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의 조사 결과를 별도로 열람한 내용에 따르면 (...) '전작권 전환 연기' 이슈에 대한 11건의 댓글 공작 보고서에는 김태영 당시 국방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을 옹위하는 댓글 공작을 지시한 내용도 포함됐다.
사이버사는 별모양으로 중요 표시를 한 뒤 "'전작권 관련 사이버 전사들은 목숨 걸고 브이아이피 옹위하라, 책임은 장관이 진다'는 장관 지시에 의거, 사이버심리전 전 요원들은 VIP 비방 여론 제압을 위해 24시간 대응 중"이라고 명시한 것이다.
사이버사 여론조작이 김관진 전 장관뿐만 아니라 전임자인 김태영 전 장관 때부터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물증인 셈이다.