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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가 친구들한테 뭐 조그만 걸 자꾸 받아오는데요...
Oo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7-10-31 15:54:28
저학년때도 별로 안 그랬는데 지우개나 스티커를 애들이 종종 준대요. 그럼 저희 아이도 사서 돌려야 하는 건건가요? 조그만 것들이라 귀엽단 생각도 들긴 하면서도 우리 아이가 자꾸 달라고 해서 주는가 싶어서 (약간 제 눈엔 좀 찐따같은 데가 있긴 하지만...) 괜히 눈치 보이네요. 저 어릴 때 생각해 보면 누가 뭐 하나갖고 오면 다같이 한번씩 갖고 놀던가 하고 끝이었던거 같은데... 요새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면 이런 작은 선물들 주고받고 많이 하나요?
IP : 175.120.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31 4:13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아주 친한 사이라면 주기도 해요
근데 여러명 한테 받는다니 혹시 아이가 달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딸아이 친구 중에 맨날 뭐 달라고 하는 애가 있었어요2. ㅇㅇ
'17.10.31 4:26 PM (175.120.xxx.223)역시 아이에게 지우개 사서 돌리라고 해야겠네요. 제가 봐도 그런 거 같아서요.
3. ....
'17.10.31 4:28 PM (220.78.xxx.22)오 아이가 인기있나봐요
사실 저희 아이가 인기인이었거든요^^
손톱만한 지우개 딱지 구슬 껌하나 한통도 아니고
주먹만한 인형은 콩자루?였는데 지퍼를 여니 콩이 세개 나와 얼머나 웃기던지
따로 뭐사서 돌리진 않았어요4. 00
'17.10.31 4:41 PM (175.120.xxx.223)인기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이가 학교 생활 이야기를 잘 안해서요. 여자애들하고도 장난 잘 친다고는 하는데 (이것도 선생님이나 다른 어머님들이 이야기해 주셔서 알았어요.) 가끔씩 그런거 받아와서도 이야기 안하고 있으니 의심이 가요. ‘왜 준거래?’ 물어봐도 ‘몰라?그냥?’ 이러고... 막 큰 걸 받는 게 아니라 정말 작은 거 어쩌다 하나씩 (한달에 한두번?)받아오는데 인기있을 타입도 아닌거 같은데... 거기다 그거 준 여자애가 저한테 막 우리 아이 학교에서 까분다고 하고 그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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