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럴 까요...자꾸 하여없이 눈물 나네요 먹먹하고

사람 조회수 : 5,091
작성일 : 2017-10-31 03:44:26
어 왜 이러지..
연예인 좋아 해 본 적도
더구나 김주혁 이 분 드라마나 영화도 본 거 없는 데
그냥 우리 애 주구장창 보는 1박2일에서 잠깐잠깐 본 게
다이고
아주 오래 전 손예진분이랑 찍은 영화 기억도 가물가물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본 게 다인 거 같은 데
왜 이리 먹먹하죠
신해철님 다른 배우 그 누구의 비보를 들어도 사실 일상생활이 별
다르지 않았는 데...
젊은 나이에 요절한 것도 아니고 조금 많이 일찍 간 건 데...
왜 이리 허망하고 황망한 지...
하루하루 시간시간이 너무 소중해 지네요
남 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내가 주인공인 삶
나 스스로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
갑자기 허망하면서 저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블박은 도저히 보지도 못 하겠고
진짜 나를 위한 삶을 살자 다짐해 봅니다
IP : 112.163.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3:51 AM (59.7.xxx.216)

    그게 느낌이.. 친한거 같지만 아주친하지는 않은데..
    자주 같이 놀았고 놀때도 엄청 호감이었지만 뒤에 따로 연락하기는 좀 먼 아주 성격좋은 선배나 후배..
    어쩌다 만나면 엄청 반갑고 좋고 또 보고 싶은데 연락하면 조금 부담스러워할까봐 생각만하던 사람..
    언제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들은거 같은 그런 느낌이려나요..
    전 김주혁님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봐서인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오늘 하루 내내 힘들어요..
    그리고 님말씀처럼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말 공감합니다.
    하루하루 더욱더 나를 위해. 내가 소중히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겠어요.

  • 2. 큐큐
    '17.10.31 4:11 AM (220.89.xxx.24)

    자기 명이겠죠..46살에 여친은 29살.. 이것부터가 밸런스가 안맞아요..
    나이도 서로 비슷해야 건강도 챙기고 하지..

  • 3.
    '17.10.31 5:23 AM (118.34.xxx.205)

    이제 김주혁 못보는거에요? ㅜㅜㅜㅜㅜ

  • 4. 큐큐
    '17.10.31 5:56 AM (39.7.xxx.30)

    이마당에 여친과 밸런스가 안맞는다니
    그게 무슨 생트집인가요?
    또 안되면 여자탓인가요?
    기막히네요.

  • 5. 명복을빕니다.
    '17.10.31 6:14 AM (121.151.xxx.26)

    나이차이 서른 넘는 딸도 부모건강 챙겨요.
    무슨 망발을 저리 할까요?
    원글님 너무 공감하고요.
    제댓글은 이상한 댓글에 다는겁니다.

  • 6. ㅇㅇ
    '17.10.31 6:35 AM (117.111.xxx.13)

    배우의 그 가치를 몰라주고 외면 했던게 미안해요.
    늘 보면 인상이 행복하거나 따뜻한 모습보다는 차갑고
    딱딱한 모습인거 같아서 왠지 거리감들고 출연작에도
    관심을 못가졌던거 같아요. 일요일에 1박2일에 나와서 수줍은 모습으로 시골할머니와 막춤도 췄다니..
    참 그사람의 죽음이 믿겨지지가 않고 짠해요

  • 7. 저만
    '17.10.31 7:09 AM (125.177.xxx.163)

    그런게 아니였군요
    어제저녁부터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자꾸 눈물이나요
    최진실때도 신해철때도 어머 ㅠㅠ이러고 말았는데
    친하진않아도 잘 아는 대학동기 보낸 느낌이랄까

  • 8. 저도
    '17.10.31 7:24 AM (14.47.xxx.244)

    글읽다보니 눈물이 나요
    1박2일까지 봐서 더 그런가봐요.
    다른 드라마 본것도 없는데...
    그냥 앞차 박고 서지...... 왜 하필 계단은 있어가지고..
    안타깝고 아깝고 제 또래라 더 무섭기도 하네요

  • 9. ㅎㅎ
    '17.10.31 8:19 AM (93.44.xxx.175)

    첫 댓글님 설명과 같아요.
    팬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배우고 늘 있을것 같은 사람이었는데 너무 황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10. ♡♡♡
    '17.10.31 9:20 AM (125.137.xxx.148)

    저도 지금 눈물이 나요...
    어제도 지하철에서 너무 놀라 목소리톤이 높아져서 아들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거기선 눈물 흘리면 안되니깐 참았는데 지금 조용히 혼자 있으면서 기사 찾아보는데 눈물이 나요..
    고 최진실님 이후로 충격이었어요..
    고 신해철님은 병원에서 있다 가셔서 충격이 좀 덜한듯 하네요...

  • 11. 큐큐
    '17.10.31 12:09 PM (220.89.xxx.24)

    밸런스가 맞게 같은 나이대 사람을 만나야 건강에 같이 신경쓰고 그렇죠.. 젊은 여자 탓은 아닌데요..
    젊은 20대랑 40대랑 같나요? 다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835 십 년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친정 엄마의 말 11 .... 2017/10/31 7,725
743834 꿈해몽해주세요.제발요 6 꿈해몽 2017/10/31 1,338
743833 이승기는 군대에서 얼굴에 뭘 했나요 49 ,, 2017/10/31 31,526
743832 아이 방문수업 때 엄마가 잠깐 집 비우면 안될까요? 6 2017/10/31 1,636
743831 단백뇨 검사시 소변통이 멸균통인가요? 4 ... 2017/10/31 1,479
743830 아웅산 수치 여사 과평가에는 외모도 한몫했겠죠? 7 84 2017/10/31 2,051
743829 그레이스 구스는 홈피가 없나요? 6 추워 2017/10/31 1,570
743828 작년 고 3선생님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8 10월 2017/10/31 1,921
743827 개훈련가, 이웅종과 강형욱은 결이 다른 거죠? 19 .. 2017/10/31 11,748
743826 쇠고기 닭고기 육수 냉동해두었는데요 1 육수 2017/10/31 561
743825 초등아이가 친구들한테 뭐 조그만 걸 자꾸 받아오는데요... 4 Oo 2017/10/31 1,203
743824 대파로 뭐 해먹을수 있는게 있을까요...? 27 대파많아 2017/10/31 2,807
743823 살면서 교체 2 엘지 샷시 2017/10/31 832
743822 예수님 수난 15기도 5 겨울꽃 2017/10/31 1,763
743821 이마주름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ㅠ 7 sodd 2017/10/31 2,985
743820 딩크나 독신은 사망후 유산은 누가 갖나요? 17 ... 2017/10/31 11,721
743819 대치동 이과 수학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7/10/31 1,998
743818 공실된 자리에 커피가게 해 볼까요? 31 건물주 2017/10/31 4,857
743817 초딩3학년 친구와 싸워 안경이 부러졌는데 19 2017/10/31 2,572
743816 자한당 조훈현 가르치는 여명숙 소신발언에... 2 고딩맘 2017/10/31 1,391
743815 임신하려고 절에 다니는데 스님이 보이차를 주셨어요. 12 ㅡ.ㅡ 2017/10/31 6,400
743814 빅토리아&압둘 보셨나요? 2 지나가다 2017/10/31 1,154
743813 김주혁 사망원인요... 심장질환이 아니라 25 사망원인 2017/10/31 22,209
743812 가스라이팅 oo 2017/10/31 911
743811 오늘 밖에 안나간분들 5 많나요 2017/10/31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