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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먼저 연락없던 친구의 부친상

... 조회수 : 15,060
작성일 : 2017-10-30 23:45:32
항상 이쪽에서 먼저 연락하고 보자고해야 나오고
먼저 연락은 4ㅡ5년 전부터 한 번도 안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원래 먼저 연락 안하는 성격 아님. 연락 좀 하라고 해도 저한테만 안함)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 왔네요.
친구 아버지 장례식은 당연히 가는거라고 알고있었지만
절대 먼저 연락 없다가 연락와서 오라고 하니 좀...
장례식에 가는게 맞는걸까요?






IP : 175.223.xxx.21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11:4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인데 당연히 가야죠
    말이라고;;;;;

    부모 상인데 내 마음 꿍하다고 그러는건 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보다 훨씬 속좁고 생각 없는겁니다.

  • 2. ..
    '17.10.30 11:47 PM (112.170.xxx.237)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하시면마지막이다 하는마음으로 가시고 연락 끊긴 시간동안 정리된 관계라면 일있어서 못간다하고 마세요...어차피 다녀 오셔도 지속될 관계는 아닌것 같네요

  • 3. anistonsj
    '17.10.30 11:48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다녀오신후 또 연락끊겨요.

  • 4.
    '17.10.30 11:48 PM (70.191.xxx.196)

    어차피 다녀 오셔도 지속될 관계는 아닌것 같네요222

  • 5. ..
    '17.10.30 11:48 PM (175.223.xxx.212)

    제발 이나라도 장례든결혼이든 가족끼리나 햇음좋것네
    자기아부지돌아가신건안됐지만 그전에 양심이있어야할거같아요
    님은어떠신데요?
    여기에물어보신거부터가 안가고싶은신거같아요
    저라면안감 그친구 그뒤로또연락없을듯

  • 6. -----
    '17.10.30 11:5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제 말 듣고 가세요.

  • 7. ..
    '17.10.30 11:50 PM (175.223.xxx.212)

    저위에 친구라서가야된다구여 사오년이면 내가죽어도모를건데?
    황당

  • 8.
    '17.10.30 11:50 PM (114.155.xxx.91)

    본인한테
    따로 연락 온거 아니면 안가도 될듯요

  • 9. ㅇㅇ
    '17.10.30 11:50 PM (61.106.xxx.234)

    가지마세요
    그후로 연락 또 안할거에요

  • 10. -----
    '17.10.30 11:5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제 말 듣고 가세요.

    사람이 판단을 할때는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라 뭐가 도리인지에 의해 판단하세요.
    그래야 삶이 도리에 맞게 흘러요.

  • 11. ..
    '17.10.30 11:50 PM (59.5.xxx.186)

    인연을 이어 가고 싶은 친구면 가고
    인연을 이쯤에서 끊고 싶은 친구면 안 간다.
    절대 연락 먼저 안해도 내가 좋고 만나고 싶은 친구였다면 가죠.
    그런데 왜 원글은 그 친구에게 연락 했었나요?
    그걸 먼저 생각해보셔야 할듯.

  • 12. ..
    '17.10.30 11:5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간다해도 연락안할듯.. 다녀와서 또 빈정만 상할듯.

  • 13.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17.10.30 11:5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는
    엄마가 집에서(지방)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너무 믿기지도 않고 미칠듯이 함들어서
    빈소도 차리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와 남편 동생
    다른 친척들 반대로 빈소는 차리고 친척들 불렀어요
    동생도 친구들 부르고... 멀리서도 달려와주었어요 ㅠ
    그런데...... 저는요 ㅠㅠㅠㅠ 그어떤 친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왜 이런걸까요?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인지... 그냥 아버지에게 화만 났는데
    정말 저는 기쁜일이면 몰라도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죽음에
    누구에게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여쭤보고 싶었어요

  • 14. -----
    '17.10.30 11:5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사람은 건너건너서라도 묻거나 도울일이 생겨요.
    장례식 안가면 영원히 인연 끊기고 먼저 연락 못합니다
    장례식 가는게 뭐 어려운거라고.

    내 감정만 생각하지 말구요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고싶은지
    비슷한 롤모델을 정해보세요. 그 사람같으면 어떻게 했을지.
    그래도 안갈것같으면 가지마세요.
    근데 저같으면 가겠어요.

    이런 순간에 갔다온거 저한테는 나중에 다 배로 돌아왔음. (돈이 아니라 다른 이득)

  • 15. 고민하고
    '17.10.30 11:55 PM (1.241.xxx.222)

    신경쓰는 것 보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다녀오세요ㆍ
    다녀오심 분명 잘했구나 싶을거고, 본인 마음도 더 편할 거예요ㆍ 힘든 일 있는 사람 이유없이 그냥 위로해주세요

  • 16. -----
    '17.10.30 11:5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윗님말씀 정답

  • 17. 필요하면 연락하는 친구
    '17.10.30 11:56 PM (124.59.xxx.247)

    계모임 단톡방에 참석여부도 없고
    당일날 전화해도 안받고.....
    그러다 자기 시간 나면 나오고....하던 친구
    구인광고 올리니 바로 전화오네요...


    또 한친구
    진짜 절대 먼저 연락안해요.
    안부 일상적인 전화 절대 없고 부탁할때만 전화와요.
    진짜 밉상...



    평소에 절대 먼저 전화없다가
    자기필요할때 전화하면 스스로 좀 미안하지도 않는지.........

  • 18. 가지마세요
    '17.10.30 11:56 PM (203.100.xxx.127)

    저도 비슷한 동창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 모친상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계속 더 연락없다 6년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친구 안오더군요.....
    이순간 필요해서 연락한것뿐이에요... 님이 그친구 필요할때는 절대 돌아보지 않을거에요

  • 19. 필요하면 연락하는 친구
    '17.10.30 11:57 PM (124.59.xxx.247)

    이번은 장례식이라 가야할것 같아요.

    사람일이 또 모르더라구요...............
    이렇게 인연끊어놓는다고 다시 그사람 안볼것도 아니더라구요.
    또 내가 필요해서 연락할때도 있을지 몰라요.

    그냥 마지막이다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 20. 다녀오세요
    '17.10.31 12:01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힘든 일 있는 사람 이유없이 그냥 위로해주세요 222222

    복 받으실 거예요.

  • 21. ...
    '17.10.31 12:03 AM (118.33.xxx.31)

    저같음 안 가요

  • 22. 단체로
    '17.10.31 12:0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단체로 가서 부담없는 금액
    합쳐서 내고 오겠네요.

  • 23.
    '17.10.31 12:09 AM (58.226.xxx.3)

    같은 경우있었는데 그땐 장례식 갔었어요
    끝나고 연락한번 없더라구요 정신없어서 그런가보다 이해했죠
    근데 4년인가 5년뒤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미친 그땐 안갔어요

  • 24. ...
    '17.10.31 12:10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경사는 몰라도 애사는 참석하라는 부모님 교육 때문에 장례식에 꼭 참석하는 편인데요.
    결혼식 뿐 아니라 장례식도 갔다 와서 후회하게 되는 장례식이 있더군요.
    시간 쓰고 돈 쓰고 병신짓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장례식이요.
    그 돈으로 우리 식구들 고기나 구워먹을걸 병신짓 했네 싶어요.

  • 25. ..
    '17.10.31 12:11 AM (220.85.xxx.236)

    그놈의복타령
    그복 뭐할라고
    예의 도리도 차릴만한사람한테만
    복도 마음이 찝찝하면 못받음

  • 26. ..
    '17.10.31 12:17 A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처음 연락받았을 때 기분이 있을거잖아요 정말 슬프겠다 가야겠다 아님 뭐지? 이럴때만 연락하나? 물론 후자니까 글을 썼겠지만.. 여기 제 3자들 조언은 의미가 없어요 원글님 맘이 우선이구요 가족상에.. 조사에는 무조건 가야한다 나도 도움을 받지 모른다 이런 생각도 의미없어요 저라면 가족상에 왔다는 이유로 친구 리스트에 오르고 싶지는 않아요

  • 27. 저도
    '17.10.31 12:18 AM (223.62.xxx.53)

    장례식은 웬만하면 가는데요 가서 진심으로 위로해줄수 없으면 안가도 괜찮을것 같아요

  • 28.
    '17.10.31 12:22 AM (211.108.xxx.4)

    복타령 하는분들
    그복이 누구를 향해 온다는건지요?
    저렇게 친구를 대하는 사람..자기 필요할때만 찾는사람
    제가 모질고 나쁜건지 몰라도 저같으면 안가요

    그럼 연락 진짜로 끊어지는거겠죠
    글올릴 정도로 고민인 장례식 뭐하러가나요?
    저런 친구 장례식장에서 과연 원글님 반겨는 줄까요?

    다녀오면 저친구가 절대 연락안하겠죠

  • 29. 혹시
    '17.10.31 12:27 AM (211.186.xxx.154)

    그 세월동안 독박 병간호 한건 아닐까요?
    제 친구도
    혼자서 낮엔 돈벌고 밤엔 아버지 병간호 하면서
    진짜 그렇게 힘들게 살더라고요.
    친구들 한테 연락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이....
    저는 제가 한번씩 연락했어요...
    암튼 그렇게 고생하다가 아버지 떠나시고
    장례식에 가보니
    애가 너무 고생을 해서 빼싹 마르고 머리엔 원형탈모 수두룩.....
    정말 너무 안타까웠어요.

  • 30. 그냥
    '17.10.31 12:35 AM (210.2.xxx.194)

    내키지 않으면 가지 마십시오.

    그런 마음으로 가봤자, 고인에 대한 문상이나 제대로 되겠습니까.

    내키지 않는 자리면 차라리 그냥 가지 마세요....

  • 31. 이런 분은
    '17.10.31 12:43 A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안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위에 독방

  • 32. ..
    '17.10.31 12:50 AM (39.7.xxx.178)

    저ㅡ
    장례식가는 애사는
    무조건 가라고 그러는편인데
    이경우에는 가라고하기 좀 그렇네요
    가도 그냥 그런친구될듯싶은데요
    큰일치루면 인간관계 걸러진다잖아요
    그쪽에서 걸러내기전에
    원글님이 걸러내세요

  • 33. 그래도
    '17.10.31 1:24 AM (124.53.xxx.131)

    어쨌거나 친구라면 가는 것이 맞는거 같은데
    그친구가 순수하게 사람을 사귀는 편이 아닌
    자기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생각 좀 해볼 필요는 있겠지요.
    저라면 그래도 가고
    끊더라도 그런 후 두번다시 안 볼 각오하고
    끊을거 같아요.
    나중에 받고 어쩌고 그런 계산이 없다면요.

  • 34. ...
    '17.10.31 2:37 AM (168.235.xxx.115)

    씹으세요. 인연 이어가고 싶으면 가시구. 뭐 복잡할거 있나요?
    연락먼저 안하는 친구라면서요, 연락 올 일 없겠네요. 혹 연락오면 못받았다 하면 되구.
    님이 먼저 연락할 거 아닌 이상 상관없지 않나요? 먼저 연락해서 친구 유지 계속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 35. 저도
    '17.10.31 6:02 AM (39.7.xxx.60) - 삭제된댓글

    경사는 안 가도 애사엔 가야 한다고 해서 갔는데 장례식 끝나니 바로 연락 끊기더라구요. 그러고 한 십년 연락 없다가친정엄마 돌아가셨다고 연락 왔길래 그때는 안 갔습니다.

    그런데 저만 안간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다 안갔대요. 그애가 일찍 결혼해서 축의금 다 챙겨 먹고는 친구들 결혼식엔 한번도 안간데다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조의금 챙겨 먹고 잠수 탄 전력이 있다보니 다들 저 같은 생각을 했나 보더라구요.

  • 36. 친구의 정의가
    '17.10.31 6:05 AM (98.198.xxx.132)

    대체 뭔가요?
    일년에 혹은 몇 년에 한 번 볼 수 밖에 없어도 서로 가끔 연락하고 마음을 주고 받는 사이면 친구지만
    보통은 내 시간을 공유하고 기쁨을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이를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분은 친구는 아닌 듯 싶습니다.
    뭐 안됐다 싶어 내 시간 돈들여 봉사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싶으면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니면 구지....

  • 37. 4~5년 연락 없는데
    '17.10.31 6:56 AM (59.6.xxx.151)

    님이 연락해서 만나시는 관계인지 모임에서나 보게 되는 관계인지.
    전자라면 님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거니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에 달리고
    후자면 상관없죠

  • 38.
    '17.10.31 7:08 AM (14.47.xxx.244)

    4~5년 연락없었으면 4~5년전에 연락끊긴 사이인거죠.

  • 39.
    '17.10.31 8:25 AM (110.70.xxx.86)

    저런 친구 저도 이제 연락 안 하니 끊겼다가
    여러명이 친했던 사이라 그 중 한 명이 모임 주선해서
    만나고 또 끝.
    그래도 장례식장에는 갑니다.

  • 40. 제발
    '17.10.31 9:07 AM (117.111.xxx.123)

    가면 호구인증이에요. 호구때문에 뻔뻔한 연락충이 생기는 거구요.
    자판기도 아니고 그쪽이 필요해서 버튼 누르면 잘깍잘깍 나가주나요?

  • 41. 무명
    '17.10.31 9:21 AM (211.177.xxx.71)

    내가 당당하기 위해서 가세요.
    이번에 안가면 이제 정말 끝이고요(몰라서 못간거랑 알고도 안간것은 상황이 다름)
    이번에 다녀오면... 그래도 기본이 된 사람이면 고맙다 어쩐다 이야기하면서 다시 연락하고 만날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항상 내 마음은 당당하고 떳떳하지요.
    다녀오세요

  • 42. 저라면
    '17.10.31 11:28 AM (118.41.xxx.29)

    연락 왔으면 갑니다. 원래 경사는 안가도 조사는 꼭 가야한다던데요...

  • 43. 호구인정
    '17.10.31 12:35 PM (27.64.xxx.185)

    맞아요 호구인정!
    그친구 진짜 이해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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