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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혁씨..저리 황망히 떠날수 있는건가요

ㅠㅠ 조회수 : 9,478
작성일 : 2017-10-30 22:33:31


아까 사망소식보고 너무 놀라 지금까지 멍해요

주혁씨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후 4시 넘어 자신이 사망할걸 알았을까요

꿈에도 짐작도 못했겠죠 얼마나 황급하게 떠났냐면 주변 어떤이에게 한마디의 전언도 못남겼네요ㅠㅠ

유언같은것 있을리도 없죠 이렇게 죽음과 가까이서 죽음의 문으로 확 빨려들어가버릴걸 누가 알았을까요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ㅠㅠ

지금 건대병원에 시신으로 있다는게 너무 안믿겨서..ㅠㅠ


IP : 121.130.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7.10.30 10:37 PM (114.204.xxx.21)

    이거 유언장은 미리서 써놔야 하나 싶네요

  • 2. 너무
    '17.10.30 10:42 PM (121.130.xxx.60)

    돌발적이고 너무 급작스러워서..죽음이 이렇게 순식간이군요ㅠㅠ
    우린 왜 살까요 인생이 허무하네요..ㅠㅠ
    저렇게 좋은 배우가..멋진 사람이..왜이렇게 빨리 가야하나요
    머리가 너무 혼란스러워요

  • 3. ㅠㅠ
    '17.10.30 10:45 PM (211.229.xxx.232)

    너무 허무 허망한게 인생인거 같아요 ㅠㅠ
    멍하고 마음아프고 믿기지 않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 4. deb
    '17.10.30 10:46 PM (119.194.xxx.128)

    밑에 글쓰고나서 눈물이 터져서 펑펑 울고 있어요.
    진짜 너무 아까운 사람이네요. 아 진짜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는데... ㅠㅠ
    다른 곳에서 지금 사고 당시 영상 봤는데.. 아무래도 심근경색이 먼저 오고나서 악셀을 밟아버린 듯 해요.
    왜 하필 운전할 때, 그것도 혼자 있을 때 그랬는지........ ㅠㅠ
    그냥 그대로 섰거나 무슨 가로수 같은 거 박고 섰다거나 했으면 바로 응급조치 가능했을 거 같고. ㅠㅠ
    그 계단 밑으로 떨어졌으니... ㅠㅠ 사고영상 보니, 저 때는 살아있었구나, 운전하고 있었구나,
    진짜 순간이었구나, 하니까 보는데 미칠 거 같아요... ㅠㅠ

  • 5.
    '17.10.30 10:51 PM (121.130.xxx.60)

    윗님 사고영상 보셨나요..전 아직 못봤는데..ㅠ 설명만 들어도 눈물나네요..ㅠㅠ
    가슴통증이 시작됐던 그 1차 추돌쯤에 그때 그냥 서버리고 길밖으로 쓰러졌더라면 살수 있지 않았을까..ㅠ
    혼자 운전하고 있어서 참..경황이 없었을것 같아요ㅠ
    제 생각엔..그때 1차 추돌후 아이파크 벽면에 부딪히며 계단으로 전복될때 차안에서 이미..ㅠㅠ
    그순간이 실제 사망시간이 아닐까 싶어요..ㅠㅠ 차가 찌그러져 꺼내는데만 40분이 걸렸대요
    이미..ㅠ 이송된후 병원에서 심폐소생으로 2시간을 노력했지만 의학적 사망선고는 6시 30분쯤 내려진거 같고요.. 정말 이모든게 꿈만 같네요..
    불과 몇시간전...ㅠㅠ

    사랑과 영혼 영화 보셨나요?
    그 영화보면 페트릭 스웨이지가 죽음이후 영혼이 쓰윽 빠져나와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잖아요
    주혁씨도 마지막 자신의 육체를 보며 얼마나 믿기지 않아할까..이런게 떠올라요ㅠㅠ

  • 6. ㅇㅇ
    '17.10.30 10:54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어떤 연예인보다 김주혁씨 죽음은 다들 충격인 듯해요.
    이웃집 편한 아저씨 같았는데 갑자기 죽다니,
    아직도 못 받아들이겠어요.

  • 7. deb
    '17.10.30 10:54 PM (119.194.xxx.128)

    네. 봤는데... 아 진짜 너무 슬프네요. 너무나 아까워요. 진짜 찰나의 불운들이 겹쳐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진짜 너무 멀쩡히 운전하다가.........
    왜 좋은 사람들을 이리 데려가는지요. 지금 한창 좋은 시기에... ㅠㅠ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명복을 빈다,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란다, 이렇게만 하기엔 너무 젋고 안타까워요. ㅠㅠ

  • 8. 슬퍼요
    '17.10.30 10:57 PM (222.114.xxx.36)

    모든것은 제자리인데 주인만 없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 9.
    '17.10.30 10:58 P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충격이예요
    놀래서 말도안나오고 이게뭐지 아니야
    아 .
    너무안타깝고 사는게허무해요

  • 10. 정말
    '17.10.30 11:00 PM (223.62.xxx.53)

    내죽음도 이렇게 순식간일수 있겠구나 싶고 김주혁씨 너무 불쌍하고 오늘 이 소식 접한후부터 진짜 지인이 갑자기 사망한것처럼 허둥허둥거리고 있네요 ㅠ 소주한잔 올립니다.. 김주혁씨 후배가 했던 말대로 가는곳이 그 어디든 꼭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11. 아까시
    '17.10.30 11:06 PM (125.178.xxx.187)

    계단으로 떨어진건 아픈순간에 상황인식이 안된거같고
    앞차 박을까봐. 도린게 급엑셀인거 같더군요.
    핸들을 앞차 피해서 꺽고 그곳이 계단인거고
    브레이크를 발아야하는데 엑셀로 발이. 옮긴거 같고.

    심장이 쥐어뜯기는 그순간에도 앞차 피하다가. 그곳으로 간거 같아요.

  • 12.
    '17.10.30 11:30 PM (121.130.xxx.60) - 삭제된댓글

    블랙박스 사고영상 보고 왔어요..ㅠㅠ
    그랜저 추돌후 인도로 돌진하네요..ㅠㅠ 가슴통증이 시작됐고 그와중에 어찌하든 차를 인도쪽으로 세울려고
    했던거 같아요..그런데 차가 너무 쎄게 나갔고 하필 입구통로쪽이라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계단으로 전복됐네요..ㅠㅠ 아..정말..차를 인도쪽으로 세우려고 했다는게 느껴져요 어떡해요ㅠ

  • 13.
    '17.10.30 11:30 PM (121.130.xxx.60)

    블랙박스 사고영상 보고 왔어요..ㅠㅠ
    그랜저 추돌후 인도로 돌진하네요..ㅠㅠ 가슴통증이 시작됐고 그와중에 어찌하든 차를 인도쪽으로 세울려고
    했던거 같아요..그런데 차가 너무 쎄게 나갔고 하필 입구통로쪽이라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계단으로 전복됐네요..ㅠㅠ
    아..정말..차를 인도쪽으로 세우려고 했다는게 느껴져요 어떡해요ㅠ

  • 14. ...
    '17.10.30 11:33 PM (175.223.xxx.162)

    저도 인스타에서 주변차량 블박영상 봤어요 믿기지않고 믿을수없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주변차량들 서행중이었는데 그냥 멈췄더라면... 교통 흐름에 피해주더라도 기어를 p로 옮겨 정차했더라면... 안타깝고 허망해요

  • 15.
    '17.10.30 11:51 PM (211.114.xxx.195)

    넘 슬프네요

  • 16. ㅠㅠㅠ
    '17.10.30 11:57 PM (101.138.xxx.160)

    패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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