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미술학원 갑자기 끊는 이유가 무얼까요?
둘 다 드로잉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수업은 잘 따라와주었거든요
ㅠㅠ
두 아이 누나들이 있는데 누나는 계속 다니고요
아 이유가 몰까요
저랑 교감이 잘 안됐나
은근 옆반 선생이 눈치를 주면서
자긴 지금까지 떨어져 나간애 한 명도 없다고
ㅠㅠ
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선생탓일까요?
아이의 흥미때문일까요?
이제 겨우 두 달했는데 아웃풋이 너무 안나와서 일까요?
프랜차이즈 미술학원이긴한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1. 음
'17.10.31 10:03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돈이죠 뭐
2. ...
'17.10.31 10:03 AM (221.139.xxx.166)갑자기가 아니고 그 부모들은 고민하다 그만둔 거죠.
이유는 그 엄마에게 직접 물어보세요.3. 아직 어리거나
'17.10.31 10:04 AM (117.111.xxx.219)힘들어서 그럴수두요
저도 큰애은 미술학원 고맘때 퍼포먼스나 놀이 첨가된거 했거든요 둘째는 하지도 않구요 ㅎ
동화 읽고 스토리로 이야기 하고 간단하게 그리고 하는등
아직 어리니까
드로잉이 주가 아니면 어떨까 싶은데요4. 그냥 간단하게
'17.10.31 10:04 AM (42.147.xxx.246)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구나 하면 됩니다.
원인 파악하고 뭐하고 골머리 아파요.
저도 남을 가르쳐 본 사람이자만 그만 두는 사람이 있어요.5. ..
'17.10.31 10:05 AM (1.241.xxx.165)6세에 간단한 드로잉 수업이어도 힘들다 느꼈을 수도 있어요. 그 맘때는 집중하고 있기 힘드니 흥미유발하는 퍼포먼스 미술수업가는것도 이유고요. 교재가 있지만 그 나이때는 흥미유발하고 간단한거라도 수업후 부모한테 보여줄 결과물이 있어야 효과있어보여요. 그 나이에 굳이 교재따라..미술가 될 것도 아닌데, 지루하죠.
6. ㅇㅇ
'17.10.31 10:06 AM (14.41.xxx.56)6세면 이유는 간단해요
아이가 가기 싫다!! 고 한거요
그나이때 아이들은 흥미가 없음 쉽게 그래요7. 간단한 드로잉만 하는건 아니고
'17.10.31 10:08 AM (112.144.xxx.73)프로그램따라 퍼포 드로잉 다 들어가 있어요.
같이 하는 7세가 있어서 드로잉 좀 들어가긴하지만 5-6세는 과정이라 생각되서요.8. 네
'17.10.31 10:10 AM (112.144.xxx.73)저도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좀 싫어하면 바로 끊을거 같긴 해요. ㅠㅠ
9. 제 경험과 실력탓도 크겠죠?
'17.10.31 10:11 AM (112.144.xxx.73)ㅠㅠ 분명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ㅠㅠ 제 착각이었나봐요
10. ...
'17.10.31 10:14 AM (175.208.xxx.136)보통 6세에 미술 교육이 그다지 필요는 없잖아요. 가서 미술을 배운다기 보다는 놀러 가는 거죠.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좀 문제되거나, 혹은 아이가 하기 싫다고 하면(아무래도 애들은 집중력이 모자르니까 앉아 있는게 싫을 수가 있어요) 그만 두는 거죠. 그래도 누나들은 다닌다니, 원글님도 능력 있다 생각하세요. 그 부모님들이 원글님이 싫어서 어린 아이들 그만 두게 한건 아닌 것 같네요. 저라도 경제적인 이유로 6사 아이 미술은 못 시키거든요;
11. ㄴ 시간타임이 안 맞아서
'17.10.31 10:19 AM (112.144.xxx.73)누나들은 옆반 쌤이 알려줘요 워낙 얌전해서 수업하기 쉽고 한명은 1:1이라 문제 없지만
이때오는 애들이 여간 산만하고 호불호가 강해 수업하기 힘들긴했어요 ㅠㅠ 능력있는 쌤은 이런 부분도 잘 케어해주겠죠12. 6세 여아 엄마
'17.10.31 10:22 AM (211.204.xxx.101)같은 선생님으로 친한 세 집에서 각각 방문수업 받는데요,
두 여자 아이는 너무너무 좋아하고 수업시간을 기다려요.
그에 반해 남자 아이는 그림에 큰 흥미가 없고 귀찮아 하구요.
그러다보니 그 남아 엄마가 사교육 늘려 가면서 필요 및 흥미에 따라 수업을 정리하는데 일순위로 미술을 정리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정말 좋으세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지도 잘 하시구요.
하지만 아이의 흥미 및 경제적 이유 (동시에 시간할애)로 끊을 수 있으니 상심 마세요.13. ..
'17.10.31 10:23 AM (223.62.xxx.81)수업 하신지 얼마안되셨죠?
고작 두명 그만 둔거에 이리 상처받고 연연하시다니..
이러심 나중에 학생과 학부모 눈치만 보는
선생님됩니다.
님같은 분이라면 저라도 아이 맡기기 싫겠어요.
차분하고 쿨하게 실력으로 승부보시길.14. ㅁ
'17.10.31 10:23 AM (121.157.xxx.180) - 삭제된댓글이제 7세니까 입학 앞두고 영어나 교과쪽으로 집중시키려 할수도 있어요 돈도 그쪽으로 집중이겠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15. 제아들같은 경우는
'17.10.31 10:25 AM (69.165.xxx.119)꼭 미술만이 아니라 다 금방 싫증내고 다니기 싫다해요.
대신 피아노같은 악기는 한번 그만두면 시기를 놓치니까 억지로라도 다니게하는반면 미술은 그래? 돈도 아까운데 그럼 그만둬! 가 되는거죠.16. 냐옹e
'17.10.31 10:38 AM (211.36.xxx.208)남자아이들은 무조건 만들기... 같아요.. 그리고. 드로잉하더라도 작은거 하나 만들면서 같이 해야되구요
17. 음
'17.10.31 10:44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선생님이 이렇게 고민을 하긴하는군요 ㅎㅎ
무슨체인인지 알면 수업방식을 보고 장단점을 판단할텐데
지금 준 정보로는 알수가없네요
6세정도 아이들은 싫으면 그만두는것도 맞지만 집에서 계획하고 있을때도 많아요 요정도하면 쉬어야겠다 그런???
제가 생각할땐 원글님이 기준을 잘 갖고 계셔야할듯요 거만해지라는게 아니라 지금은 원글님 마인드가 유치원 선생님이나 보육교사처럼 애들비위나 맞춰야하나 어차피 엄마들은 애들좋단얘기만 듣는거같고 애들은 전공할 수준도 아니고~~그런듯 보여요
그런데 전공자아니어도 요즘은 전시보러가고 미술관련 프로그램 책 즐겨보는 사람도 많을듯요 저도 그렇거든요 학원가면 티는 안내죠
진짜 ㅎ 전공자도 아니고 관련직업도아니고 하니 ㅎ
암튼요 예비전공생아니어도 아무리 어려도 예술적소양을 전한다는 입장을 갖고계셔야되요 아이들이 꼭 그림을 잘그려서가 아니라 차이를 느끼고 생각해보고 경험하고 스스로 그 아이에 맞는걸 해냈을때 대견하게 느껴주시고 해야되요
그런데 무조건 칭찬이나 대충해주자 하면 애들이 은근 알죠
그러면서 눈빛은 타고나게 잘하는애한테만 가있고 그럼 곤란하겠죠
되게 약아빠져야 학원하는거같지만 안그런곳 (그런다고 미련하게 예술하네 특이하게 고집부리는거말고) 골라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요18. 223님
'17.10.31 10:45 AM (112.144.xxx.73)학부모님의 마음을 재대로 이해하고자 올린거에요. 제겐 한명 한명이 넘 소중하거든요.
19. 00
'17.10.31 10:51 AM (175.123.xxx.201)마음을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요즘 부모들은 너무 곱게자라서 그런지
참을성 없고 조급하고 매너도 없어서
아이 보내놓고 단기간에 실력이 안늘거나 애가 흥미없어하면
인사없이 그냥 마지막 수업만 끝내고
안나타납니다.. 정줘봤자에요 정주지마세요ㅜㅠ 님 마음만 다침…
저 인간들은 몰라요… 내가 얼마나 지 애를 사랑했는지…
학원 다니는게 음료수 자판기처럼 눌러도 안눌러도 그만인
관계인줄 아는 분이 의외로 많아요20. 끊을땐 갑자기
'17.10.31 10:57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끊을땐 늘 갑자기 그만두는 것 같아요.
저희 딸 한 달 다니다 그냥 시간이 잘 안 맞아서 그만두었어요.
어린 애들이라 큰 고민하기보다는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다른 거 하는데 시간 안 맞음 그만둬요.
누나들이 다니고 있다면 님은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넘 고민하지 마세요.21. ...
'17.10.31 10:57 A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저도 7세아이 미술 정리하려구요.. 퍼포 체인 미술인데(같은 체인일수고 있겟네요.. ^^;; 이게 수업 정리하면 담당 샘한테도 피해가 가나요? ㅠㅠ)
샘이 싫은것도 아이 흥미가 떨어진것도 아닌데.. 피아노를 시켜야 하는데.. 학원 3군데 다니면 힘드니 미술을 정리 하게 되네요..
솔찍히 유치부 특히 6세면 어디다니나 딱히 뭐 배워오기보다 시간때우기가 더 크거든요.. 동네 학원에선 비용을 생각하게 되는데 미술 2회 수업과 피아노 5회 수업 금액이 같기도 하구요
선생님 탓이 아니에요22. ..
'17.10.31 11:14 AM (61.74.xxx.92)아이가 싫다 한거고 남자아이들이 친한애들이 같이 다닐 경우 한 명이 그만두면 친한 애들이 같이 관두는 경향이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공부에 도움되는 거면 억지로라도 밀어붙일텐데 미술은 딱히 재능있지 않는 한 밀어붙이기는 어렵구요.
23. 그냥
'17.10.31 11:20 AM (175.116.xxx.169)누나도 다닌다면 그냥 돈문제에요
6세 미술.. 아주 싼 거 아니라면 필수도 아니고
아이가 갑자기 소질이 출중해보인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제일 빨리 끊는게 그런 분야니까요
아이는 한 명 그만두면 친구도 덩달아 같이 그만두더라는...24. ᆢ
'17.10.31 12:15 PM (223.38.xxx.142)그냥 돈이요ᆢ돈들일 과목에 들여야 하니 ᆢ해도그만안해도 그만인 과목은 가지치기하는죠ᆢ서운해하진 마셔요ᆢ님잘못 아니예요ᆢ
25. 봉봉엄마
'17.10.31 2:34 PM (210.94.xxx.89)경제적인 이유일꺼 같아요. 저도 비슷한 연령의 남아있는데 가장 먼저 끊으라면 영어, 한글 두고 미술 끊을듯. 예체능을 가장 먼저 그만두죠.
26. ...
'17.10.31 9:22 PM (59.5.xxx.92) - 삭제된댓글솔직히 얘기드리면,
6세 아이 두명이 동시에 경제적 상황이 급변해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을 확률은 좀 낮은것 같습니다.
특히 6세는 뭘 해도 호기심 가득해서 한창 재미 붙일 때이고요,.
제 경우 같은 학원에 이런 선생님이 계셨었어요,
단 두 달 만에 담당하는 학생들이 한명 빼고 몽땅 그만두는,,
그만둔 학생들의 연령 분포는 6세~5학년에 걸쳐 다양했고요..
선생님 본인이 뭔가 크게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마시고요,
(그럼 많이 위축되어서 안좋아요)
다만 현재의 수업 태도에 대해 객관적으로 차분이 되짚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조언 해 주실 거에요.
그리고,
자긴 지금까지 떨어져 나간애 한 명도 없다, 라며 눈치 주셨다는 옆반 선생,
그 사람 정말 나쁘네요.
저희 선생님들은 누군가가 학생이 몽땅 그만두는 상황이 닥쳤을때
본인은 얼마나 더 힘이 들까,싶어서 내색도 못했고 그게 인지상정인데 말이죠.
아마도 님이 그 말에 더욱 상처 받으셔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올리신것 같은데요,
그 옆반 선생, 참 못된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평정심인것 같아요,
늘 자신을 객관화 시키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니
이번 일도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발전 해 나가는 거에요. 홧팅!27. ^^
'17.10.31 9:23 PM (59.5.xxx.92) - 삭제된댓글솔직히 얘기드리면,
6세 아이 두명이 동시에 경제적 상황이 급변해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을 확률은 좀 낮은것 같습니다.
특히 6세는 뭘 해도 호기심 가득해서 한창 재미 붙일 때이고요,.
제 경우 같은 학원에 이런 선생님이 계셨었어요,
단 두 달 만에 담당하는 학생들이 한명 빼고 몽땅 그만두는,,
그만둔 학생들의 연령 분포는 6세~5학년에 걸쳐 다양했고요..
선생님 본인이 뭔가 크게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마시고요,
(그럼 많이 위축되어서 안좋아요)
다만 현재의 수업 태도에 대해 객관적으로 차분히 되짚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조언 해 주실 거에요.
그리고,
자긴 지금까지 떨어져 나간애 한 명도 없다, 라며 눈치 주셨다는 옆반 선생,
그 사람 정말 나쁘네요.
저희 선생님들은 누군가가 학생이 몽땅 그만두는 상황이 닥쳤을때
본인은 얼마나 더 힘이 들까,싶어서 내색도 못했고 그게 인지상정인데 말이죠.
아마도 님이 그 말에 더욱 상처 받으셔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올리신것 같은데요,
그 옆반 선생, 참 못된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평정심인것 같아요,
늘 자신을 객관화 시키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니
이번 일도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발전 해 나가는 거에요. 홧팅!28. ^^
'17.10.31 9:28 PM (59.5.xxx.92) - 삭제된댓글솔직히 얘기드리면,
6세 아이 두명이 동시에 경제적 상황이 급변해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을 확률은 좀 낮은것 같습니다.
특히 6세는 뭘 해도 호기심 가득해서 한창 재미 붙일 때이고요,.
제 경우 같은 학원에 이런 선생님이 계셨었어요,
단 두 달 만에 담당하는 학생들이 한명 빼고 몽땅 그만두는,,
그만둔 학생들의 연령 분포는 6세~5학년에 걸쳐 다양했고요..
그 선생님의 경우, 아이들에게 굉장히 잘해주긴 했는데
대하는 태도 면에 있어서 조금 방향이 빗나간 부분이 있었어요.
원글님도 본인이 뭔가 크게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마시고요,
(그럼 많이 위축되어서 안좋아요)
다만 현재의 수업 태도에 대해 객관적으로 차분히 되짚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조언 해 주실 거에요.
근데,
자긴 지금까지 떨어져 나간애 한 명도 없다, 라며 눈치 주셨다는 옆반 선생,
그 사람 정말 나쁘네요.
저희 선생님들은 누군가가 학생이 몽땅 그만두는 상황이 닥쳤을때
본인은 얼마나 더 힘이 들까,싶어서 내색도 못했고 그게 인지상정인데 말이죠.
아마도 님이 그 말에 더욱 상처 받으셔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올리신것 같은데요,
그 옆반 선생, 참 못된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평정심인것 같아요,
늘 자신을 객관화 시키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니
이번 일도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발전 해 나가는 거에요. 홧팅!29. sany
'17.11.1 3:18 AM (58.148.xxx.141)아이가 하기싫다고하면답없어요
남자아이라면더더욱
제아들도 여자아이셋이랑 한답니다
같이시작한 남자아이들은 다그만뒀구요
저희아들7세인데
미술학원20년다닌다고하네요 ㅋㅋ
선생님께말씀드리니
자기오래살아야겠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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