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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오십중반에 이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Dk 조회수 : 7,621
작성일 : 2017-10-31 20:09:45
어찌보세요?
















알콜중독 남편에  효자아들에  억대빚에..




















생활비도 못버는 사람..결혼 삼십년동안  쌍욕에,폭행,폭언




















무조건  이혼하는게  정답인가요?







IP : 223.62.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8:10 PM (114.204.xxx.212)

    네 그정도면 같이 못살아요 저라면 진작에 헤어졌을거에요ㅠ
    뭐 하나 볼게 없어요

  • 2. ...
    '17.10.31 8:12 PM (221.139.xxx.166)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계속 그 시궁창에 계속 있으세요?

  • 3. ㅗㅗ
    '17.10.31 8:14 PM (220.78.xxx.36)

    님 인생 얼마 안남았어요
    팔십까지 산다고 해봤자 25년 남은거구요
    님 나이에는 10년은 진짜 금방 확 지나가요
    그리고팔십까지 산다해도 거동 멀쩡하고 관절 멀쩡한 나이도 얼마 안남았구요
    인생..그러고 살면 너무 아깝잖아요..ㅠㅠ

  • 4. ..
    '17.10.31 8:14 PM (220.85.xxx.236)

    근데 의외로 지옥인거 알면서도 참고 사는 사람 많더라구요 팔자인가보다 하고...

  • 5. 삼십년 모질게 산것도
    '17.10.31 8:17 PM (211.186.xxx.155)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데
    왜 더 살아야하나요?

  • 6. ㅐㅐ
    '17.10.31 8:19 PM (223.62.xxx.12)

    네,,이제까지 자식 때문에요..
    그리고 체면때문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 7. 하루라도
    '17.10.31 8:19 PM (182.239.xxx.192)

    빨리 끝내세요
    5분도 더 같은 공간에 있기 싫을듯

  • 8. ...
    '17.10.31 8:20 PM (59.7.xxx.140)

    이혼하세요.. 체면은 므신.. 누가 알아준다고.. 자식?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 9. ㅐㅐ
    '17.10.31 8:22 PM (223.62.xxx.12)

    수정했더니 글이 이상하게 쓰여졌네요;;;
    결혼한번 했다는 이유로 이러고 살았네요;;
    그러면서 시댁 김장 제사 명절 모두 챙겼어요..저혼자만요..
    남편은 친정하고 발끊은지 몇년 됬구요

  • 10.
    '17.10.31 8:26 PM (211.48.xxx.170)

    더 있다가 남편이랑 시댁 어른들 병수발까지 하고 싶으세요?

  • 11.
    '17.10.31 8:31 PM (223.62.xxx.95)

    네 병수발 남은것같아요
    근데 이렇게 실천이 안되네요
    바보같이요;;

  • 12. ..
    '17.10.31 8:32 PM (220.85.xxx.236)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에 소설 같네요

  • 13. 본인을 넘 학대하시네요
    '17.10.31 8:36 PM (211.186.xxx.155)

    중요한 땐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원글님 분위기 1년이면 완전 바뀝니다.
    우울함 다 떨쳐질 수 있어요.
    저도 체면과 아이와 인간적인 연민으로 버티다
    50대 초반에 이혼하고 몇넌지나 재혼했는데요
    사람들말이 남자 다 똑깉다잖아요.
    다릅디다. 완전.
    솔메이트같은 사람 만나게 되었구요.
    경제적으로 풍요해진 정도는 비교불가.
    용기내시고 자신감 가지세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그나마 빠를 때입니다.
    그때
    계속 불안하고 두려워서 밍그적거리고 있었으면
    지금도 시궁창에서 구르고 있었을 거란거 생각들면
    아찔합니다.

  • 14. 아그런가요
    '17.10.31 8:37 PM (223.62.xxx.95)

    소설아니에요;;님

  • 15.
    '17.10.31 8:40 PM (223.62.xxx.95)

    윗님,
    제맘이 딱 그래요
    조언감사해요;;

  • 16. 쩝.
    '17.10.31 9:00 PM (1.237.xxx.222)

    나이들면 나이든건데 그 나이에 아직도 체면이 어쩌고 하는건 님이 살만한가봐요.

  • 17. 남은 생이
    '17.10.31 9:06 PM (125.180.xxx.160)

    굉장히 편안하고 빛이 나실 듯.

  • 18. 쩝님
    '17.10.31 9:11 PM (223.62.xxx.95)

    객관적으로 보셔주셔서 고마워요
    너무 오랜세월참고사니 판단을잃은것같아요;;

  • 19. ...
    '17.10.31 9:11 PM (58.227.xxx.133)

    나이들어 20년은 젊을때보다 더 괴로워요.
    젊을때는 애들보고라도 견딜수 있지만
    나이 들어서는 더 힘들어요. 그놈의 남편넘도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 않고요. 나이들면 더 안 좋아지거든요.

  • 20. 남은생이님
    '17.10.31 9:13 PM (223.62.xxx.95)

    지옥에서 벗어나면 그렇다는 뜻인가요?

  • 21. 그럼요
    '17.10.31 9:25 PM (125.180.xxx.160)

    자기 생을 귀하게 여기고 너무나 큰 용기를 내신건데
    (잃는 것 다 감수하시며 선택하신거니 ) 얼마나 멋지게 힘내서 잘 사시겠어요.
    꼭 빛나게 사세요.

  • 22. 윗님
    '17.10.31 9:28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감사해ᆢ많이요;;

  • 23. 윗님
    '17.10.31 9:29 PM (223.62.xxx.95)

    감사해요ᆢᆢ많이요

  • 24.
    '17.10.31 11:36 PM (125.183.xxx.190)

    폭행 하나로도 살 가치가 없는거 아닌가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일찍 결단냈어야하는데
    그렇지만 현실은 용기내기가 쉽지않죠
    안타까워요
    50대 이혼했다고 누가 뭐라하면 어때요
    남의 시선을 의식했던 삶이 피폐해졌는데

    삶이 평온해지시길...

  • 25. ..
    '17.11.1 1:55 AM (182.172.xxx.71)

    남이 어찌보는게 뭐가중요하나요
    원글님행복찾으세요

  • 26. ...
    '17.11.1 6:14 PM (121.124.xxx.53)

    이정도면 나이가 몇이든 안하는게 더이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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