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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넘 맛있어요~~~

단풍잎 조회수 : 5,504
작성일 : 2017-10-31 16:29:00
갑자기 알탕이 넘 먹고 싶은거에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더더욱요.

급한대로 냉동실에 소분해놓은 명란젓 7개정도를 꺼내서
계란물 풀어 물 많이~대파 많이 넣고 먹는데
우왕~~~~총각무랑 같이 늦은 점심 먹는데 알탕 저리가라로 맛있네요..^^

명란젓을 가위로 막 썰어서 그냥 끓인건데 계란이랑 몽글몽글 뭉쳐지니 국물과 떠서 밥에 비벼먹는 이맛이 아주 그냥 끝내줘요.
반찬 없을때~
갑자기 알탕 땡길때~
알탕과는 좀 다른 칼칼하지않고 시원한 맛이 진짜 밥을 두그릇 부르는 맛이에요~ㅎㅎ
IP : 223.62.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t
    '17.10.31 4:30 PM (220.78.xxx.22)

    이런 밥 두공기라니 알은 사지 말아야겠네용

  • 2.
    '17.10.31 4:32 PM (175.223.xxx.24)

    명란젓도 냉동해놔야겠네요
    고대로 따라하면 그 맛 나오나요?
    뭔가 다른 비법 있으면 그것까지 풀어놔주세용...
    급 먹고싶어졌네요.. ㅎ

  • 3. ㅁㅇㄹ
    '17.10.31 4:32 PM (218.37.xxx.47) - 삭제된댓글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00
    '17.10.31 4:3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그게 명란젓국이죠
    두부나 계란 풀고 마지막에 파 듬뿍 넣으면 간도 필요없이 고소하고 시원한 명란젓국이 완성~
    먹고싶네요..

  • 5. ㅇㅇ
    '17.10.31 4:33 PM (175.213.xxx.248)

    아 그렇게 끓이는 방법도 있네요
    저는 알탕하면 고니 명란등 온갖알을 사고 쑥갓을
    사고 육수를 내고 ㅎㅎㅎ
    이러니 끓여지지가 않던데 응용력 좋으시네요

  • 6. 근데
    '17.10.31 4:34 PM (175.223.xxx.24)

    물 끓이고 재료 넣는건가요?
    아니면 다 넣고 끓이는건가요?
    조금만 더 알려주세요..

    아 넘 리얼한 후기에 저 완전 배고파졌어요.. 책임지세용~

  • 7. 으어
    '17.10.31 4:37 PM (14.63.xxx.121)

    저는 애호박, 두부, 명란젓, 대파, 계란 넣고 끓여요.
    너무 맛있어요 ㅠㅠ ㅋㅋㅋㅋ

  • 8. ...
    '17.10.31 4:39 PM (223.62.xxx.7)

    요리랄거까지도없이 휘리릭 5분이나 채 걸렸을까요~
    시간대비 진짜 넘 맛있어요 흐흑...
    꼭 새우젓 약간 넣고 두부,호박과 함께 끓인 아주아주아주 옛날 외할머니댁에서나 먹어봄직한 꼭 그런 비슷한맛도 나는것같아요..^^

    1.중간사이즈 뚝배기에 물을 2/3 넣고 끓이다 막 칼집넣고 썰고 자른 명란젓 7개를 넣어줘요.
    물이 적으면 짜니 중간에 맛을 꼭 보세용~ㅎ

    2.명란젓이 반쯤 익을라치면 계란3개를 푼 계란물(물 섞지 않은)을 뚝배기에 부어주면서 휘리릭 막 저어주는동시에~냉동실에 누워 대기하고 있던 대파를 그냥 한주먹을 넣고 부르르 한번 끓게 냅두면 끝이에요~

    아....
    요즘 하루에 만보씩 걷는중인데 밥을 두공기를 먹었으니 애궁...;;;
    총각무김치랑 같이 먹으니 이건뭐 환상의 짝꿍이네요~

  • 9.
    '17.10.31 4:43 PM (175.223.xxx.24)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 당장 명란사러 가요 휘릭~
    근데 총각김치까지 사올지도 모르겠어요 ㅎ

  • 10. ...
    '17.10.31 5:01 PM (223.62.xxx.7)

    명란이 서리태콩 크기정도만큼 몽글몽글 계란이랑 뭉쳐 끓여지게 하세요~알탕집 알마냥 큰덩어리채 끓이시면 명란소금탕 됩니당~ㅎ;

    다음엔 청양고추도 쫑쫑썰어 넣고 끓여봐야겠어요^^
    살 뺀다면서 밥 두공기 먹고.. 뒷짐지고 앉아서 커피 내리는거 기다리고 있네요.
    에잇~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다쉬~~~~~~ㅋ

  • 11. 은우
    '17.10.31 5:05 PM (175.113.xxx.78)

    수요미식회 포장마차 편에 서촌 실내포차 시그니처 메뉴로 명란 두부탕이랑 청어알 두부쌈 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보여 담날 바로 해먹었어요. 완전 맛있어요. ㅎ

  • 12. 친정엄마 스페셜티
    '17.10.31 5:1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자주 먹었는데 결혼 후 내가 직접 끓여먹으려니 예쁜 명란젓이 가위로 난도질 당하고 물에 풀어지는게 아깝더라구요 ㅋㅋ 파지명란젓으로 하려니.. 한살림꺼 아님 아질산나트륨때문에 망설여져서 자제하고 있는데 원글님 덕분에 그냥 사서 먹어야겠어요 ㅋㅋ

  • 13. 음...
    '17.10.31 5:15 PM (175.209.xxx.57)

    명란젓 알탕 해볼게요. 근데 원글님이 요리를 꽤 하시는 분인듯.

  • 14. pianochoi
    '17.10.31 5:17 PM (112.160.xxx.16)

    명란젖.알탕 도전

  • 15. 노란참외
    '17.10.31 5:28 PM (175.223.xxx.206)

    오..
    김냉에서 자고 있는 명란으로 해봐야겠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낼 11월이니 다이어트 낼부터 다시 하면되죠.

  • 16. ㅠㅠ
    '17.10.31 5:41 PM (14.39.xxx.238)

    82는 위험해...위험해도 너무 위험한 곳.

  • 17. 훗~
    '17.10.31 5:48 PM (222.233.xxx.7)

    그게 밥 반찬만 되는줄 아십니까?
    소주 안주로도 끝내줘요~

  • 18.
    '17.10.31 6:27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아~이런 ㅎ
    침이 막 넘어가잖아요^^
    명란을 냉동해도 되는군요
    배워 갑니다

  • 19. ..
    '17.10.31 6:29 PM (203.226.xxx.41)

    간단하니 더 좋네요 ㅋ

  • 20.
    '17.10.31 9:33 PM (180.230.xxx.96)

    마침 명란젓 사놓은게 있는데 좀 짠듯해서
    안먹고 있었는데.. 한번 해먹어 봐야겠네요

  • 21. 미투
    '17.10.31 11:40 PM (165.155.xxx.52)

    이거 저희도 잘해먹는건데 ㅎㅎㅎ
    그냥 두부말고 연두부 넣으세요. 그게 더 잘 어울려요.

  • 22. 내일
    '17.11.1 2:41 AM (1.246.xxx.60)

    저도 도전~

  • 23. 명란젓국
    '17.11.1 4:05 AM (116.39.xxx.94)

    궈궈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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