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학원이 그리 좋다면...목동 쪽은 어떤가요?

그럼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7-10-31 09:27:28

자사고 진학 예정인 조카때문에

동생네가 목동 이사 앞두고 있는데요

거기도 온갖 학원이 꽉 차 있더라구요

대치동만큼 괜찮긴 한건가요

학원비도 엄청 비싸더라고 여동생 벌써 걱정이던데요

저희는 순전히 막내땜에 내년 정도 생각중이긴 한데...

IP : 175.116.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9:42 AM (14.34.xxx.36)

    대치동엔 못미쳐도 거기도 대단하지요.
    그런데,대치동이든 목동이든
    내아이 수준에 맞고 실력있는 학원을
    잘 찾는게 중요하죠.

  • 2. 목동정도면
    '17.10.31 9:4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대치동보다야 못하지만
    대치동보다 못하다는거지
    수준으로 치면 최고학원가입니다.
    1타강사나 학원 질, 학생들 수준 모두 대치동보다 못하긴 합니다.
    같은 학원 체인만 봐도 반 구성이 다르지요.

    하지만 목동정도면 정말 충분하고도 남는 학원가입니다.

  • 3. 목동은 덜합니다
    '17.10.31 9:47 AM (175.193.xxx.137)

    노후걱정없이 월천정동 생활비 쓰실수 있으시면 강남 거주하시면서
    또 소비를 해주셔야 나라경제가 돌아가지요.
    목동은 그보단 덜합니다. 고만고만한 월급쟁이들이 많아요.
    여유가 없다면 멘탈이 강해야 하고
    또 아이가 우수하면 됩니다.
    사교육이 필요악이긴 하지만
    안하고 잘가는 애들도 많아요.
    생활비 댓글 보고 젊은 분들 놀라기만 할까봐
    안그런 집도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런글들만 올라오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ㅎㅎㅎ

  • 4.
    '17.10.31 9:58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초등 사교육은 오히려 목동이 훨 좋대요. 목동에서 떡잎이 보이면 중학교 맞춰서 대치동으로 나온다나.

  • 5. 목동거주 20년
    '17.10.31 10:17 AM (175.112.xxx.122)

    여기서만 들어도 모자라진 않는데요, 대치동이 세분화되어 있는 건 맞아요. 중딩까진 여기서도 할만하고요, (영재고 과고 준비는 대치 가야하죠) 고딩은 몇 과목은 그래도 대치를 가는게 낫다해요. 똑같은 수업이 대치에도, 목동에도 있는데 대치 분위기가 좀 날카롭고 애들이 열심열심이라면 목동쪽은 느슨&멍~한 느낌이라하더라구요(이건 목동수업 보강하러 대치 다니는 아이 증언) 요새 대치학원들이 다 목동 분당 진출하니 수업이야 얼추 들을 수 있는데 강사들이 대치를 메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완전 초1타강사는 대치에만 있고요. 그거 들으려고 애들 몇 시간 줄 선다는데, 그런 분위기 속에 열공하러 가는 것도 있죠.

  • 6. 목동거주 20년
    '17.10.31 10:22 AM (175.112.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생활비 글보고 쫄았어요 ㅋㅋㅋㅋ 전 목동사는 중딩 고딩 학부모인데 남편한테 250 받아서 학원비, 관리비 내고 남은 걸로 생활비해요. 조금씩 모자라서 그건 제가 알바하는 거에서 충당하고요. 그래도 백 넘게 모자라는 달은 방학특강 하는 때 말고는 없어요. 고딩 언니 땜시 중딩 동생은 학원 많이 못다니고요,식구 넷이 다 소식해서 밥값 많이 안들어요.

  • 7. .....
    '17.10.31 10:56 A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과고 영재고 준비 아니라면
    목동도 훌륭해요 ^^

  • 8. 목동은
    '17.10.31 11:01 AM (1.237.xxx.28)

    중등까지는 훌륭하고 그다음은 아니죠
    대치나 분당 뛰는 일타강사들 목동가는거 싫어해요. 일단 교통면에서..

  • 9. 바닷가색깔
    '17.10.31 11:33 AM (119.193.xxx.152)

    앞의 글 대치동 학원가와 목동학원가 글 읽고 판단이 안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현재 고2 일반고 이과 고양시 거주중인데 아이가 원해서 대치동 강남대성 통학형 윈터 스쿨 알아봤거든요.
    아이는 낮가리는 편이어서인지 기숙형보다 통학형 원했고 학원근처 단기임대도 고려했거든요.
    엄마가 통학하며 아이 컨디션 봐줄까 해서요..


    수학은 자기주도 인강으로 열심히 하다
    문제양에서 안되겠다 여겼는지 다시 나름 백마학원가에 유명한 곳에 다닌지 한 달 됐어요.
    아이는 쌤지도에 아주 만족하는데 올 겨울 수학을 확실히 더 다지기로 한 상태구요.

    평소 자기주도가 된 아이라 윈터보다 나으리라 여기고 밀고 가려는데
    다시 대치학원가 알아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참고로 논술 정시 생각하고 있어요. 영어는 고3수준으로 올린상태이고 국어는 고3꺼 2등급정도 수학은 수학적머리는 있다하는데 할게 많은가 봐요. 과탐은 인강으로 생지 하고 있어요.

    아이한테 지금부터 수능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엄마로서 고민이 많네요..

  • 10. 이왕 던 쓰는거
    '17.10.31 12:02 PM (202.14.xxx.187)

    목동살면서도 대치동 보냅니다
    강사가 넘 차이나서리
    목동이 교통이 안 좋아 머지않아 강님으로 아사해할듯요
    이래서 다들 강남강남 하나 봅니다

  • 11. 윗대글제목
    '17.10.31 12:04 PM (202.14.xxx.187)

    던 -> 돈입니다

  • 12. 수능 전
    '17.10.31 12:33 PM (14.34.xxx.36)

    한두달 남겨놓고 왠만한 유명강사들 개인별로
    목동 많이 뜁니다.
    가격..장난아니죠..

  • 13. 무조건 강남가면
    '17.10.31 1:24 PM (119.149.xxx.138)

    내신은 어쩌나요?
    내신학원이야 그 동네서 찾아야되고 수능은 강남이 좋겠지만 점점 인원이 주는데
    그래도 강남이 답인가요?

  • 14. 바닷가 색깔님
    '17.10.31 2:04 PM (222.233.xxx.141)

    수학은 현재 학원에 만족하신다면 그대로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제 아이는 현재 고3 이과생인데 인강만으로 1등급이거든요. 대치 학원 1~2달 다녀봤는데 수학은 혼자서 하는게
    좋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쭈욱 혼자서 합니다. 그리고 자기 주도가 된 학생이라면 굳이 윈터 안 다녀니고 본인이
    필요한 과목 들어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국어/과탐이 이과생에게 큰 고민입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 방학 동안 고3 국어 하나 대치동 듣고 논술도 하신다니 논술 하나 듣는 거 추천해요. 시간표 잘 짜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대치동 가도록 하고 일년 쭈욱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생물 정말 열심히 하세요. 지금 아이들 생물 등급 잘 안나와 정말 고민이 많아요. 제 아이는 물지라 그나마 나은데...
    암튼 이번 겨울 방학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겨울이 수능을 결정합니다.

  • 15. 바닷가색깔
    '17.10.31 2:59 PM (119.193.xxx.152)

    와~~ 위에 분 정말 감사해요...

    국어는 지금 마닳 하고 있는데 최근 문제가 어렵다 하더라구요. 혼자서 국어의 기술, 권규호 필요한거 듣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논술/국어 하루정도 대치로 알아봐야 겠어요.
    학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늘 갈등이예요.

    여기서 논술이라면 어떤걸 말씀하신지.. 국어 생각하니 미래탐구 김동욱 쌤 할까합니다.
    거리가 왕복 3시간거리라 주저하게 되네요..

  • 16. 논술
    '17.10.31 4:54 PM (222.233.xxx.141)

    준비하신다고 해서요^^ 수리 과학 논술이겠죠? 이과니...그런데 과학까지 논술할 시간은 없으니 일단 수리 논술 하나 꾸준하게 들으세요. 혹시 의대 논술이라면 준비 단단히 해야 할거에요. 제 아인 논술 준비하지 않아서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는 잘 모르지만 주위 논술하는 아이들은 수리 논술 1년 꾸준히 준비하더군요.

  • 17. 1타
    '17.10.31 5:00 PM (14.32.xxx.196)

    대체동에서 밀리면 목동 평촌 분당등으로 가는 순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656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2 사랑 2017/11/17 2,644
749655 좋아하던 유명인만나면 .어떻게하세요? 13 ㅇㅇ 2017/11/17 3,384
749654 청와대 트위터.jpg 1 기레기들아 2017/11/17 2,062
749653 롱패딩 유행 90년대 초반에도 있었지않나요? 27 롱롱 2017/11/17 5,509
749652 시작했어요 고백부부... 9 ㅜㅜ 2017/11/17 4,392
749651 행복으로가는길...여담 11 잘될꺼야! 2017/11/17 2,335
749650 토마토 조림 하다가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예요. 15 엉엉 2017/11/17 7,092
749649 초1 경우 연산요~ 3 11 2017/11/17 1,248
749648 요즘 유행하는 긴 잠바 5년째입고 있어요. 5년 2017/11/17 1,142
749647 차 안에서 혼자 앉아있었는데 사람있음으로 표시됐어요; 2 고민 2017/11/17 2,253
749646 12살 방귀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 5 아들아 2017/11/17 2,881
749645 친구에게 고민을 말한 것이 후회됩니다 5 .. 2017/11/17 4,876
749644 길에 다니는 사람들이 다 정상은 아니란 기분이 드는 하루 2 haha 2017/11/17 1,736
749643 양고기 먹고 놀랐어요 5 양고기깜놀 2017/11/17 4,285
749642 길에서 도시락 먹어보고 싶네요 5 웃겨 2017/11/17 2,202
749641 다리 에 붉은멍 같은게 생겼어요 ㅠㅠ 7 종아리 2017/11/17 2,226
749640 애들 공부하러가면 주말에 뭐하시나요 3 -- 2017/11/17 1,378
749639 여성 센트륨과 종합비타민 차이가 뭔가요? 가격이 비싸.. 2017/11/17 1,071
749638 엄마를 이혼시키고 싶어요. 6 절실 2017/11/17 3,732
749637 마일리지 내년까지 안쓰면 없어진다는데 .. 1 ㅁㅁ 2017/11/17 1,642
749636 급질)생강청 만들때 전분가라앉히는 시간좀 봐주세요. 10 ... 2017/11/17 2,364
749635 꿈을 모두 기억하시나요? 5 플럼스카페 2017/11/17 914
749634 따뜻한 성질의 차들..이것말고 또 뭐가있을까요? 15 ㅇㅇ 2017/11/17 10,400
749633 난방텐트 어떤게 좋을까요? 5 ㅇㅇ 2017/11/17 1,792
749632 전우용님 트윗.jpg 2 공감 2017/11/1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