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다 잘될꺼야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1-09-14 11:02:37

내년이면 딸아이가 결혼하는데 신*호텔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청첩장 돌리는범위를 주면 부담되는사람들말고

안주면 섭섭해하겠다싶은 사람들에게만 돌릴려고합니다

그리고 호텔 청첩장 받으시면 축의금때문에 부담되는게 사실인가요?

그냥 여러가지 말씀들 부탁합니다

IP : 58.238.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
    '11.9.14 11:06 AM (123.109.xxx.36)

    어디서 결혼식을 하느냐...보다는
    관계 그 자체로 (어떤관계냐..)
    축의금을 정하기때문에
    호텔에서 예식을 한다고 더하거나 덜하지는 않았어요

  • 2. ..
    '11.9.14 11:09 AM (211.253.xxx.235)

    청첩장 자체가 꼭 해야하는 사람에게만 하는건데요. --;;;
    마구잡이식 뿌리기가 아니라요.

  • 3. 사실
    '11.9.14 11:13 AM (220.79.xxx.203)

    좀 부담이 되긴 합니다ㅠㅠ

  • 4. 그냥
    '11.9.14 11:14 AM (124.49.xxx.4)

    그냥 돌리세요.
    전 인터컨티넨탈에서 했었는데 제가 배려심이 부족한건지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요;
    첫 댓글남기신분처럼 대부분 보통 축의금내시듯 3만원,5만원하시는분들이 제일 많아요
    축의금 안내도 좋으니 와주는게 더 고맙구요 (축의금내고 안오는 분들보다 축의금 안들고와도 와주시는분들이
    더 기억에 남고 고마움)

    진짜 크게 차이나는 집안끼리 결혼해서 한쪽이 무리해서 호텔예식하는걸 아는 경우라면 몰라도
    오히려 호텔예식이 부담없이 오시는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냥 돌리세요.

  • 5. 그런데
    '11.9.14 11:22 AM (98.206.xxx.86)

    예전에도 호텔 결혼식으로 조언 구하시다가 뭔가 안 좋은 댓글 많이 받고 글 펑하지 않으셨나요? '다 잘 될꺼야'라는 닉넴으로...그런데 또 여기서 조언을 구하세요?--;; 어차피 혼사란 개인마다 각 가정마다 너무 사정이 다 달라서 괜히 남의 말 들으면 더 맘 상하거나 적용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아는 사람이 너무 많고 부모님이 현직, 그것도 공직 요직에 계시면 누구는 부르고 누구는 배제시키는 게 오히려 욕 먹을 일이라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식대는 우리가 부담한다 생각하고 하객 많이 부르고요...자신들은 호텔에서 할 생각이 없었는데 상대방 집안의 뜻으로 하게 된 거라 부담스럽고 은퇴해서 올 사람들도 많이 없고 남의 눈치 볼 것 없다 하면 정말 직계 가족과 친척, 완전 친한 사람들만 부르죠. 왜냐하면 신라호텔에서 하면 영빈관에서 해도 1인당 최소 10만원 넘어가는데 5만원 낼 사람은 오면 올수록 마이너스니까요. 그걸 자기 돈으로 메꿔도 별 상관없는 집과 자기들 돈으로 할 수 없는 집 (즉 하객이 가져 올 축의금의 액수에 연연하게 되고 은근히 넉넉히 넣어 오길 기대하는 집)의 사정이 너무나 다른데 어느 선까지 청첩장 돌리라고 말하기가 진짜 애매해요. 또 그렇다고 상대방에 비해 하객 수가 너무 적으면 그것도 처지는 결혼같아 보여 눈치고...어쨌든 윗분들 쓰신 말씀이 맞아요. 청첩장을 받았을 때 내 마음이 그렇게 가지 않고 얼굴만 비춰야 될 관계라고 생각되면 5만원 할 것을 10만원 넣게 되지는 않아요. 그리고 신라호텔이든 어디든 비싼 데에서 한다고 황금같은 휴일에 비싼 밥 먹고 싶어서 안 갈 결혼식을 가게 되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니 청첩장 받고 안 갈 결혼식이면 비싼 곳에서 한다고 뭐 더 부담 느끼고 말고 할 것도 없죠...

  • 6. 흠...부담 됐었어요.
    '11.9.14 11:36 AM (119.148.xxx.3)

    재작년인가 호텔 결혼식 청첩장 받고 (절친도 아니었는데)
    너무 부담됐었어요.
    부조만 인편에 보내고 참석 못 했어요. 부조 5만원 보냈는데(그냥 지인이라) 그 돈 들고는 못 가겠더라구요.
    나중에 왜 안 왔냐고 묻는데, 좀 머쓱했어요.

  • 7. 음..
    '11.9.14 12:38 PM (163.152.xxx.7)

    호텔 결혼식은, 하객들에게 돈 많이 들고오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하는 사람들이 거기서 하고 싶고, 할 여력이 되니까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호텔이라고 하객들에게 축의금을 더 기대하실 수는 없어요..
    아마 받은대로 낼 거예요..
    5만원 받은 사람이 5만원 내고, 10만원 받은 사람이 10만원 내구요..
    결국은 초대를 많이 하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드시겠지요..
    청첩장받을 사람보다도 청첩하는 원글님의 경제사정을 고려해서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 부담스러워서 축의금만 보내고 안 오거나, 아예 안 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러니, 적정 수준을 찾아서 청첩하시는 게 좋겠지요..
    호텔 결혼식 하고서는, 너무 많이 와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거나,
    청첩장 사람들이 또 혼주를 너무 배려해서 다들 안 와서 결혼식장이 썰렁했다거나, 둘다 보기 좋지는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4 盧, 해수부장관때 "독도 우리 주장만 하기 힘들다" 1 독도 2011/09/16 1,162
13163 김동률 목소리 너무 좋지 않나요? ㅠㅠ 4 눈물 2011/09/16 3,133
13162 요즘 산모들 나이가 어린추세인가봐요 16 궁금 2011/09/16 2,530
13161 티파니나 불가리 플래티늄 기본 반지 얼마에요? 2 help 2011/09/16 2,774
13160 오미자 설탕에 재워두면 양은 얼마나 나오나요? 5 오미자 2011/09/16 1,913
13159 딸아이의 일본 친구가 내부피폭이라는데... 84 ... 2011/09/16 21,000
13158 MB 사촌 형, 거액 사기 혐의로 피소 3 세우실 2011/09/16 972
13157 제주도 가족여행 10월중순쯤 계획하고 있어요(남아둘 7세,5세).. 2 kszzb 2011/09/16 1,546
13156 이뻐지는 법.. 발견^^ 1 adadsf.. 2011/09/16 2,409
13155 신경성형술(pen) 경험 있으신 분 1 ** 2011/09/16 1,459
13154 언제부터 날씨가 좀 선선해질까요? 1 ... 2011/09/16 1,053
13153 케이준소스 어떤게 맛있어요? 세누 2011/09/16 1,044
13152 직화구이냄비 좋나요? 13 단점은? 2011/09/16 9,469
13151 이 바지를 어쩌죠? 스판기를 없애는 방법?? 14 팬츠 2011/09/16 2,050
13150 양쪽 귀밑 턱이 붓고 아파요 2 왜지? 2011/09/16 3,976
13149 구글 지메일도 국정원이 감청 1 신공안 2011/09/16 1,130
13148 면생*대 와~ 좋네요! 후기에요~ 2 후기 2011/09/16 1,484
13147 성시경 좋아하시는 분 ...신곡 뮤비감상하세요. 5 .. 2011/09/16 1,497
13146 도둑 취급 받은 아이 4 놀이터에서 2011/09/16 1,714
13145 ...."MB가 추진한 쿠르드 원유개발, 4400억 날리고 실패.. 1 DK 2011/09/16 1,161
13144 그래도..봉사는 하는게 좋겠지요.. 1 스카프 2011/09/16 1,011
13143 밑에 운동신경글 보니 운동신경타고난 애들은 몸움직임부터 다른거 .. 6 운동신경 2011/09/16 2,861
13142 실제 전력 사용량, 최근 2주 지속적으로 예측량 웃돌았다 사랑이여 2011/09/16 910
13141 외국(인도네시아)에 계신 형님께 필요한 물건 보내드리려는데. 4 .... 2011/09/16 1,523
13140 복부초음파시 담낭에 혹이 있다고 해요. 무섭네요. ㅠㅠ 2 건강보험 검.. 2011/09/16 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