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말하면 공부많이 시킨줄알겠지만
여지껏 본인이 원하는 예체능위주학원과 영어학원만 보냈어요.
어렸을적 학습지도한적없고 본인이 원할때 시키려고했는데..
결국 지금 깨달은건 어릴때부터 시켯어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성향은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센 스타일도 아니지만 자기고집도 있고 선생님이 좀 말랑하면 알아서 농땡이 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학원고를때 좀 카리스마있는 선생님을 찾아서보내요.
안가겠다는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영어는 겨우 2년째 적응시켜보냈고
5학년 올라와서 수학학원이 더해졌는데 몇달다니다 그만두고싶다하고 순한선생님도 우리아이땜에 스트레스받는것같아 옮겼어요
몇달다니더니 또 그만두겠다는데 특별한 트러블같은건 없는데 울고불고 난리예요.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선생님들 공통된말은 이해력도 빠르고 머리도 있는데 하려는 의지가 너~~무 없다네요.
깔짝깔짝 만화그리는거 좋아하길래 미술학원 갈려나 물어봐도 싫다하고..
비투비 음악듣고 유투브보고 친구랑 쇼핑하는거 좋아해요.
이번 성적표 국어 수학에서 노력요함 하나씩 나왔더군요.
아무리 초딩성적 안중요하대도 어릴때 잘하는아이가 나중에도 잘하는것같은데... 더 기다려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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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여아, 공부하기 싫다는데...
zzangga7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7-10-31 17:42:06
IP : 118.38.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31 6:51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그래서 원인이 거기에 있는거 같은데요...
수학좋아하는 아이라면 모를까...
처음 학원선택할때부터 적응할때까지 돈버릴 각오하고
여기저기 학원투어도 다니고 안되면 과외로 돌릴각오도 하고 그럴 의지가 엄마가 있어야 따라오지 않을까요?
저절로 공부잘하는 아이야 오죽 좋겠냐 마는 많지도 않고
학습지도 뭐고 다 엄마가 신경쓰고 하는 얘가 따라오긴 하던데요...
사춘기 오기전까지 학습습관 잡고 목표잡고 하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저도 초4엄마라 수학학원 한달보낸 엄마라 잘모르긴 하지만 적응못하면 아이맞는 학원 여기저기 알아볼 작정은 하고 있거든요.2. ..,
'17.10.31 6:55 PM (49.166.xxx.118)일주일에 몇번가나요? 학습량이 부담이 되나본데...
전 초4인데 그냥 사고력수학으로 주1회로 하고있어요..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은아이라... 좀 적응하고 그러면 늘리던지 그래도 열심히 안하면 과외로 해야지 어쩌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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