자구요ㅋㅋㅋ.. 만남만 많이 가져보세요. 이리저리 얼굴내밀고 아 나는 혼자는 못살아 티 팍팍내시면 생겨요.

  • 15. 남의 인생
    '17.10.31 9:28 PM (125.184.xxx.67)

    부러워 해봐야 내 속만 타는 걸요.
    결혼하시면 또 다른 형편의 다른 사람이 부러울 거고요.
    결혼, 출산 자체 목적으로 삼으시면 사람 선택할 때 실수 하십니다.
    조건 맞고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연애하다가
    때 되면 결혼하고 아니면 말지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마음 맞는 짝 만나시길 빌어드려요.

  • 16. ##
    '17.10.31 9:33 PM (175.223.xxx.204)

    동호회라도 나가보세요

  • 17. 비슷한 타입 만나면 되죠.
    '17.10.31 9:34 PM (211.203.xxx.105)

    남자들은 반대성향보다는 자기가 커버할수있는, 자신의 성격과 어울리는 성향의 여자를 더 원하기때문에 조용하고 심심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의외로 많아요. 동호회 활동 등으로 외출 자주하시면서 기회를 잘 만들어보세요.

  • 18. ㅇㅇ
    '17.10.31 9:36 PM (175.223.xxx.163)

    이혼율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냥 사는 부부도 많고요

    현재를 즐기세요
    ^^

  • 19. 원글이
    '17.10.31 11:02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0. 555
    '17.10.31 11:02 PM (112.158.xxx.30)

    결혼이 누구나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아기를 좋아하는 분은 꼭 가정을 이뤄 예쁜 아기를 가지시면 좋겠어요.^^

  • 21. 원글이
    '17.10.31 11:03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2.
    '17.10.31 11:28 PM (125.183.xxx.190)

    요즘은 마흔되어도 출산 잘하더군요
    너무 상심하지말고 기회를 만들어요
    사람많은곳을 가야죠~~

  • 23. 원글이
    '17.10.31 11:51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4. 원글이
    '17.10.31 11:52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5. 난 원글님 부럽다
    '17.10.31 11:55 PM (211.246.xxx.15)

    미혼이 좋죠 편하고

  • 26. 아직
    '17.11.1 11:23 AM (118.131.xxx.21)

    포기하지 마세요.~
    맘에 드는 남자 있으면 진심으로 다가가 보세요. 화이팅~

  • 27. 원글이
    '17.11.1 2:56 PM (221.140.xxx.204)

    모두 감사합니다~~!!

  • 28. 씨앗
    '17.11.1 7:13 PM (121.147.xxx.115)

    미혼시절의 자유.. 그립지만. 아기 낳고 느끼는 행복도 크네요. 물론 개 힘들긴 합니다만..ㅠㅠ 장단이 공존하네요. 아직 젊으세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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